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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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살려주세요...
아줌마:큰고양이 사진 다 찍을때까지 가만히 있어봐 생긴건 호랑이처럼 생겨가지고
아래 말고 위
이 사진은 불암콩콩코믹스에서 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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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 해병대 따위 버로우태우는 불곰네 아줌마의 위엄 다만 나무에 밀도에 수분양에 따라 같은 사이즈라도 무게차이가 엄청나기에 참고하자

1 개요

처녀 땐 죽자살자 결혼만 해 달라던 남편은 귀찮다며 술취해 자버리고 열달을 뱃속에서 힘들게 키워왔던 자식은 이제 와서 더 이상 간섭하지 말라며 소리치고 그렇게 나이만 먹어가고 어디서 보상을 받을 수 있나 아까운 청춘 - 가수 왁스 '아줌마' 노래가사 中에서
아줌마 너무 좋아 볼수록 너무 좋아 꽃보다 아름다운 아줌마 너무 좋아 - 가수 태진아 '아줌마' 노래가사 中에서

중년 여성의 통칭. 엄밀하게는 결혼하거나 아이를 가진 여성만이 해당하겠지만 현실은 시궁창. 일상에서는 그냥 딱 봐서 아줌마스러우면 아줌마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공연히 빈정이 상하는 일이 종종 생긴다

그리고 단어 자체에 비하적 늬앙스가 있다. 이를 피하려면 원래 말인 아주머니라고 해야 한다. 이것은 나이를 가지고 어정쩡한 나이대의 여성을 놀려먹을 때의 비하적 의미와는 약간 다르다. 아저씨의 낮춤말인 아재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1]

아줌마라는 단어는 비하의 의미가 담을 수 있으니 개념있는 언어사용을 하려면 주의할 것.

본디 어머니 뻘의 여자 친척(예: 큰어머니, 작은어머니), 또는 손윗처남의 부인[2]을 일컫는 '아주머니' 를 줄여서 부르는 호칭인데 아주머니와 아줌마의 어감은 미묘하게 다르다. 아줌마보다는 아주머니 쪽이 조금 더 격식을 차린 표현으로 여겨지고 한편으로 자식이 있는 기혼 여성에게는 어머님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 이래저래 자주 쓰이는 만큼이나 천대받는 호칭이다.

그러나 엄연히 한 가정의 축이자 기반이고 한 사람의 어머니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나 중산층보다는 서민층에서 특유의 억척스러움으로 가정을 지탱한다. 혹시라도 이같은 억척스러움 때문에 자신의 부모님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지 말고 계실 때 잘하자. 물론 자기 가정을 지탱해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남에게 도덕적으로 민폐를 끼치고, 심한경우 법적으로 문제되는 범죄행위[3]를 하는 진상 아줌마에게까지 관대해질 필요는 없지만.

그리고 실제로 한국 식당에서든 외국 식당에서든 아줌마는 조심대상 1호라고 한다. 아줌마들한테 불친절하게 대하고 아줌마들이 조금만 입을 여는 순간... 그 가게는 어느 새인가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하기 때문이라 한다.

2 특징

여성은 (현대에서 보통은) 연약하다. 그러나 어머니가 되면 (보통은) 강해진다! 그리고 아줌마가 되면 무적이 된다

지상 최강의 전투종족. 특히나 한국, 일본동양권 출신의 전투력은 명성이 자자하다. 오죽 유명하면 옥스퍼드 대사전에 고유명사로 등재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을까. 소문에 따르면 십 년 전쯤 프랑스 관광청에서 동양인 관광객을 상대하는 관광 가이드를 위한 지침서를 발간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따로 아줌마 항목이 있었다고 한다. 사실이라면 흠좀무. 이거 사실 맞다. 또한 과거 잡지의 헤드라인이 '미국에는 갱스터, 일본에는 야쿠자, 이탈리아에는 마피아, 한국에는 조폭, 그리고 아줌마!' 조폭과 동급이라니!

