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프린세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일본불교 종단이다. 작중 인물 중 인간은 대다수가 이 종단 소속이다. 설정상 구카이(空海)대사[1]의 계보를 이은 진언종 계열 종단으로, '히노와 타이쥬'라는 승려가 창종했다고 한다. 작중에서 광언종 역사가 1100년이라고 하므로, 대략 서기 900년경쯤에 창종한 것 같다. '광언종'이란 이름은 아무래도 광명진언(光明眞言)이란 말을 줄인 듯하다.
시귀와 싸우는 승병을 다수 보유했다. 대승정 아래에 권대승정을 비롯한 승정들을 필두로, 그 아래로 승병들이 존재한다. 압도적인 힘을 가지는 시귀들과 싸우기 위해 시희와, 좌단이라는 전투 수단을 가진다. 600만명의 신도를 가지고 있다는 듯하지만………… 작중에서는 여러가지로 삽질중이다.
최정예부대를 편성해서 적진 한가운데 내던져 버리듯이 투입하는 짓을 저지르지만, '위가10성'의 하나 그러니까 귀하신 몸 라는 이유로 교주 하나 분량의 전력인 최강의 시희와 그 계약승을 거기에서 제외해버린다. 또한 괜히 요격한답시고, 승정 하나와 권대승정이 본산 밖에 진을 치고 있다가, 적의 본진에게 역관광을 당하기도. 처음부터 대승정 중심으로 본산에 모여서 농성을 했다면 좀더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을 것을, 블리치를 연상하게하는 허세력 만땅의 행동을 보이면서, 부정한 무리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각개격파 당해버렸다.
하지만 이런 전략 상의 실책을 제하더라도, 전반적으로 부정한 무리에 비해 전투력 평균치가 심하게 낮다. 아무래도 부정한 무리는 일반 총알받이도 시귀이기 때문에 엄청나게 수련을 해봤자 어차피 평범한 인간인 일반 승병들 여럿을 가볍게 압도한다. 결국 평범한 듣보잡 시귀조차 나름 정예병력인 계약승이 나서지 않으면 처치할 수 없는 꼴인 셈이다. 그렇다고 부정한 무리에 속해있는 잡 시귀들의 숫자가 적나하면... 왕이 깨어난 이후로 폭발적으로 숫자가 늘어난 탓에 그런것도 아니다. 물론 시희가 전반적으로 부정한 무리의 시귀보다 강력하긴 하다. 왕을 암살하기 위한 어령봉신 정예가 부정한 무리의 아집트에 침입할때 보면 경비에 있던 칠성이나 교주같은 레벨의 시귀가 아닌 보통의 시귀는 그냥 쓸려나간다.
부정한 무리의 왕조차 압도하는 최초의 시희 카가세오가 선보였지만,[2] 전쟁은 혼자하는게 아니지 않은가... 그 최강을 보조해 줄만한 다른 실력자들이 없으니까.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물론 주인공 보정이 발동하면 그딴건 없을거다
사실상 대승정과 그 파트너인 최초의 시희, 카가세오가 단 둘이서 왕&교주 하나&부활한 왕의 군대의 시귀를 전부 와해시키다시피 하면서 거진 혼자 다해먹었다. 그 외의 전과는 시희정예부대가 침입해서 도륙한 부정한 무리의 시귀들과, 초반 요격에서 권대승정과 승정과 그 시희가 도륙한 왕의 시귀부대의 선봉대 몇 쓰러뜨린게 전부. 이뭐병(...)
전투 초반엔 잘 나가는듯 했으나 옥실로 밀람의 '희생의 비'를 멈추게하여 '왕'을 소멸시키려 했으나 왕이 신에서 죽음, 아니, 죽음의 소용돌이 그 자체로 바꿔버린 뒤 15권에선 대승정이 사망한다.(만샹륜은 타카미네 승정에게 전달되어 권대승정에게 이동)
근데 이때 카가세오의 정체가 나오는데 '카가세오는 살아있는 좌단 그 자체. 그 육체의 절반은 법구로 이루어져있지. 살은 신철 혈액의 절반은 수은'이란 대사와 함께 좌단을 개방하자 몸이 거의 반토막나있던 카가세오가 재생하고(!) 팔 부분이 녹으면서 검의 형태를 취한다.
왕은 어찌어찌 격퇴했으나 광언종은 아예 작중 등장인물의 입을 빌어 전멸했다고 표현될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
그럴만한게 지도자급 인물은 싸그리다 죽었으며 그 와중에 시희의 진실을 알고 배신하는 인물까지 나와서 이제 남은 전력이라곤 호시무라 마키나와 몇몇 밖에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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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미륵 신앙을 기초로 한 말세 지향형 교리를 가진 종교다.
때문에 이들은 미륵을 섬기며 기다리는데 56억 7천만년은 인간에게 너무나 길다는 생각에 말세를 인위적으로 일으키면 미륵이 강림하겠지? 라는 생각에 말세를 유도하기 위해서 만든게 시희다. 시희를 비롯해서 10가와 최고위층 소수를 제외한 모두에게 거대한 사기극을 친 셈.
- ↑ 생몰년 774~835. 일본 밀교의 시조. 어릴 때부터 학문에 뛰어났다. 798년에 출가하여 승려가 됐으며 804년에 불교를 더 깊이 있게 배우고자 당나라로 건너갔다. 장안에 있는 청룡사(靑龍寺)에서 당시 당나라 밀교의 고승 혜과(惠果)를 만나 수제자가 되었다. 806년에 혜과로부터 관정을 받아 밀교승으로 인정받고 고국 일본으로 돌아왔다. 이후 고향 시코쿠 등을 돌며 사찰을 세우거나, 혹은 중창했으며 835년에 고야산에서 입적했다. 사후에 일본 조정으로부터 코보(弘法/홍법)대사라는 시호를 받았다. 서예의 달인으로서도 유명하여, 일본에서는 '코보대사는 붓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속담도 있다.
- ↑ 다른 시희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로서 성별도 남성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