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판타지 소설 《MEMORIZE》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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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설명
지옥 대공. 지옥의 겁화. 불 계열의 최고위 신인 화정과 대등한 지옥의 통치자이자 신. 그리고 회귀자 김수현이 기억하는 최악의 재앙
게헨나는 나중에 김수현에게 알려준 이름이고 그 전까지는 계속해서 지옥대공이라고 불렸다.
1회차 시절, 김수현이 소속된 북대륙 사용자들은, 홀 플레인 중앙대륙 테라에 거의 도착했다. 모두가 테라 공략이 끝났다 생각할 때, 갑작스레 나타난 마녀 차희영의 함정으로 1900의 사용자가 제물이 되어 소멸하고 지옥대공이 사용자들 앞에 현신한다.
그리고 북대륙 사용자들은 지옥대공이 역소환되어 돌아갈 때까지, 학살당한다.
정황상 한소영과 김유현의 원수는 아니지만 그 무력은 대악마나 반신들은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에, 김수현은 2회차에서 오직 지옥대공 하나만을 경계하면서 유일하게 맞상대가 가능하다 여긴 화정을 선택하게 된다.
대악마들 역시 홀 플레인의 지옥에 처들어간 적이 있었는데, 대악마 아스타로트는 눈 앞에서 최측근인 메피스토펠레스가 먹히는 걸 보고는 겁에 질려서 도주해 간신히 살아남았으며 지옥대공의 진심을 보지도 못했으면서 못해도 대악마 4명 이상의 힘을 가졌다는 평을 남겼다.
사실상 명백한 홀 플레인의 최강자
2 2회차에서
2.1 강철산맥에서
김수현은 안현의 활약으로 마녀 차희영을 클랜원으로 영입했으니 지옥대공이 나타날 일은 없을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악마 세력은 김수현을 처치하기 위해 고위 마족들을 제물과 미끼로 써서 사용자 수천명을 일거에 제물로 바치고, 홀 플레인의 지옥에서는 대악마들이 목숨을 걸고 지옥대공을 소환 마법진 앞까지 유인해 결국은 지옥대공을 중간계로 보내는데 성공한다.[1]
강철산맥 마지막 구역을 공략하던 북대륙 공략조를 천명 이상 제물로 녹여버리고 나타난 지옥대공은 벌레를 보는 것 마냥 사용자들을 살펴보다가 김수현을 발견하고 흥미를 느끼며 내려온다.[2] 김수현에게 다가가는 길을 김유현과 다른 사용자들이 막아서자 귀찮다면서 다 죽이려 했으나, 김수현이 화정의 힘을 써서 한 방 먹이는 데 성공하고 지옥대공은 격하게 기뻐하며 김수현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김수현은 막 얻은 보상 포인트로 체력을 101로 올리고 염화까지 써가며 죽을 힘을 다해 저항하했다. 다른 사용자들도 목숨을 초개처럼 버리며 달려든다. 그 사이 헬레나는 스스로를 제물로 바친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행운을 103으로 올린 안솔이 블루 달리아를 발동해 결국 역소환에 성공...하나 싶더니 대공이 역소환 되는 와중에 한소영과 김한별을 낚아챈다. 김수현은 한소영을 구하고 김한별과 함께 지옥으로 끌려가고 만다.
2.2 지옥에서
지옥대공은 염화를 발동한 반동으로 죽어가던 김수현을 자신의 생명력을 나눠줘서 되살린다. 깨어난 김수현과 대화를 해 당장의 적대감을 해소한 이후, 김수현에게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 청한다. 그녀의 부탁은 공석인 홀 플레인 지옥의 왕이 되어달라는 것 홀 플레인 지옥의 최하층, 무간지옥은 왕과 생사를 함께하는 공간이며 왕이 없는 지금은 무간 지옥 자체도 죽어있기에 무간 지옥이 인정할 만한 왕의 존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화정은 정화와 창조에 초점이 맞춰진 화정이라도 무간 지옥을 재구성시킬 순 없다면서 부탁을 거절한다. 김수현은 화정과 겁화의 힘을 하나로 합친다면, 가능하지 않나면서 물어보자 지옥대공과 화정은 그 대사에서 활로를 찾아낸다.