역사 기록에 따르면 조선시대 아줌마는 호랑이를 맨손으로 때려잡았다.사이타마 아줌마설 거짓말 같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 호환 관련 기사를 보면 아줌마가 호랑이를 때려잡았다는 기록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그리고 구한말 어느 외국인 방문객이 길거리에서 포졸과 행인이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행인의 부인에게 방망이로 정강이를 2대나 쳐맞아서 부어올랐다는 기록이 있다.아니 왜 때려 싸움 말려줬잖아[4]

이들의 강력함을 실감할 수 있는 곳으로는 시장과 대중교통 등이 있다. 시장에서 혹시라도 이들과 같은 물건을 점찍었다면 조용히 포기하자. 사장의 경우라도 조심해야 한다. 이들의 협상 능력은 웬만한 네고시에이터 저리가라 급이다.

현시욕과 과시욕이 왕성해지기도 한다. 그 가장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치맛바람. 자신이 이루지 못 한 을 자식을 통해서 대리만족하고자하는 심리인 지도 모르겠는데 이는 때때로 도가 지나쳐서 인격 형성보다 성적표를 우선시하고 촌지를 제공하고 스트레스에 치인 자식이 자살하기도 하는 등 오만가지 폐단의 원흉이 된다.

특히나 강력한 포스를 느낄 수 있는 곳은 다수의 아줌마가 모인 아파트 부녀회. 집값 올리고 싶어요 빨리 역명 바꿔주세요 징징 신공은 지하철 운영사로서도 버틸 수가 없다. 이로 인해서 중간에 갈아치운 역명이 한둘이 아니다. [5]
이같은 행태는 무엇보다도 강남빠 버프를 먹으면 두 배 세 배 강력해진다. 대표적인 예시로 분당선의 강남리역 3형제인 구룡역, 개포동역, 대모산입구역 따위를 들 수 있는데 지금도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는 언급만 해도 치를 떨 정도로 가장 악명 높은 구간으로 유명하다.

부동산이나 땅투기에 한때 맛들려서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된 아줌마들도 있었는데 이런 아줌마들은 복부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상당히 대표적이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아줌마 관련 사건이라면 목욕탕 수건 사건이 있다. 유독 여탕에서만 타월이나 비누를 사용하는 데에 을 받기 시작한 것. 어느 여성 단체에서 왜 남탕에서는 타월이나 비누를 무료로 주는데 여탕에서만 돈을 받고 파느냐고 항의해서 실제로 몇몇 목욕탕에서 수건을 시범적으로 비치했는데 여탕의 수건 회수율이 채 30%도 안돼서 데꿀멍한 적이 있다(...)[6] 그러한 고로 여탕에 타월이나 비누를 놓아두면 도둑맞는다고 해서 업주들이 돈을 받는다고 해명하자 천하의 여성 단체로서도 그저 데꿀멍...

그리고 남의 집 사정을 늘 이야기거리로 삼는다. 말하는 사람은 즐겁지만 이야기의 주제가 되는 집안은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 들 정도로 기분이 나쁜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거나 연인사이의 경우 헤어지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주로 좁은 생활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주부들은 서로 어울리게 되는데 다른 인간관계에 비해 의무적인 요소가 적기 때문에 자기가 어울리고 싶은 사람들과만 어울리게 되며 또 다른 구성원의 말에 반박하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에 카더라 통신에 쉽게 넘어가는 원인이 된다. 이런 관계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편. 그러니 이 글을 읽는 위키러들은 어머니께 잘하자.

안전불감증에 대해 둔감해서 위험한 일을 서슴없이 벌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음식이 상했는데 버리기 아깝다며 끓여먹으면 괜찮다면서 끓여 먹는다던가.[7] 냉장고에 있었으니까 괜찮다는 말을 한번쯤 들어 보았을 것이다. 수명이 다된 휴대전화 배터리를 계속 사용 한다던가.[8] 몸이 아프면 진찰을 받아봐야 하는데 "하루 자고나면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병원에 가지 않다가 병을 키운다던가... 이것을 따지면 "돈 있냐? 아까운데 어쩌냐." "괜찮아 아무일 없을거야" 하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기도 한다.

