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이

신 구미호의 등장요괴.

거울 요괴로써 무령을 사모하나 무령에 의해 거울에 봉인.
봉안 당시 무령이 말한 "나에겐 오직 구미호(복수) 뿐이다."를 "내 사랑은 오직 구미호 뿐이다"로 오해하여 구미호와 머리채잡고 맞짱 뜰 날말을 기다리고 있다.

이후 한 가짜 퇴마사에 의해 발견되 해방되어 그를 처리하고[1] 주단비가 운영하는 '황천만두' 만두집으로 찾아갔다. 여우검을 가진 마루와 똑같이 변해 마루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나 구미호에게 발리고 이후에는 주단비네 만두가게에 얹허살면서 배달이니 청소니 서빙등을 돕고 있다.

거울 요괴답게 변신 능력을 가졌으나 도움이 된적은 별로 없다. 상대의 능력도 동급으로 복제하지만 변신시간이 너무 짧다. 그게 더 다행 아닌가?

인간으로 위장했던 전갈 요괴가 황천만두 가게를 습격할땐 그로 변신해 단비일행을 지켰으나 변신이 금방 풀렸다.사디스트와 묘련이 쳐들어왔을땐 가짜 묘련으로 변신해서 묘련을 몰아붙이는 등 선전했지만 사디스트의 거짓 호소에 마음이 흔들린 주단비가 리타이어당해서… 첫 등장시 빼고 가장 활약할때가 금강산에 갔을때 가짜 키메라로 변신해 마루 일행을 지켜준 것. 이후 활약은 거의 없음.

얼핏 보면 단발머리로 보이는데 땅에 끌리는 포니테일이다. 앞부분의 머리카락에 비해 색이 짙어서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사실 거울이 외에도 첫등장을 제외하면 활약이 거의 없는 캐러가 좀 많다.

다만, 주단비와 함께 가끔씩 등장하며, 당시 만화 잡지 특성상 소위 애들용이던 만화에서 유일하게 노출이라고 할 수 있는 복장을 하고 있으며,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해서 당시 초중딩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거기에 후반부로 갈수록 그림체가 좋아져서 이뻐지기도 했고
  1. 이 때 퇴마사가 "내가 네 주인이다."라는 말에 "내가 무슨 램프의 지니인줄 아냐?"는 나름 명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