아무리 아름다운 미녀라지만 악몽이 될 만큼 두려워하던 존재와 관계를 가진다는 건 거부감이 드는 일이었고 단순히 도구로서 아이를 임신시키라는 것에 김수현이 자꾸만 물러나자, 지옥대공은 김수현에게 환각을 걸어버린다. 그런데 하필 김수현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바람에 김수현은 환각 속에서 지옥대공에게 모욕을 주다가 깨어난다. 지옥대공에게 미안함과 안쓰러움을 느낀 김수현은 지옥대공과 제대로 관계를 가지고 임신에 성공하자 무간 지옥 역시 부활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관계 후 지옥대공은 이름을 묻는 김수현에게 자신을 게헨나라고 부르라고 한다. 게헨나는 지옥의 기암괴석을 녹여서 [게헨나의 수호 요새(Protected Fortress Of Gehenna)]라는 장비를 만들어 준다. 김수현이 떠나게 해달라고 하자 지옥대공은 말도 안되는 변명[3]을 하면서 머물러 달라고 하지만 김수현이 급하다면서 거절하자, 자신의 배 안 아이의 아버지로서 잠시만 함께 있어줄 것을 부탁하고 김수현은 결국 아버지로서의 정에 져서 지옥대공의 곁에 잠시간이나마 머물기로 한다.뭐야 이 갓히로인은 게헨나 귀여워요 게헨나
함께 지내면서 게헨나는 정말로 김수현에게 헌신적인 반응을 보이고 그 애정에 김수현은 '가기 싫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게헨나와 정이 들게 된다. 게헨나에게 애틋한 정이 들고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에 흔들리던 김수현이 게헨나에게 홀 플레인으로 올 수는 없냐고 묻기도 하지만, 게헨나는 세상 모든 일에는 순리가 있으며, 자신을 소환할 능력을 가진 술사도 지상에는 없다면서 거절하고 이별의 날에 김수현을 떠나보낸다.
애틋한 대화 후에 김수현을 떠나보내고 게헨나는 등활 구간에서 무간 구간까지 걸어서 내려오며 김수현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늘 앉던 어탑에 앉아 다리를 꼬려다가 관두고 배를 어루만지며 김수현이 들려주었던 자장가를 부른다. 작가의 필력이 폭발한 상당한 명장면.
2.3 다시 재회
- 고대 악신과의 전투 중, 안솔이 개봉한 괴물 소환 상자에서 소환된다. 출산이 가까워져서인지 만삭의 모습.
덤벼드는 악신을 더러운 벌레 잡듯이 두들겨 패다가 김수현을 보고는 상처입은 척 한다(...).
그걸 보고 또 빡친 김수현은(상처는 손톱 하나정도 스크래치가 난 모양이였다!)(심지어 당한게 아니라 스스로 긁었다!)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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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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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대악신을 공격하는데 자신의 절명기인 염화능력(...)을 사용해서까지 퇴치시킨다. 하지만 절명기인 염화능력의 부작용또한 게헨나에게서 치료받을수 있었기에 김수현은 또 살아간다(...).
고대악신:아 x발 화정 진짜 너프좀요[4]
3 특징
- 히로인들 중 굉장히 늦게 등장한 편이지만 김수현의 첫 아이를 낳아준 여인으로서 그 존재감은 화정, 세라프, 한소영 같은 고참 진히로인들과도 맞먹는다.
- 김수현과 다시 재회하게 되는 에피소드의 제목이 "본처(本妻) 강림(降臨)."이다.
- 김수현의 하렘에 별로 관여하지 않고 쿨하게 넘어가는데 그 이유는 구천급 신인 게헨나에게 있어서 애당초 인간족은 제 아무리 아름답고 특출나도 경쟁대상이 안 되기 때문
뭐야 이 정실 포스는.. 즉, 동격의 신인 화정은 제외다. 완결 후 진행되는 외전에서는 두 신의 충돌로 김수현이 평행세계로 날아가 있다...
- ↑ 이 파트에서 지옥대공이 여성이란 사실이 밝혀진다. 그것도 천사들도 한 수 접어줄 만한 미녀로, 묘사로만 보면 한소영, 세라프와 더불어 베스트 3
- ↑ 격의 차이가 너무나 아득했기 때문에 다른 사용자들은 지옥대공의 위협을 느끼지도 못했다. 화정을 지닌 김수현만이 지옥대공의 위험을 뼈저리게 느꼈고, 지옥대공도 그걸 알아챘다.
- ↑ 수태에 성공한 것 같지만 완벽한 성공을 위해서는 8층인 무간에서 8번 한 것처럼 위로 올라가면서 층 수에 맞춰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우겨댄다. 그 덕에 주인공과 화정은 어이를 상실했다.
- ↑ 작가 후기에 저런 말을 하는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