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국적	대한민국,부산광역시
학력	동의대학교 체육학과
종합격투기전적	21전 13승 7패 1무효 #
승	2KO 9SUB 2판정
패	1KO 1SUB 4판정 1반칙패
생년월일	1987년 9월 9일
신장/체중	175cm/61KG(평소체중 70KG대)
링네임	"미스터 퍼펙트(Mr. Perfect)", "타이푼(Typhoon)"
체급	밴텀급(-61KG, -135lbs)
소속	부산팀매드
주요 타이틀	Road FC 밴텀급 초대 챔피언
기타	2015년 3월 10일 현역 입대

자타공인 現 대한민국 UFC 종합격투기 선수 중 최고 미남.
별명이 K-1 레전드 어네스트 후스트와 같은 "미스터 퍼펙트" 하지만 완벽하지가 않다

유투브에서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하이라이트잘생겨도 안생겨요

1 전적

• 주요 승: 소재현, 장덕영, 김남선, 닝광요, 가마야 마코토, 후지타 카즈토시, 이길우, 송민종, 사토 쇼코, 문재훈, 앤드류 레온, 시미즈 슌이치, 다나카 미치노리
• 주요 패: 이광희, 야마모토 아츠시, 오사와 시게키, 킨 무네히로, 권배용, 앤두류 레온, 치코 카무스
• 무효: 알렉스 캐세레스

2 개요

대한민국의 종합격투기 파이터. GO슈퍼코리안이라는 종합격투기 관련 TV프로그램에 참가해서 천재 파이터로 활약했다. 하지만 당시 국내 격투기는 물론 메이져급 격투기 단체에서는 라이트급 밑의 경량급을 등한시했으므로, 페더급/밴텀급에 어울리는 체격에서 불리지도 못하고 라이트급에서 활동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작은 체격을 주짓수를 활용하면서 해당 체급에서 활약했으나, 체급의 벽은 높은지 스피릿 MC 라이트급 GP에서 이광희를 만나 사커킥으로 처참히 패했다.

그 후, ROAD FC에서는 UFC를 따라 페더급과 밴텀급을 만들었는데, 페더급으로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권배용에게 안타까운 트라이앵글초크로 지고, 또 한 번 감량을 단행했다. 그 결과...강경호 선수가 달라졌어요

로드FC에서 밴텀급에서 활약했는데, 여기에서 그냥 만나는 모든 상대를 주짓수가 아닌 레슬링으로 접어버리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렇게 심한 감량이 익숙하지 않아서 결국 감량실패를 해버렸고, 라운드 당 감점으로 인해서 앤드류 리온을 상대로 아주 강력한 우위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판정패를 해버렸다.

하지만 그 후 감량에 익숙해지며 로드FC 밴텀급 GP에 참가하여 모든 참가자들을 압도하고 결국 앤드류 리온에게 리벤지까지하며 초대 밴텀급 챔피언을 먹었다. 마치 상어를 수족관에 풀어놓은 듯 모든 선수를 잡아먹어버리니, 당연하게도 UFC에서 콜이 들어올 수 밖에 없었고, UFC 일본 대회에서 데뷔하게 되었다.

일본에서 만난 상대는 TUF 출신 UFC 선수 알렉스 카세레스. 1라운드를 로드FC에서 보여준 어마무시한 레슬링과 그래플링으로 압도하며 알렉스 카세레스를 아예 접어버렸는데, 그 당시 전 격투 커뮤니티 반응이 TOP 10급 경기력이라고, UFC 밴텀급도 접수하러 간다는 것이었는데설레발, 2라운드도 우위를 보이기는 했으나 점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3라운드에는 결국 라운드를 뺏기고야 만다.

결과는 스플릿 판정패로, 국내외 격투 뉴스사이트 필진들은 편파x판정이라면서 들고 일어났다. 물론 이 정도의 민원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 UFC지만 카세레스가 생긴 것 답게 경기 당일 마리화나 흡연 사실이 적발되면서 경기는 무효로 뒤집혔고, 강경호는 다행스럽게도 데뷔에 패전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 만난 상대는 치코 카무스로, 강경호가 카무스의 홈타운인 밀워키로 원정을 가야했다. 첫 미국 원정에서 만난 것은, 엄청난 밀워키 팬들의 야유와 편파X판정이었다. 말 그대로 레슬게이짓을 하며, 3라운드 내내 카무스는 바닥청소를 했지만 마지막에 집중이 풀린 강경호 상대로 다운을 얻어내었다는 이유로 카무스는 홈타운 심판들의 비호를 받으며 승리를 다냈다.

