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ゲオルグ・ダモン (Georg Von Damon)
전장의 발큐리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오야 코조. 사실상 전군 총지휘관에 가까운 갈리아의 높은 장군이지만 독보적인 쓰레기.
체구도 땅딸막하고 얌체수염을 기른 비겁자. 그 주제에 계급은 높고 권위의식은 강해서 다른사람 일에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다. 겁쟁이라 최전선엔 잘 나오지 않지만 이긴다는 확신이 있으면 재빨리 돌진해서 공을 가로채려는 것이 지하철의 빈자리를 노리는 아줌마의 눈빛과도 같다.
또한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다. 추가 DLC 시나리오인 "쏴라, 세르베리아와 함께"에서는 1차 유럽 대전 이후 조약으로 금지되어 있는 독가스까지 사용할 정도이다.(침략군 따위에게 조약이 뭐가 중요하냐고 말하지만...결국은 자기 합리화)
의용군 7소대의 활약으로 세르베리아 브레스를 제압하자 뒤에서 안전하게 기다리고 있더니 얼릉 뛰어들어와 납치하듯(...) 세르베리아를 잡아챈후 공을 얻었다고 보고하고 샴페인을 터트리더니, 일명 막시밀리안 걸레작전의 일환으로 세르베리아가 모든 힘을 다해 자폭해 버려서 갈란다이오 요새에 입성한 휘하 정규군과 함께 먼지도 안 남고 소멸해버린다. 이로서 쓸모없는 식충이들이 한방에 정리
추가 DLC 시나리오에선 제국군 시점이기 때문에 적으로 나와주어서 아무런 죄책감 없이 마구 짓밟아 줄 수 있다. 만세(…) 참고로 여기서 다몬을 밟아주면 사망 연출이 나오는듯 하다가 "나 안죽었어!"라고 말한 다음에 퇴각해버린다. 죽었다면 최고의 감동이었을텐데.....
설정상 외동딸은 무식하게 챙겨서 항상 좋은 신랑감 찾는다고 나라의 유력한 젊은이들을 불러들인다고 한다. 그중에 파르디오도 있었지만 평민 출신이라고 바로 아웃(...)
애니판에서는 표정이 더욱 살아나서 재수없는 얼굴이 되었고 18화에서 죽은 이사라가 평소에 입던 후드를 더러운 달크스 인의 물건이라면서 발로 짓밟는 만행까지 선보여서 대놓고 나쁜놈임을 자랑하고 있다. 그레이트.
다만 20화에서 7소대의 공을 시기한 나머지 후방 지원으로 빼버리는데 그가 유일하게 행한 좋은 일이 되어버렸다. 최전선으로 나갔던 파르디오와 1소대는......
작중 캐릭터 설명에서도 나오지만 가문빽으로 올라간 전형적인 무능력자의 표본이다. 군대가 연공서열과 귀족놀음에 빠지면 어떤꼴이 나는지 온몸으로 보여주는 존재.
캐릭터 모티브는 아마도 구 일본해군의 제독이었던 야마구치 다몬. 게오르그 다몬에서 수염을 없애보면 은근히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