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협전

한국만화로 문정후 그림, 줄거리 류기운.

1 개요

무협만화이지만 온갖 도술을 부리며 싸우는 점이 기존 무협물과 다르다. 이계 소환도 나온다. 1권초반에는 무슨 호러물처럼 섬뜩하게 나오는가 했지만 주인공 강동 2괴가 나오면서 코믹도 들어가 있다.

잡지 연재하지않고 단행본으로만 책을 냈던 만화. 하지만 출판사(조이코믹스, 그 다음에 탑스페이스(이 책자에선 스페이스 인터내셔널로 회사명이 달라졌다.)들이 연이어 문닫으면서 결국 6권까지 내고 중단됐다.. 탑스페이스는 참고로 용비불패 완전판을 초반부만 냈다가 중단하기까지 했는데 복잡한 사정이 있는 듯. 2006년 이후로 책을 안 내는 걸로 보아 부도 확정이다. 인터넷 찾아보면 이 다음이 보고싶다고 징징거리는 의견도 많지만 판권이 꼬이는 통에 더더욱 어렵게 되었다. 오죽하면 문정후 작가가 웹툰으로 연재한 팔라딘(만화)에서 괴협전 연재해주세요~라는 의견도 많았다.

2 줄거리

전 무림과 중원을 휘어잡은 마교. 그러나 전투종족 3안족의 유일한 생존자 한사람이 마교를 아주 뒤엎어버렸고 이 틈을 타서 무림맹이 반격하여 마교를 축출한다. 그로부터 50여년 뒤 마교가 부활하여 다시 온 무림을 휘어삼킨다. 무림맹주와 장로들은 잡혀서 산채로 마교 본부가 되어버린 무림맹 본부 벽 장식
(!)으로 만들었고 맹주의 유일한 핏줄인 어린 소년 진유신이 겨우 달아난다. 진유신은 보통 무예와 차원이 다른 마공을 부리는 마교 무신장과 싸우고자 강동 2괴라는 2인조 청부업자를 고용하면서 추격하는 무신장들과 격돌하게 된다.

3 표절논란

그런데 이 작품은 표절 논란이 있다고 한다. 하승남 만화 '흑의백의'에서 주인공 세옥이 주술과 비슷한 의술을 사용하는 것과 세옥의 호위무사겸 하인으로 나오는 가인이 전설의 전투종족의 후예란 설정이 동일하다고 하는 점으로 표절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흑의백의와 괴협전의 유사성은 단순한 설정의 동일성이 아니라 구체적인 장면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한 예로 주인공 2명 중 칼을 쓰는 검사에 해당하는 인물이 남아서 불을 사용하는 적을 상대하고 검사가 그 적을 캐관광시키나 불을 사용하는 적이 동귀어진의 각오로 검사를 안고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자폭하는 장면. 그 검사가 나중에 주인공이 식사하는 장면에 나타나서 식사에 놓여진 고기를 덮치며 먹다가 다 먹고나서 쓰러지는 장면. 검사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것을 주인공이 온몸에 붕대를 감아 치료하는 장면 등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에서 똑같다.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겠지만 둘 다 읽은 독자로서는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사실. 그 외에 여러가지 설정이나 장면등에서 유사성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흑의백의는 네이버 네이트 다음 등 인터넷 유료만화에서 볼 수 있다.

흑의백의는 1994년 대본소 만화로 나왔고, 괴협전 1권은 2001년 출간했다.

4 프리퀄

프리퀄 격의 작품이 있는데 스토리 작가는 같고 그림 작가가 다른 '마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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