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에서 만든 빵 브랜드로 고려대학교 대학사업단의 식품사업으로서 관리된다.
원래는 고려대 가정교육실기실에서 실습상으로 만들었던 빵으로 지금은 교내 빵집에서 판매한다.[1] 빵의 종류는 일반 빵집과 비슷한 편인데 변동성이 있으며 고급빵에서부터 롤케이크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포장은 고려대학교의 문장(紋章)인 호랑이 마크가 새겨져 있고 거기에 고대빵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크림빵이 이상하게 무거우면 그 빵은 크림이 빵 자체보다 훨씬 많은 빵이다. 학생들이 간단한 식사대용으로 사먹고 자주 팔리는 건 서비스상 가격도 싸서 종종 빵이 떨어진다.
고려대학교 학생, 특히 자연계쪽 학생이라면 직접 먹어봤거나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만한 빵. 1호점은 애기능생활관(자연계 생활관, 줄여서 자생관이라고도 한다.) 1층으로 빵공장과 판매점이 함께 있고, 하나스퀘어 지하 1층 가운데쯤에 작은 크기의 2호점이 위치해 있다. 교내에서만 판매하므로 일반적으로는 인지도가 거의 없다. 인문계 캠퍼스와 자연계 캠퍼스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두고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인문계 학생들은 고대빵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었으나 2016년 5월부터 인문계 캠퍼스의 국제관 2층에도 3호점이 카페 형식으로 개점하였다.[2]
2015년에 2014년 정기 고연전에서 5전 전승한 것을 기념하여 '오대빵'을 선보였다.
라이벌로 알려진 연세대학교에서 만든 연세우유와 같이 먹으면 설사병이 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3] 뱃속에서_고연전.jpg 이 우스갯소리 검증을 위해 고대빵과 연세우유, 서울대 초콜릿 3종을 갖춰서 직접 실험해 본 이글루스 블로거도 있다. 서울대 초콜릿이 중화작용을 해서 실패한 것이라 카더라.
- ↑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개인사업이 아닌 학교차원 수익사업으로 사업자명은 대학총장이며, 판매하시는 분은 개인사업자가 아닌 교직원이다. 경우에 따라 학생이 판매할 수 있는데, 역시 알바생이 아니고 근로장학생이다.
판매자에게 사장님이라 하면 기분 나빠한다. (교직원) 선생님 이라고 불러야(...) - ↑ 고대빵 3호점이 들어선 곳이 국제학부 학생들의 자치공간으로 쓰이던 라운지였는데 무통보로 공사를 시작하여 국제학부 학생들의 반발이 있었다.
- ↑ 2012년 고려대 공과대학 새내기 한마당에서 실제로 고대빵과 연세우유를 같이줬다!
다행히별 탈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