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을 담는 궤

사람의 시체를 안치하는 관을 담는 궤를 말한다.

2 성씨

곽(성씨) 참고.

3 갑(匣)의 틀린 표현

갑의 잘못된 말.

  • 성냥곽(X) → 성냥갑
  • 우윳곽(X) → 우유갑
  • 각티슈, 곽티슈(X) → 갑티슈

국립국어원#s-5.1.1에 따르면 "표준어 규정 제22항에 따라 고유어 계열의 단어가 생명력을 잃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계열의 단어가 널리 쓰이면, 한자어 계열의 단어를 표준어로 삼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고유어인 ‘곽’을 버리고 널리 쓰이는 한자어 ‘갑’을 표준어로 삼는다" 고 한다.

다만 저 주장인 근거인 곽'이 생명력을 잃었고 '갑'이 더 널리 쓰이고 있다"는 판단이 모든 사람의 공감을 사지는 못할 뿐 아니라 우리말 '곽'과 한자어 '갑'이 완전히 대응되는 의미의 단어라는 전제 역시 논란의 소지가 있는지라, 틀리기 쉬운 맞춤법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담배 한 갑'은 자연스럽지만 분명 '우유갑, 갑티슈'보다는 '우윳곽, 곽티슈'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

북한어에서는 '곽'을 '마른 물건을 넣어 두는, 뚜껑 있는 작은 그릇'을 뜻하는 말로 인정하고 있다.

4 중국의 나라


춘추시대에 존재하던 소국으로 (周)의 무왕의 8남인 곽숙 처(處)가 분봉받은 제후국이다. 작위는 불분명하지만 백작으로 추정되며 주(周) 초기의 숙 선, 숙 도, 은나라 주왕의 아들 무경과 삼감의 난을 일으켜 진압된 적이 있었다. 그 결과 처는 3년 동안 작위를 박탈당했지만 난에 소극적으로 참여했고 반성을 했기 때문에 복위되어 그후에는 처의 후손들이 이어나간다.

지금의 산서성 곽현 서남쪽 일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기원전 670년 제나라의 공격으로 멸망했다.

5 과학고등학교를 줄여서 부르는 말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잘 쓰이지 않지만 과고생끼리는 자주 쓴다. 서울과학고는 설곽, 경기과고는 경곽 식으로.

6 과학를 줄여서 부르는 말

과학을 한 글자로 줄인 말. 빨리 읽으면 이 글자가 되기 때문에. 비슷한예로 솩(수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