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응진

유령(드라마)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백승현이 연기했다.

증거분석실의 박사. 선한 성품으로 사이버 수사대 1팀의 고민 상담사라 한다. 자신의 지식을 집대성해도 잡을 수 없는 하데스에게 존경심을 품고 있다고 한다. 권혁주가 하데스 노트북에 대해 의뢰할 때 주로 찾아가는 사람이며 대한전력 해킹 사건 때 CCTV를 분석하여 하데스 노트북의 비밀 번호를 알아내기도 한다. 증거분석에 능숙함에도 신효정이 살해당하는 동영상에 조작이 없다고 말한 것, 한영석 형사와 관련해 반응이 가장 미묘했다는 것[1]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스파이로 의심을 사고 있었는데...

결국 13화에서 이 사람이 스파이임이 밝혀졌다.[2][3] 변상우가 유치장에 갈 때 따라가 약을 바꿔치기 했으며, 조현민과 통화한 후 퇴근하는 척 하면서 증거인멸을 위해 증거분석실에 잠입하여 신효정 동영상의 원본을 지우려하는 장면에서 13화가 끝났다. 경찰청에 있는 또 다른 스파이의 도움으로 탈출한 후 조현민과 접선, 어떤 가방을 받고 헤어진다. 그 후 대영팀과 합류한 듯. 권혁주의 눈에 띄지만 도망가는데 성공하여 다음 작전을 수행한다. 16회에서 밝혀진 그를 도와 준 스파이는 신경수였고, 신경수가 전재욱에게 추천하여 증거분석실에 들어온 듯. 그 후 18화에서 트루스토리에 CK전자 하드 수거 목적으로 이태균을 협박하러 가지만,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1팀 옛 동료들에게 체포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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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영석이 음주운전으로 죽었을 리 없다는 이태균에게 한형사의 혈중 알콜 농도를 이야기하며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2. 사실 경찰청 내에서 강응진의 포지션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이 사람이 스파이일 것이라고 추측 가능한 점이 있었다. 강응진은 증거분석실의 박사고, 모든 증거물은 강응진을 통해서 분석결과가 발표된다. 즉 증거물의 조작, 복사, 삭제 등의 행동을 취하는데 가장 유리한 사람이 강응진이기 때문.
  3. 사실 김형식 감독, 소지섭, 백승현은 2009년 카인과 아벨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었다. 그리고 그 때도 소지섭이 맡은 이초인과 백승현이 맡은 최치수는 악연 관계였다...그래서 그가 스파이임이 밝혀진 직후 인터넷에서는 카인과 아벨 리턴즈라는 소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