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습비상곤

아랑전설 시리즈, KOF 시리즈의 필살기. 사용자는 빌리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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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으로 땅을 박차고 올라 하늘로 솟구쳤다가 상대방을 향해 봉을 휘두르며 찍듯이 내려오는 기술로 빌리의 역사와 전통의 기술, 트레이드마크. 몬데그린은 "흐얏! 그리움!"이 있다.(단 KOF XIII에선 초화염선풍곤의 마무리 대사로 바뀌었다...) 빌리의 자신있는 스포츠인 장대높이뛰기를 이 기술로 시전하면 아마 올림픽 기네스북도 달성할 수 있을것이다.(…)

일단 위로 솟구쳐서 대공기처럼 보이지만 대공기가 아니다. 대공기로 쓰면 거의 확실하게 뭉개진다.

본디 아랑전설 시리즈에서는 어디에서 올라가도 상대의 바로 앞으로 떨어지며 압박하는 기술이었고 KOF 95에서도 상대의 앞으로 떨어지거나 레버를 앞으로 밀어서 역가드로 떨어지는 압박적인 정역가드 이지선다 기술이지만[1] KOF이후 시리즈에서는 이동거리가 제한적인 편이고 구르기가 있어서 큰 재미는 볼 수 없다.

하지만 상대방을 구석쪽으로 슬금슬금 밀어버리는 효과가 생각보다 커서 몰기 좋다. KOF97에서는 초근접에서 생으로 히트시켜도 상대가 뜨지 않아서 빌리의 최약체 전설에 기여한 봉인기였지만 98에서는 근접 C에서 연속기로 이어지는데, 올라가면서 상대를 띄우고 내려오면서 공중의 적을 공격하는데 이 상황에서 오만가지 콤보가 들어가며 구석이라면 초화염선풍곤을 추가타로 풀히트 할 수도 있다. 02에선 약 버전은 약공격에서도 쉽게 들어갈 만큼 빨라진 데다가 자체 데미지+추가타의(강 버전으로 사용했을 경우 초 화염선풍곤까지 들어간다)의 데미지가 짭잘해서 제법 쓸만한 연속기이다.

본디 대공이나 리버설로서는 의미가 거의 없는 기술이었지만 XIII에서는 대폭 강화, EX강습비상곤은 전신무적+추가타 가능이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1. 피하면 기본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