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Bomb. 구글의 검색 시스템을 악용한 여론조작 방식.
구글에서 정보의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 기본 방법은 간단하다. '많은 자료가 인용하는 자료는 좋은 자료이다.' 사실 막대한 정보의 홍수속에서 이러한 방식은 가장 간편하게 정보의 질을 판단하는 방식이나 실제로는 피인용횟수조작(구글폭탄이 대표적인 사례다.)과 같은 문제가 많다. 이러한 단순 피인용횟수만으로 정보의 질을 판단하는 방식은 정보의 양보다는 질이 보다 큰 가치를 가지는 도서관이나 아카이빙계열 같은 정보학 업계에서는 이미 사양세에 들어서있다.
하여튼 이 법칙을 기반으로 구글은 각 웹페이지가 링크된 횟수를 따져서 링크가 많을 수록 검색 결과 상단에 위치시킨다. 뭐 이것 말고도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기본 개념은 인용의 방식을 활용한다.
문제는 이걸 악용할 수 있다는 것. 목적을 가진 자가 대상 정보를 잇는 링크를 다량 만듦으로써 구글의 봇은 그 정보를 상위에 올리고, 이게 심하면 구글의 상징이기도 한 운 좋은 예감으로 바로 연결되어 버린다.
대한민국 내는 몰라도, 영미권에서 구글의 인지도는 절대적인 상황이라 대다수가 이를 사실로 믿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악용하기는 정말 어렵다. 개인이 혼자서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오히려 네티즌의 생각을 읽을 수 있기도 하다.
- 학살자: 전두환과 바로 연결된다.
- miserable failure: 조지 부시 정권의 백악관 사이트로 연결되었으나 이게 기사화되면서 지금은 BBC의 뉴스가 탑 랭크에 있다가 현재는 아예 위키피디아의 구글 폭탄 항목으로 넘어갔다.
- 병신: 60갑자의 병신(丙申)이 나온다. 그런데 이미지는 페이트 테스타로사 왜곡 스샷이 뜬다. 흠좀무.
- 다단계 판매사원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마법생물 큐베가 뜬다.
과연 -
일반인
- ↑ 사실 군사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정부 요청에 따라 삭제하는 등, 구글도 정치적인 압박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