이렇게 2연속으로 편파X판정의 피해자가 된 강경호는, UFC에서 입지도 불안정해지고 경기에서 집중을 유지 못한 다는 약점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야했는데, 그것을 위해 태국의 타이거무에타이로 전지훈련까지 가게되었다. 부산팀매드의 팀 전체 타격가 스타일로 전환한다는 방침 하에서 조남진과 김동현이 타이거 무에타이로 전지훈련을 다니게 됐는데, 강경호는 첫 원정에서 배운 것을 꼭 UFC에서 적용시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싱가포르 대회를 위해 준비했다.

싱가포르에서 드러난 것은 떡밥

시미즈 슌이치라는 일본 선수는 강경호의 피지컬과 기술 그 어느 것에 털끝도 미치지 못하는 상대였으며, 얼굴이 처참하게 변해버리며 결국 암트라이앵글 초크에 탭치고야 말았다.

그냥 싱가포르까지 가서 떡밥 섭취한 것이라 할 수 있지만, 이 경기에서도 또다시 편파X판정의 피해자가 될 뻔 했는데, 대회 내내 상태가 영 좋지 않던 주심이 강경호의 그라운드 수직엘보를 반칙으로 판단하면서 2점이나 뺏아버렸다. 당시 해설하던 브라이언 스탠도 이 판정에 놀라버렸는데, 보통 그러한 반칙이 나오면 경고를 주지, 2점이나 뺏지는 않기 때문이다. 뺏어도 1점인 것을 두 번 찍었다고 공평하게 1점씩 2점을 주어버리니 해설자도 이뭐병 상태가 될 수 밖에...

다행히 상대가 그 찬스를 챙길 정도로 실력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강경호는 피니쉬하고 X판정을 더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다만 3번이나 편파X판정의 피해자가 되니, 이쯤이면 이것도 징크스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UFC가 보기에는 떡밥도 제대로 섭취못하는 그저 그런 선수로 보였는지 다시 일본원정을 가서 일본의 신성 타나카 미치노리를 상대로 싸우게 해버렸다. 타나카 미치노리는 당시 무패로, 호리구치 쿄지와 사사키 우루카와 함께 일본의 3대 신성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그것도 강경호가 일본 원정이니 이건 누가봐도 UFC가 강경호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은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잘생겨서 질투하냐 이것들아

그러나 결과는

보강된 무에타이와 집중력, 그리고 발전된 주짓수를 바탕으로 타나카를 몰아붙인 강경호의 스플릿 판정승이었다. 타나카는 체력 괴물답게 엄청난 무브먼트와 레슬링을 보이며 강경호를 몰아붙였는데, 강경호는 타격으로 맞불놓고, 바디 트라이앵글로 타나카의 움직임을 봉쇄하면서 경기가 진행됐다. 그리고 이리저리 뒤집고 뒤집히며 그래플링 명승부를 펼쳤는데, 심지어 그래플링을 좋아하지 않는 미국의 Just BLEED파 팬들조차 감탄하며 재밌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당연히 보너스까지 두둑하게 받았고.

이렇게 2연승까지 따내고 UFC에 안착하나 싶었으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 해외 원정이 불가하게 되었다. 그렇다 국방부의 부름을 받은 것이다. 2015년 3월 10일자로 몸이 엉망진창인 격투 선수치고는 드물게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다.

2016년 12월 9일에 전역한다 [1]

3 경기스타일

본래 라이트급에서 활약할 때에는 타격과 주짓수를 활용하는, 전형적인 작은 파이터의 스타일을 보여주었으나, 2체급이나 감량을 하며 오히려 밴텀급에서는 피지컬 괴물이 되자, 복수를 하듯 피지컬을 활용한 레슬링을 활용하며 상대를 종이접기를 해버렸다. 사실 감량을 했다기 보다 종합격투기 초창기에 체급이 덜 분화되서 체구가 작은 강경호가 70kg급으로 뛴 것. 어찌됐던 부산팀매드의 감독인 양성훈 감독이 강경호 선수가 레슬링을 너무 잘 쓰다보니 주짓수를 까먹었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피지컬에서 압도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다만, 한국 무대에서 활동할 때와는 다르게 UFC에서는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체력이 고갈되어 지는 패턴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현재 무에타이를 배우러 전지훈련까지 받고 타나카 전에서 다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격 스타일 또한 원래는 라이트 단발을 쓰며 거리를 좁히는 것을 선호한다. 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레슬링을 활용하기 위함인데, 현재는 오히려 체력을 보전하기 위함인지 킥을 활용해 거리를 유지하며 상대를 프론트킥과 레그킥으로 찜질해준다. 다만 이번에도 킥을 잘 써서 신났는지 라이트 단발이 죽어버렸다...

별명 미스터 퍼펙트 답게 그래플링, 타격 모두 잘하지만 미스터 퍼펙트 답지 않게 2% 부족한 것 때문에 위기에 몰리는 것을 자주 보여주는 참 아쉬운 선수. 하지만 아직 UFC에서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는데.. 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