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람에 따라 혐오감이 들 수 있으므로 이 링크로 대체한다.
갯벌, 바위 밑, 해초, 산호초 등에 흔히 서식하는 지렁이. 참갯지렁이과에 속하며 가늘고 긴 모양이다. 많게는 108개에서 적게는 91개의 환절로 되어있다. 자세히 보면 은근히 지네처럼 생겨서 징그럽다. 안 닮앗어도 징그럽다. 길이는 9.5cm에서 12.5cm 정도이다. 암컷과 수컷이 구분되지만 특별한 생식기관은 없다. 알을 낳는다. 육식성이며 구더기와 더불어 낚시용 미끼로 자주 사용된다. 물고기나 갑각류에게도 잘 잡아먹힌다. 플라나리아와 비슷하게 여러 조각으로 자르면 각각 다른 개체가 된다.
2 갯벌과의 관계
갯지렁이는 갯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갯지렁이는 갯벌 여기저기에 구멍을 뚫어놓는데 이 구멍으로 공기나 바닷물이 들어가서 갯벌이 썩지 않게 해준다. 그러니 징그럽다고 마구 죽이지 말 것. 또한 흙속에 더러운 유기물까지 먹어주어 청소부 역할도 한다.
3 종
- 참갯지렁이
- 미갑갯지렁이
- 두줄박이참갯지렁이
- 사슴갯지렁이
- 꽃갯지렁이
- 집갯지렁이
- 흰이빨참갯지렁이
4 기타
베트남에서는 갯지렁이를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쯩둑즈어이(Trứng đúc rươi)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