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줄이면 경갤이다. 경찰 갤러리 바로가기.
그냥 갤러리 이름으로 보았을 때는 경찰관들과 경찰공무원을 지망하는 순시생들이 자주하는 갤러리로 알기 쉬우나 실상은 주로 의무경찰에 대한 정보와 시험 관련 팁을 얻기 위한 20대 초년생들이 대부분 이용하고 있다. 물론 경찰관을 지망하는 갤러들도 일부 보이기는 하나. 정말 별로 없다.함정은 그 갤러분들도 전의경출신으로 의경 관련팁을 말해주시기도 한다. 일부 예비역들도 있고 아주 가끔씩 고무신들도 등장한다.
주로 자신들이 지원하는 경찰청 또는 시험과정[1] 지원자들이 복무상담을 하기 위해 올린 글이나 자신이 복무할 지역의 부대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이 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 .
훈련소 입대 준비물에 관한 글이나 의경 합격 가능 여부에 관한 글도 많다.
80%의 게시글이 의무경찰 시험에 관한 글이며 현역 의무경찰의 경우 부대외출이나 외박등을 나가기 전 SNS나 기타 인터넷게시판에 부적절한 글을 게시하지 말라는 교양을 귀따갑게 듣는 수준이라 현역들의 경우 특별한 정보를 담은 글을 쓰는 경우가 많지 않고 대부분 xx기인데 질문받는다 식의 게시물이 대부분이다.
경찰청 내부에서도 이 경찰 갤러리를 눈팅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이야기는 이미 공인된 사실이다. 경찰청과 서울청 산하 의무경찰관리계에서 경찰갤러리를 매일 수시로 감시하고 있다는 건 의경사이에서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 복무에 관련되어 부적절한 글을 게시할 경우 영 좋지 않은 일을 당할 확률이 높다. 예를 들면 2015년초 경북의 어느 중대에 있는 모 대원이 경찰 갤러리에다 자신이 가혹행위를 받고 있다는 글을 적었는데 며칠 뒤에 경북경찰청에서 한바탕 뒤집었다 하더라. 그 외에도 서울 X기동단 소속중대 그리고 서울 모 방순대등 이 갤러리에 쓴 글로 시작되어 중대가 폭파된 경우도 있는 많다.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썼다간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키기 아주 좋은 곳이니 현역일 경우 충분히 생각을 한 후 글을 게시하고 가혹행위를 신고할 생각이라면 사전에 교양받은대로 하자.
정치적 성향으로 볼때는 아무래도 경찰조직의 특성상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으며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부터 바로 직전에 전역한 갤러들은 세월호 촛불시위까지 겪으면서 자칭 진보라는 세력에게 시달릴대로 시달린 갤러들도 보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보수적일수밖에 없는 성향을 가진 갤러리로 봐야될 듯 하다.
유명한 유저로는 1000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동닉 유저가 있으며 왠만한 의경정보들과 순경시험정보들은 다 알고 있으니 이분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친절히 대답을 잘 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