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천사

강철천사 쿠루미에 등장하는 안드로이드의 총칭.

작중 등장하는 선진 과학집단인 "아카데미"가 만들어낸 천사의 결정 "엔젤하트"를 동력으로 한 절대 영구적인 안드로이드이며, 산을 날려버리고 대지를 갈라놓을 정도의 놀라운 괴력을 지녔다. 또한 강철천사는 주술사의 명령대로 움직이며, 각각의 강철천사는 특정 주술사와의 유대, 계약 및 복종회로를 통해서 해당 주술사에게 절대복종을 맹세하게 된다.

아야노코지 박사가 영구적인 자동인형을 만들고자 한 것이 그 시초이며, 이후 여러 주술사의 힘을 빌려서 완성되었다. 다만 박사의 취향 덕분에 모두 여성이다.

강철천사의 왼쪽 가슴에 들어있는 "엔젤하트"라는 강력한 마술에 의해서 천사를 가둔 천사의 결정체이다. 즉, 강철천사의 힘은 바로 천사의 힘이며, 평범한 인간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탱크같은 병기도 강철천사들에게는 그저 장난감 수준에 불과한 정도이다.

강철천사의 오른쪽 가슴에 장치된 "복종회로"란 동력원인 "엔젤하트"와 직렬로 연결된 기관으로써, 주술사의 명령에 불복종시 "엔젤하트"에서 나오는 힘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당연히 동력이 끊기면 고통스럽다.[1] 다만 후반으로 가면 모든 강철천사들이 주술사의 명령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게된다.

비록 안드로이드이긴 해도 근원은 천사이기 때문에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갖고 인간처럼 행동하지만, 그 능력이 평범한 인간을 훨씬 상회하는지라 종종 본의 아니게 주변에 상당한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좋은 예가 쿠루미.

작가가 많은 강철천사들을 만들기 힘들었던 건지 아니면 독자의 반응을 얻기위해서 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코믹스 후반부의 엑스트라 강철천사들은 독자들이 보내준 그들의 그림을 선정해서 만화에 그려넣은 것들이다. 해당 그림들을 자세히 보면 이름 밑에 보내준 이의 이름이 쓰여져 있다.

애니 1기에서 상당한 시간이 흐른 시점의 2기에서도 절대적인 힘을 지닌 존재로 나오는데 1식의 개량형인 2식이라고는 하지만 1기때의 시간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은데도 사키가 지금의 과학으로는 강철천사를 당해낼수 있는 것따윈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할정도이며 실제로 쿠루미, 사키, 칼린카가 엄청난 힘을 보이기도 한다.
  1. 참고로 작중 이 기관을 부순 캐릭터는 사키가 유일한데, 명령에 의해서 쿠루미를 부수지 않도록 본인이 명령을 무시하고 스스로 이 기관을 빼내 파괴했다. 그 후 한동안 쓰러져있었다. 인간으로 치면 자살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