동양 아줌마에 대한 서양인들의 생각을 보여주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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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서술했듯이, 모든 주부나 중년 여성이 이런 부류의 아줌마인 것은 아니므로 편견갖지 말자. 모든 아저씨와 중년 남성이 어린 여자 밝히는 냄새나는 꼰대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잘못이다.

3 분석

여성나이가 좀 들면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양이 줄어들고 반대로 남성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많아진다. 정확하게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여성호르몬이 아니고 난소를 자극하여 여성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는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이 있다. 여성호르몬은 뇌하수체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난소에서 분비하는 것. 종류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있다.

아무튼 청년기에 힘이 절정에 도달하는 남자와 달리 여자는 중년기에 힘이 절정에 도달한다.[9]

이같은 남성화 현상은 주부 특유의 고되고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통해서 극대화된다. 한국인 근력에 대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40대 여성이 20대 여성보다 강하다는데 이는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신혼 여성들이 시어머니를 두려워하는 것도 이런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 시어머니들은 단순히 카리스마와 경험만 많은 게 아니라 실제 완력도 더 세다. 즉 계급장 떼고 머리끄댕이 잡으며 붙는다 해도 젊은 신혼댁 쪽이 캐버로우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시가에 자신보다 나이 많은 손위시누이들까지 존재한다면 답이 없다. 어머니께서 신혼적 시어머니의 명령으로 커다란 절구공이를 두손으로 드시고 마늘 한 바가지를 찧고 계신데 시어머니께서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며 보라하시더니 커다란 절구공이를 한손으로 드시고선 20분간 텅텅텅 마늘을 찧는 모습을 보시며 멘붕하셨다고 한다

심성이 억세고 거칠어지는 것 역시도 마찬가지 맥락. 젊은 남성이 대체적으로 혈기방장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간단하다. 무엇보다도 40대를 전후로 성욕이 강해진다. 이 또한 10대에서 20대 사이의 젊은 남성이 자위행위섹드립노예가 되는 현상의 연장으로 생각하면 어렵지 않다. 물론 이것은 젊은 여성들의 성적 욕구 표현이 금기시되는 사회문화적 이유도 있다.

반면 남성은 여성과 정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고 여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근력은 줄어들고 혈기도 사라진다. 부부싸움에서 대체적으로 남자가 패배하는 것은 이렇게 보았을 때 전혀 어색한 현상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성욕의 후퇴기가 그쯤이라서 이는 부부관계의 불협화음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게다가 가족을 부양해야 아버지가 정년으로 경제권을 잃으면서 가정에서의 영향력이 약해진 것도 한 몫 한다.

이렇게 설명하였지만 말이 그렇다는 거지 무슨 실제로 여자가 중년기로 접어들면서 근력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링크를 참조하자면 남자의 경우 팔의 악력은 20대 연령층의 경우 평균 425N를 기록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약해져 60대에는 375N로 떨어졌다. 그에 반면 여자의 경우 20대가 팔의 악력이 225N에 달하지만 40대의 경우 250N를 기록. 다른 신체 부위도 마찬가지 인데 즉, 여자는 중년기로 갈수록 힘이 세지고 남자는 그 반대인 것은 맞지만 실제 여자의 연령별 근력은 눈에 크게 안띄는 편이고 별 차이가 없는 편이다. 다시 말하자면 신체 근력은 인간내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여자 연령층 중에 가장 힘이 센 40대 보다 남자 연령층 중에 가장 힘이 약한 60대가 더 강하다. 하지만 전문 격투가나 스포츠인이 아닌 우리네 동네 막싸움은 힘보다는 기상, 패기인 것을 명심하자. 현대 한국에서 남녀가 뭐 마주 보고 서서 원펀치씩 주고 받을 것도 아니고, 끝까지 크게 소리지르고 삿대질하며 달라붙는 사람이 더 강하다.

