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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갓 오브 블랙필드 |
저자 | 무장(설화객잔) |
출판사 | 마야&마루 |
장르 | 판타지 |
연재 기간 | 2014년 10월 10일-현재 |
1 개요
주인공 강찬이 세계 곳곳에서 정보국과의 정보전, 전쟁, 무력시위 등을 벌이며 여러 국가와 얽히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용을 서술한 소설이다.
2016년 8월 기준으로 1부는 완결되었고, 2부가 연재되고 있다.
2 특징
이와 비슷한 보통의 전문 밀리터리 소설과는 다르게 일관되게 똑같은 묘사를 자주 반복한다.
1년동안 전세계를 누비며 맹활약 한다든지, 1년만에 국가정보기관의 기관장이 된다든지, 강대국들의 주요 인물들과 깊은 연을 맺는다던지 등 스토리가 시간적 현실성을 너무 무시하고, 히로인과의 연애스토리나 묘사가 잼병이고, 지루할 정도로 전투가 반복되지만 이 모든 단점들을 오로지 필력으로 극복해낼 정도로 필력이 굉장하다. 특히 전투씬과 첩보전씬, 뜨거운 전우애의 묘사는 정말 훌륭하다. 여기에 그럴듯한 설정과 음모론, 암흑세력 떡밥 등이 필력과 함께 작품의 재미를 더 맛깔나개 해준다. 위의 서술한 단점만 극복했었더라면 필시 수작소리는 들었을 것이다.
3 줄거리
주인공 강찬은 빈곤과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생활하다가, 결국 1998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랑스 용병으로 지원하였다. 그 후 2007년 아프리카에서 작전 중 상관의 배신으로 인하여 29세의 나이로 전투 중 전사하고, 2010년 한국에서 19세의 왕따 '강찬'으로 환생한다.
이후로 강찬은 (환생한 강찬의) 아버지의 사업을 돕기 위하여 자동차 회사와의 거래에 참여했는데, 그 과정에서 레지오 파트리아 노지타(Legio Patria Nostra)가 전멸했던 작전을 지시한 부대장 샤흐란과 스미든을 만나게 되어 프랑스로 가지 않고도 진상을 파악하고 복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사실 샤흐란의 목적은 프랑스의 대선과 유럽의 판도에 따라 영향력이 가장 큰 프랑스 대사 라노크를 프랑스 정치계에서 몰락시키게 하기 위해서였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프랑스 반대 세력과 중국 및 일본 조직이 자동차 회사를 이용하여 마약 밀매로 엮으려 사건을 계획한 것이었다. 결국 결론적으로 강찬은 라노크를 크게 도운 것이나 다름없었다. 어찌 됐든 이것을 계기로 강찬과 라노크와의 관계가 형성되어 샤흐란을 죽이기 위한 요원 입국으로 인해 프랑스 정보국의 지원을 받아 법인을 인수하게 된다.
이후 강찬과 계약한 경호회사의 김태진이 소개한 국가 정보 요원 김형정에게로부터 라노크의 비선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수락하였다. 그리고 이것에 반대하는 북•중•일 세력들과 적대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강찬을 환생하게 한 대체물질(블랙헤드)이 강찬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정보가 알려지자 러시아 연방과 미국, 영국까지 움직이게 된다.이런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은 무력하게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이런 대한민국 정부를 위해 많은 정보국 요원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결국 강찬은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국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그 후 강찬은 프랑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의 협조를 얻어 전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여러가지 작전을 수행하게된다.
