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한

?~959년

요사에 등장하는 발해의 인물. 다른 이름은 송(松)이라 한다. 힘이 세고 활을 잘쏘고 병법논하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본래 발해사람이였으나 고려를 거처 나라로 가서 장군으로 활약한다. 성이 고씨인 것으로 보아 발해에서 한따가리 하는 집안이거나 고구려 왕실의 후손으로 추정된다.

발해인이였으나 요가 발해에 처들어왔을때 고려로 피신가 왕건의 딸을 얻어 사위가 되었으나 죄를 지은 탓에 요나라로 갔다. 물론 발해는 926년에 요에 멸망했다. 그런데 요로 가서도 술을 마시고 사람을 죽여 투옥된다. 하지만 재능을 알아본 요태조 야율아보기가 그를 용서했다.

936년 7월 후당 장경달,양광원이 50만 대군을 이끌고 태원을 공격하자 석경당이 요에 지원을 요청했다. 9월 고모한이 장경달을 격퇴하고 태원의 포위를 해체했다. 이로써 고모한은 상장군의 직위를 받았다.

고모한은 석경당의 후진이 배반하자 출격했다. 통군부사가 되어 승알과 함께 적성,덕,패등을 함락시켰다. 이때 적군 수백을 죽였다.

후진이 요로 처들어오자 후진 선봉장 양한장을 죽여 큰 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