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욱

SBS 주말 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김지훈이 연기한다.

검사이자 재벌그룹인 신영그룹 강만호 회장의 막내아들. 송지혜와는 자신이 재벌가의 자제라는걸 숨기고 연애를 했지만 결국 들키고 만다. 이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 지혜와 갈등도 겪고 김현우와의 만리장성 사태도 알았지만 그 모든걸 덮고 결혼했다.

그러나 자신은 검사 일로 지혜를 잘 들여다보지 못하고 만악의 원흉인 어머니 이정숙이 갈구는데도 제대로 보호도 못해주는 무능한 남편.하긴 부잣집 도련님이 부모에게 대드는거 봤나?

참다못한 지혜가 이혼을 요구하고 쓰러져서 친정에서 쉬는 동안 지혜에게 온 김현우의 문자를 보고 김현우에게 마음이 있어서 이혼을 하자는건가 하고 버럭하지만 지혜는 그저 김현우는 바람이고(...) 자신은 어떻게든 태욱과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하다고 어필해 그 진심을 인정했다.

이후로 지혜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본인의 의사나 노력과는 무관하게 일은 자꾸 꼬여간다. 자신을 위해서 모든걸 희생하는 변해가는 지혜를 보고 견디지 못한 그는 이혼하였다. 얼마 뒤 검사직에서 사표를 내고 신영그룹에 입사하였다.[1]
  1. 배우 김지훈은 다음 출연작인 왔다! 장보리에서도 이재화 역을 맡아 검사로서 활약하다가 사표를 내고 아버지의 회사인 미래그룹에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