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일명 드럼둥이 고로아. 하반신에 큰 북이, 팔은 4개인 몬스터로 대마궁 버언 팔레스의 심장부 마력로의 관리를 맡고 있다. 복부의 북에서 나오는 중력파로 마력로를 제어, 조절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그의 중력파는 전투에 이용하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타이도 움직임이 봉쇄당했을 정도.[1] 다만 그 이외의 전투 능력은 없다.
오랫동안 대마궁 깊은 곳에서 일해온 소심맨이나 반면 출세에 탐욕스럽고 교활한 일면도 있다. 말 끝마다 ~둥이라 하는 말버릇이 있다.
마력로가 폭주하여 레오나를 붙잡자 그걸 막기 위해 따라온 타이와 대면했으며, 이 때는 마력로의 폭주를 막기 위해 최대치로 중력파를 발산하여 결과적으로 레오나의 목숨을 연명시켜주고 있었다. 그러나 움직임을 막는 것 이상의 효과는 없었기에 타이가 마력로를 파괴하려 들자, 버언에게 처형당할 것을 걱정하다가 타이를 중력파로 묶은 뒤 타이의 검으로 죽이려 했다. 그러나 타이가 쌍룡문에 각성해버리는 바람에 나가 떨어진다. 그 뒤 마력로와 융합해 전 마력을 동원해 공격했으나 도르오라에 개박살난다.
그 뒤 작은 북 모양 몬스터로 되돌아간다. 원래 이것이 드럼둥이의 본모습. 여기에 버언이 제3의 눈 귀안을 살짝 쏴서 그 정도로 진화했던 것. 땅에 떨어져 끙끙거리다 타이와 눈을 마주친 뒤 기겁을 하고 도망간다. 이후는 행방불명.
드럼둥이 몬스터인 고로아에게 귀안빔을 썼는데 그 정도로 강해졌기 때문에 다른 마계의 몬스터들이나 맥시멈 군단에게 귀안빔을 썼다면 얼마나 강해졌을까하는 의문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