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매주 수요일마다 네이버에서 연재되었던 스토리 정은경, 그림 하일권의 웹툰이다.
주인공 고민이 전직 고고학자인 치매걸린 할아버지와 게임 폐인인 아버지를 데리고 원효대사가 남긴 해골물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마신 사람은 깨달음을 얻어 천재가 된다고하며 그 시초는 원효대사로서, 이후 아인슈타인, 우장춘,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도 해골물을 마셨다고한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의의는 기존의 웹툰과는 다른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최초의 모션툰이라는 점이다. 네이버에서 자체개발한 웹툰 에디터 프로그램을 사용한 첫 만화로서, 모바일 앱에 최적화가 되있다. parallax scrolling 기법이 적용되어 스크롤이나 마우스 커서에 반응하여 그림이 변화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는 신박하기 그지없어 보인다. 네이버의 웹툰 에디터 소개링크 그런데 이거 때문에 튕기는 일도 꽤 있다 모바일 최적화라며
2 줄거리 소개
치매 걸린 할아버지, 게임 폐인 아빠와 살고 있는 고민. 원효대사가 남긴 해골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삼부자가 떠나게 되는데...
3 등장인물
3.1 해골물 탐사대 - 고민
8세. 본 작의 주인공으로 미덥지 못한 치매노인 할아버지와 더 미덥지 못한 게임 폐인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다. 1화에서 이웃집의 장독대에서 도르래 장치를 이용해[1] 김치를 꺼내는 장면을 보면 8세 아이치고 머리가 상당히 비상하다. 주변에서 찾을 수있는 이런저런 잡동사니로 그때 그때 필요한 물건들도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재주도있다.학교에서도 전교 1등을 유지하고있으며, 환경이 환경이어서 그런지 돈에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갑자기 나타난 검은 무리에 의해 엄마와의 유일한 추억이 있었던 집이 불타 그것을 복구하기 위해 노신사 할아버지의 해골물 탐사 계획에 뛰어들게 된다. 일단 우수한 유전자를 이어받아 미소년인거같다. 여담으로 저 옷의 녹색은 무늬가 아니라 청테이프다. 태어났을때부터 입었다고 하는데 안습...회차가 진행될 수록 발암적인 요소가 추가되는데, 일단 첫화부터 절도를 했고[2], 아버지의 말을 제대로 안듣고[3], 10화에선 상당히 속물적인 꿈까지 꿨다.[4] 하지만 고민은 자신의 엄마를 잃고 나서 자신이 혼자서 생활비를 마련해야 했고, 돈 때문에 많은 협박을 받았기에 돈을 밝히는 건 당연한 현상이다. 독자들 사이에서도 '하는 행동이 짜증나지만 충분히 이해된다, 안쓰럽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물론 절도는 범죄다.
25화에서 금을 팔아서 돈 벌어 집도 고치게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져서 하얗게 샌 머리가 다시 검게 돌아온다.[5] 하지만 고지식과,고문관이 돈을 전부 써 버리고 만 탓에 다시 머리가 하얗게 새고 만다... 안습
3.2 해골물 탐사대 - 고지식
60세. 만약 실존인물이라면 무려 현재도 정정한 그분와 동갑이다! 전에는 유명한 고고학자였으나 8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치매에 걸린 이후에는 자신의 손자인 고민을 형이라고 부르는 등 기억을 잃고 어린 아이같은 행동을 보인다. 하지만 여자를 꼬실때는 120% 진지해지는 천부적인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젊었을적 어땠을지 예상 가능하다. [6] 어느정도냐면 그가 치매노인임을 알고있는 여자라도 그의 대쉬에 언제나 얼굴을 붉히고 심쿵하는 장면을 볼수있다. 심지어 고씨 부자를 잡으러 오는 검은 옷의 일행인 여자도 그의 대쉬에 플래그가 꽂혀져버렸다. 아들 고문관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듯 한다. 머리에 충격을 주면 기억이 왔다갔다 한다. 나중에 치매로 돌아오게 되고 동굴에서 황금의 일부를 가져오고 여자들에게 한턱 쏘게 되어 고민의 머리를 희게 만든다.
3.3 해골물 탐사대 - 고문관
36세. 주인공인 고민의 아버지로 게임 폐인이다.중독 증세가 가끔 현실과 게임을 혼동할 정도이니 이미 중증이다(...) 이미 뇌내망상이 시야에 적용되 HUD라던가 크로스헤어라던가 보이는거같다... 4화에서 반장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게임에서 만렙 신 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것으로 보이며 모든 온라인 게임에서 제일 먼저 만렙을 찍는다고 한다. 의외로 참된 인물인데 불이 났을 때 아들을 먼저 챙기고[7], 아들의 논리적인 오류를 수정해달라 하는면이랑, 불 탄집을 어찌 하기 위해서 자기 전설템을 팔려고 하거나, 자기 실수[8]를 만회할려고 직접 사냥에 나설려하고[9], 멧돼지들이 습격땐 후추탄으로 지원사격을 할려고 하고[10], 돈에 대한 욕망도 별로 없다. 작가의 전 작 주인공을 닮았다. 그래서 가끔 중2병 마냥 허세를 부리나보다 12화에서 고지식이 재촉하자 저한테 칭찬해 주신 적 있으셨어요? 라고 한 것을 볼 때 아버지와 쌓인게 많았을 것이라 추측된다. 아버지는 고고학에 열중해 있는 데다가 고문관의 어머니(언제 사망했는지는 불명)를 냅두고 다른 여자들을 밝히는 호색가 같은 짓이나 하고 다녔으니 고지식과 고문관 사이의 소통은 극히 적었을 것이다. 고문관이 게임 폐인이 된 것은 고문관과의 소통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고지식의 책임이 크지만 고문관도 게임 때문에 아들 고민이 돈을 벌게 하고, 아들의 생일도 무관심하는 태도를 볼 때, 고문관도 책임이 있다. 나중에 최신식 키보드를 사서 결국에 고민의 머리가 하얗게 샌다.