아무튼 이 같은 현실을 빗대어서 아줌마와 아저씨를 합성하여 아줌씨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4 기타

한국 사회에서 여성들은 많은 기대를 받지 못했다. 아이들에게 주변의 기대는 행동의 목적이다. 최근에는 부모의 기대, 친구들의 시선이 부담과 같은 말로 여겨지지만 한정된 기회만이 존재했던 시대에 기대는 귀중한 자원이었다. 여자는 언젠가 공부를 멈추어도 된다, 나아가 대외적 활동을 완전히 멈추고 한정된 사회적 영역에 머물러도 좋다는 인식이 당연하던 시대였다. 평균 이하의 성취를 보이는 아동들을 다그치는 교사나 부모가 없다고 생각해보자. 지금 세대에게 너는 실패했다, 너는 성공했다는 말은 교육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하지만 이전 세대의 여성들에게 실패나 성공의 기준은 일방적으로나마 주어지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여학생들의 학습동기, 나아가 여성 개개인의 성취욕구는 제대로 형성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사회에서 중년여성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도 진지하게 대하질 않는다. 기존 이 항목에 큰 병크는 아저씨들이 저질렀다고 쓰여있었다. 비판의 대상으로 삼을 때에조차 남성에 비해 심각하게 생각하질 않는 것이다.

젊은 여성, 아가씨한테 해서는 안 되는 말이기도 하다.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또박또박 말하면 그 효과는 극대화된다. 이 호칭으로 부를 경우 상대방한테 막대한 정신적 충격을 준다. 그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그로 인해서 이성의 두꺼비집이 나가버리면 말한 사람과 들은 사람 양자한테 수습 불가능한 사태를 부를 수 있으므로 주의 요망.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그렇게 불렀다가는 상대방은 십중팔구 '저놈이 나에게 시비거는구나' 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낮은 확률로 상대 여성이 대인배라서 그냥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내심으로는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시무룩ㅠ라고 상처받기 때문에 아무리 가볍게 놀림조로 하는 말이더라도 자제하자. 여자가 여자한테 해도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는 파괴력 강한 단어인 것이다. 이 점을 알고 있는 여자들이 상대를 일부러 열받게 하려고 말끝마다 '아줌마' 라고 부르며 반말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서브컬쳐 작품에서도 거의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시퀀스. 오래되거나 입이 거친 커플의 경우 서로의 애칭이 아줌마 아저씨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2차원에서나 현실에서나 어그로를 끄는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나이에 예민한 20대 후반~30세 이상의 미혼 여자에게 쓰면 즉석에서 SALHAE당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 요망.

심지어 아무리 봐도 아줌마인 분을 상대하는 상황에서도 아줌마라고 부르는 것은 솔까말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아이가 있다면 'ㅇㅇ어머니' 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적절하고 연세 좀 있으신 분이라면 '아주머니' 라는 칭호를 써드리자. 가게 직원이라면 사모님도 좋다. 사실 아줌마들도 언니, 누님, 이모 등의 호칭을 더욱 좋아한다

이와는 예외로 60대 이상 ~ 70대 이하 노인들 입장에서는 할머니, 노파라 불리우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요즘은 의학의 발달로 100세 이상 장수노인이 있는 편에다가 여자의 경우 90대 및 100세 이상 할머니들도 존재하고 있는 편이라 70세 이상의 노인들 입장에서는 60대가 무슨 할머니여, 걔네들은 할머니도 아녀, 우리 같이 칠팔십은 넘어야 할머니지라고 우겨대는 경우 때문에 오히려 아줌마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칠십을 넘기지 않은 60대 노인들도 우리는 할머니가 아녀, 이래봬도 아줌마랑께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자는 나이를 물어보면 대개는 불쾌한 반응을 보이는 예민한 면도 있는 편이라 더욱 신중해야 할 입장이다.

