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ゲルダ・ミロワール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파국의 수라로 이명은 '동경(凍鏡)의 게르다'. 파국을 양분하고 있는 수라의 파벌의 리더로서, 아레디 나아슈, 신디 버드와는 적대하는 관계에 있다. 별명처럼 얼음의 패기를 사용하여 수많은 것을 얼리는 실력자.
신디들과의 싸움은 아그라도 헤임의 침략과 엔들레스 프론티어로 전이됨에 따라서 중단되는 듯한 분위기였으며[1], 작중 게르다 일파와 아레디 일행의 싸움은 나찰기 알크온을 쫓고 있는 헤임렌 실버드의 일파이외에는 없었다. 물론 그 와중에 도로시 미스트랄의 성이 엉망이 되기도 하지만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냉기를 다룰 수 있는 나찰기로 자신의 패기를 증폭시켜서 신 로스트 엘렌시아 지방의 남부를 눈으로 덮어 자신의 영역을 확대시키는 중이었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건 에스피나성에 있는 거울형 매직아이템을 손에 넣기 위해 등장. 도쿠메즈와 도쿠고즈를 부하로서 부려 먹었으며, 직접적으로 싸우지는 않고 대충 싸우다가 거울을 가지고 도주.
그후 아이스베르크 감옥에서의 최종결전에서 나찰기 알콘테스[2]를 만들면서 아그라도 헤임과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아레디 일행을 본거지로 불러들인것도 알크온과 알콘테스를 싸우게 하여 학습하게 한 뒤에 이것을 거울로 대량으로 찍어낼 생각이었던 것. 그러나 결국 아레디 일행에게 패배했다.
수라답게 어서 죽이라는 그녀와 헤임렌에게, 아레디는 그건 너무 무책임하다면서 죽이기를 거부하고, 그런 아레디에게 '자신에게 수라로서 수치를 주는거냐'라면서 화를 내다가 헤임렌의 조언을 받아 들이고서 도주하게 된다.
그후에는 행방불명.
여담으로 이름의 게르다는 동화 '눈의 여왕'의 주인공 이름이며, 미로워르는 '거울'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과자 이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기술중에는 얼음으로 자신의 분신을 날린다든지, 얼음으로 거울을 만들어서 거울에 비친 자신과 함께 상대를 공격하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