3.4 구구닭
고민을 따라다니는 비둘기로 말은 할 수 없지만 대충 의사소통은 가능한것 같다. 때로는 자주 위에 언급된 저 두 어른들보다도 듬직한 모습을 보이기도한다. 8화에서 고민의 해골물 탐사를 방해하는 정체불명의 집단에 의해 화랑의 새 라는 것이 밝혀진다.머리가 꽤 좋은듯. 반장을 은근슬쩍 놀리는데 그때마다 반장이 힘을 쓸수 있게 만든다.
3.5 반장
고민과 같은 학교, 같은 반의 반장인 부자 여자아이다. 8세이자 초등학교 2학년생, 본래 이름이 따로 있으나 고민이 항상 반장이라고 불러 아직 작 중에 진짜 이름이 등장한 적이 없는데 고민이 마이페이스라 앞으로도 등장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빡쳐서 이름을 밝히려고해도 매번 상황에 밀려 어물쩍 넘어가버린다. 마지막화에 본명이 나온다. '마요미'라고. 귀요미도 아니고만년 2등 캐릭터로홍진호 1등인 고민을 따라잡기 위해 항상 고민의 행동을 분석한다. 그러다 고민이 해골물 탐사 계획에 뛰어들게 되자 해골물 영재 캠프인줄 잘못 알고 몰래 그 비행기에 동승한다. 성격은 전형적인 창작물 속 부잣집 아가씨로 철이 없다. 가끔씩 흥분하면 얼굴개그를 선보인다. 그리고 초등학생임에도 힘이 매우 좋은 듯 하다..
3.6 노신사 할아버지
한 때 고지식과 함께 고고학 연구를 하던 동료로 집을 잃은 고민 앞에 나타나 해골물에 대한 비밀을 알려준다. 고민에게 해골물을 찾아와줄 것을 부탁하는데 밑 사람이 부르는 호칭을 보아 한 기업의 회장이고 재력도 충분한걸 보면 본인이 사람을 풀어 직접 조사할 수 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을 통해 고지식에게 해골물에 대한 직접적인 단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8화에서 고민의 해골물 탐사를 방해하는 정체불명의 집단을 통해 알고보니 악당 플래그가 세워졌다. 고민이 해골물을 찾는 것이 노신사 할아버지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안 정체불명의 집단의 사내가 그래서 안경남 박사를 죽인 것이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3.6.1 노신사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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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3화에서 민이를 유도심문하고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시전하고 진짜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여자였다. 현재 61세. 젊은 시절부터 고지식 박사와 같이 일했으나 언제나 2인자였던 것에 대해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고지식이 고고학자로서 쌓아온 명성으로 다른 여자랑 결혼했기 때문에 고지식을 증오해온 것 같다.[11] 그러다가 고지식 박사에게서 해골물이 실제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것을 빼앗기 위해 모든 일을 계획하였다. 즉,만악의 근원
16화에서 옆에 있던 두 수행원들이 노신사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이후 줄곧 노신사와 함께 해골물을 찾으러 해골물 탐사대를 쫓으려 했으나 여러 난관에 부딪히고 만다.(병크 포함.) 23화에서 결국 노신사의 아들들이 해골물을 마셨지만 마시고 나서 갑자기 급사했다. 그 충격으로 실성[12]하여 고지식을 때리고 폭주했다가 동굴에 갈렸다.
- ↑ 본인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보임
- ↑ 옆집 김치를 몰래 꺼내서 훔친것도 모르게 얇게 썰어서 가져갔다. 그것도 일상인것 처럼.
- ↑ 합선으로 화재가 났다고 멋대로 결론을 지었다. 원인제공자를 아버지라고 하고.
- ↑ 2화와는 다른점은, 빚걱정을 덜고 어머니랑 만나는 장면을 꿨지만, 10화에선 꿈속에서 이미 빚 걱정은 사라졌는데 돈이 있다고 엄청 즐거워한다.
- ↑ 1화에서 고민의 머리는 할아버지와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가 하얗게 샜다고 언급되었다.
- ↑ 지금도 상당한 몸짱에 미노년이다!
- ↑ 정황상 컴퓨터를 먼저 챙기고 튈 수 있었다.
- ↑ 금단현상으로 인해서 가방을 날려버렸다(...) 참고로 이 가방엔 노신사가 준 식량이 한가득 있었다. 우연히 다시 굴러오긴 했지만.
- ↑ BB탄총에 후추를 넣어서 동물을 제압한다는 기상망측한 아이디어는 오히려 방해만 됐지만, 함정까지 만드는 등 상당히 손을 잘 쓰는 모양.
- ↑ 하지만 곧바로 아들이랑 부딫혀서 같이 굴러가버린다(...)
- ↑ 실제로 고지식이 다른 여자와 손을 잡는 것을 보고 엄청 분노하는 것을 보면 오랫동안 고지식을 짝사랑 한 것으로 보인다.
- ↑ 이미 실성의 조짐(?)은 23화에서 해골물을 뺏고 아들들에게 줄 때 눈동자 초점이 맞지 않는 것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