  • 병아리 사이에 중닭이 있는 것처럼 아가씨와 아줌아 사이에도 중간 테크는 있다. 이는 미시라고 한다.
  • 바리에이션으로 김여사동남아, 즉 네에 아도는 줌마 등이 있다. 또한 아줌마라기에는 나이가 있어 보이고, 그렇다고 할머니로 보기에는 젊어 보이는 여성들을 할줌마라고 칭하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50대 후반~60대 중반 여성들을 이렇게 칭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전투력이 뛰어난 건 할줌마 쪽이다
  • 애정남에서는 '아줌마' 대신 '여사님' 을 사용하되 공공예절을 지키지 않으면 아줌마라고 하자고 정했다. 그럼 김여사는?? 김아줌마.

간혹 아줌마 화장이라는 특수 분장을 이용, 시각 및 후각 테러를 자행하기도 한다.

아줌마들이 인터넷에서 구사하는 특유의 말투를 줌마체라고 부른다. 주로 요리나 살림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나 82쿡같은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다.

뉴욕 타임즈 기자의 한국문화 체험 기사에서는 '아줌마'를 노동계급의 (누군가의) 어머니같은 느낌의 정이 많으신 권위적인 중년 여성이라고 표현하였다. (여기에 나오는 목욕탕 때밀이 아줌마들은 섹시한 검정 레이스 속옷들을 입고 계셨다고 써졌다. 하지만 엄한 표정에 뱃살도 나오셨다고...) #

영어권에서 아줌마에 일대일로 직역되는 단어는 없지만 나이가 좀 있는 (보통 초면의) 여성에게 말을 걸 때 쓸 수 있는 단어로는 ma'am 이 그나마 제일 근접하다.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뭔가를 묻는다던지 할때 Excuse me, ma'am? 이라고 말을 걸면 된다.) 여기에는 비하적 뉘앙스는 없고 오히려 '사모님' 이나 '여사님' 정도의 격식있는 뉘앙스이지만 젊은여성 중에는 이리 불리는 것을 안좋아하는 경우가 아주 간혹 있다.(이럴땐 miss 라고 불러주자.) 보통 안면이 있는 아주머니께는 이쪽의 나이와 상관없이 퍼스트 네임이나 Mrs. Ms. Dr. 등의 호칭과 패밀리 네임으로 부르기 때문에 한국에서처럼 이름을 모르던 알던 초면이든 구면이든 간에 만능으로 쓸 수 있는 '아줌마'같은 편리한 단어는 없다.

직접적으로 부르는 게 아니라면 중년여성이라는 뜻의 middle-aged woman을 쓸 수 있으나 평범한 대화에서는 그냥 여성이라는 뜻의 woman이 더 보편적이고 lady라는 단어도 자주 쓰인다. 예를 들어 학교급식아줌마를 lunch lady 라고 부른다던지 청소부아줌마를 cleaning lady라고 부른다던지... (레이디라는 단어는 숙녀나 아가씨라는 뜻도 있지만 그냥 여성이라는 뜻으로도 많이 쓰인다.)

일본에서 언급하는 아줌마는 한국과 완벽하게 같은 의미를 갖는다. 다만 전투종족 차원에서는 한국이 압도한다는 인상이 있다. [11]

다른 동양권에서도 한국에서와의 같은 의미의 아줌마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들이 영어로 글을 쓸때 자주 auntie 라고 번역을 하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쪽은 영어가 제2국어 이어선지 인터넷상에서 대부분 영어를 쓴다. 이때 이들이 쓰는 auntie 라는 단어가 한국에서의 아줌마와 거의 완벽하게 매칭된다. 중국쪽에서도 auntie 라는 단어를 자주 쓰는데 같은 의미로 보인다.) 참고로 Auntie 라는 단어는 이모란 뜻의 aunt 를 친근하게 부르는 단어로 혈연관계가 없어도 친분이 있는 경우에도 쓰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엄마의 친한 친구라던지) 앞서 말한 동양권쪽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는 것 말고는 보통 영어권에서 아줌마라는 명사로 쓰이지는 않는다.