4 구성
4.1 등장 인물
- 강찬 :소설의 주인공이다. 환생 전 <갓 오브 블랙필드>이라는 코드 명을 가진 프랑스 외인부대의 구대장이었다. 뛰어난 전투능력과 월등한 회복 속도로 공이 많은 만큼 그와 별개로 작전과 관계없는 아프리카 부족민을 구출하는 등의 쓸데없는 행위들로 '과' 역시도 많다. 이것으로 인하여 강찬은 더 높은 계급으로서의 진급을 할 수 없었다. 그런 그를 고깝게 여기던 샤흐란의 계략에 당해 함정에 빠져 저격당해 살해되지만 블랙헤드 에너지의 힘으로 한국의 19세 왕따소년 강찬으로 환생, 환생 이후에 학교 일진들을 굴복시키고 홀로 주변 조폭 집단 수십명을 박살내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 석강호(다예루) : 알제리인으로 어머니와 누나를 능욕하고 죽인 부족의 족장 이하 6명의 목과 성기를 잘라 복수를 마친 후 프랑스로 불법입국해 창녀들을 보호하는 어깨 노릇을 하며 살아가다 우연히 마주친 강찬에게 개맞듯이 맞고 그의 울분과 소원을 이해한 강찬의 일처리로 외인부대 특수팀에서 강찬의 오른팔 노릇을 하지만 샤흐란에 의해 피살, 한국의 교사로 환생, 새롭게 생긴 가족을 위해 평범하게 살아가려 하지만 하필이면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환생한 강찬과 만나게 되어 다시 파란만장한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 제라르 쥐이 : 강찬이 구대장이었던 시절 구대원. 현재는 외인부대 특수팀 구대장을 맡고 있는 강찬의 왼팔 격인 인물. 다예루=석강호와는 늘 티격태격하는 사이로 불운한 과거와 1년간의 사라진 기억은 의문점으로 남아있다.
- 샤흐란 : 강찬의 상관으로 블랙헤드의 탈취+강찬에 대한 시기심으로 강찬을 함정으로 몰아넣고 직접 저격해 머리를 날려버린 인물. 환생환 강찬에게 외통수에 몰려 나이프 파이팅을 하다 치명상을 입지만 바퀴벌레같이 살아남아 끊임없이 라노크와 강찬을 죽이려 한다.
- 스미든 : 강찬의 전 구대원으로 강찬 및 그 구대원들과 같이 피살된 줄 알았으나 실상은 샤흐란과의 거래로 첩자 노릇을 하고 있었으며 살아남아 샤흐란의 수하로 일하다 강찬에 의해 한쪽 눈을 잃고 어깨근육이 잘려 일상생활만 가능할 정도가 되버린다. 그 후 샤흐란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공트 자동차의 한국지사장으로 있으면서 강찬의 보호를 받는다.
- 라노크 : 프랑스 대사/유럽 정보위원회 위원장.
강찬의 비밀을 공유 , 강찬의 후견인을 자처하는 인물이다. 일정한 때가 될 때마다 정보를 하나씩 공유해주는데, 이때 그의 앞을 내다보는 지혜가 상당히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바실리 : 러시아정보국장/(2부기준)러시아 대통령
정보국장이자 KGB, 스페츠나츠의 실질적인 지배자로 2부에선 자신을 제거하려던 러시아 대통령을 암살하고 새 대통령이 된다. 같은 목표을 위해 라노크와는 불안전한 동맹관계이긴 하지만 라노크에겐 한 수 밀리는 느낌이다. 콧대높고 오만한데다 대화가 직설적이라 충돌을 일으키는 일이 잦다. 강철규와는 여러모로 인연이 있는듯.
- 양판 : 중국 정보국 국장으로 정보세계에 걸맞지 않은 부드러운 성격이 특징인 인물로 강찬의 협력자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특수부대 스노우 울프의 퇴역한 베테랑만들만이 모인 블랙 울프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 강철규 : 젊었을 적엔 "비무장왕"이라 불린, 중국, 러시아, 북한 특수부대원들에겐 저승사자와도 같은 인물이었지만 마지막 작전에서 부대원을 살리고자 뛰쳐나갔다 지뢰 파편에 맞고 주변국에 압력에 의해 강제전역한 후 부상과 PTSD에 의한 과도한 폭력성으로 막장 남편이자 아버지로 살다 아들 강찬은 뛰쳐나가 외인부대에서 복무하다 전사, 아내는 그 소식을 듣고 목매 자살하고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중 후배였던 김태진의 요청으로 다시금 전선으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