5 아줌마 캐릭터

가상 매체 속에서의 아줌마 캐릭터.

  • 역전재판 시리즈오오바 카오루의 애칭. '오바쨩' 이다. 아줌마라고 불리는 것이 싫다며 '오바쨩' 이라고 불러달라는데 문제는 일본어로 아줌마가 '오바상' 이다. 즉 어떻게 불러도 아줌마. 한국어로는 이 같은 언어유희를 번역할 방법이 없으므로 한글판에서는 그냥 둘 다 아줌마(...) 이모 하면 안되나
  • 봉숭아학당의 등장인물 아줌마. 개그우먼 김지선이 연기했다. 등장할 때마다 음악과 함께 색기를 풀풀 풍기고 봉숭아 학당 학생들은 완전 난리법석을 피운다. 하지만 등장시의 모습과는 달리 언행은 상당히 깬다. 엄청난 콩글리쉬를 발휘하며 전화가 올 때마다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어머나!" 연발하면서 오버액션을 취한다.
  • 체포하겠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쿠터 아줌마. 그 어지간한 범죄자도 그 어지간한 경찰도 발라버리는 절륜하기 그지없는 위력을 보여준다.
  • 개그 콘서트 코너 로비스트의 대한민국 최고의 로비스트 2인조. 협상의 귀재라 불리는 아줌마들의 협상 능력을 잘 표현해냈다!

6 관련 항목

  1. 사실 아저씨는 아주버니의 낮춤말이다. 아주머니에 비해 아주버니,아주버님이 현대에는 일상생활에서 거의 사라진 표현이라 그렇지...
  2. 손아랫처남의 부인은 대개 '처남댁' 으로 부른다.
  3. 공공기관 물건을 가져간다거나, 아래 설명한 촌지행위 등
  4. 조선시대 아줌마들은 무거운 물동이를 지고 나르고 빨래방망이로 빨래를 하는데다가 거기에 힘든 농삿일까지 해야했기 때문에 현대의 아줌마와는 차원이 다른 체력을 자랑했다. 이는 다른나라도 마찬가지.
  5. ex) 자양역 -> 뚝섬유원지역
  6. 참고로 남탕의 수건 회수율은 100%가 넘었다. 자기가 갖고 온 수건도 집어넣었다는 소리(...) 수건은 팁입니다 부인이 갖고온 수건 남편이 돌려주기
  7. 당연한 상식이지만 상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의 위험이 있다. 어폐류, 육류 등이 상했다면 더욱 위험. 심하면 하루 종일 위 아래로 쏟아내다 탈수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8. 배터리 역시 충전이 된다고 해서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약 2년의 수명이 지나면 폐기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배터리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전류를 충전할 공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배터리가 팽창, 심하면 폭발한다.
  9. 다만 이것은 워낙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며, 제대로 운동을 해 올 경우에는 당연히 20대에 최고의 신체능력을 가지게 된다. 프로선수나 올림픽 선수의 나이대를 생각해보자. 남성은 물론 여성들도 30대 이상까지 활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남성들도 사회진출 이후에는 생활체육에 꾸준히 참여하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스포츠 시청을 즐기는 바람에, 평균적인 남성들의 근력 역시 20대가 아니라 30대에 최고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10. 2기 6화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 보면 정말 별의별 것을 다 알고 있다. 어느 집 아이가 고등학교를 중퇴했다더라, 어느 집 남편이 해외로 출장을 나갔다던가, 어느 집 부인이 바람났다던가, 시멘트의 구성성분을 알고있다던가, 키츠 치리의 성적을 알고 있다던가, 우주의 진리를 알고있다던가... 후우라 카후카는 우주의 진리를 알고 나온 이토시키 노조무의 모습을 보고 "나도 언젠가는 저 아줌마처럼 모든 걸 알고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팔고 남은 펫의 행방같은 걸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말했다.
  11. '일본의 아줌마는 뻔뻔하지만, 한국의 아줌마는 무서워요' 라고 말한 일본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