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부 쿠에르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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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테니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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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o Kuerten

출생 : 1976년 9월 10일
국적 : 브라질
신장 :191cm
체중 : 83kg

1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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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전 통산 성적 : 358승 195패
  • 단식 통산 타이틀 획득 : 20회
  • 복식 통산 성적 : 108승 95패
  • 복식 타이틀 획득 : 8회
  • 통산 상금 획득 : 14,807,000 달러

그랜드슬램 대회 : 우승 3회

  • 호주 오픈 : X
  • 프랑스 오픈 : 우승 3회(1997, 2000, 2001)
  • 윔블던 : X
  • US 오픈 : X

기타 대회

  • 마스터스 컵[1] : 우승 1회 - 2000
  • 마스터스 시리즈[2] : 우승 5회 / 준우승 5회

2 선수 소개

1995년 프로로 데뷔하여 2008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출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브라질의 테니스 선수로서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만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선수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세 번의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제외하곤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결승은커녕 4강조차 올라가본 적이 없고 8강 진출만 5번 성공했다.

1997년 프랑스 오픈 출전 당시 세계 랭킹 66위였는데 1996년 1월 세계 랭킹이 188위, 1997년 1월 세계 랭킹이 87위를 기록하였던 것을 보면 꾸준히 세계 랭킹을 올려오던 선수였지만 1997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이전에는 기껏해야 우승 경력이라곤 남미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뿐이었다.

1997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이 개최되기 전까지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겨우 2번의 본선 진출에 1번은 128강전(1회전) 탈락, 1번은 64강(2회전) 진출 밖에 없을 정도였고 마스터스 시리즈 남자 단식에서도 겨우 본선 진출 4회에 16강(3회전) 진출이 1회 밖에 없었으며 2번은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할 정도였다. 여기다 ATP 투어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은커녕 결승 진출조차 없던 무명 선수였다.

하지만 쿠에르텡은 1997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 출전하여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32강전(3회전)에서 1995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자이며 당시 세계 랭킹 5위이던 우승 후보 토머스 무스터[3](오스트리아)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3-2(6-7<3-7>, 6-1, 6-3, 3-6, 6-4)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8강전에선 1996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자이며 세계 랭킹 3위인 우승 후보 예브게니 카펠니코프[4](러시아)에게 역시 5세트까지 가는 풀세트 접전 끝에 3-2(6-2, 5-7, 2-6, 6-0, 6-4)로 승리하였다.

결승전에서도 1993년과 1994년의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였던 세르지 부르게라[5](스페인)를 3-0(6-3, 6-4, 6-2)으로 이기고 1997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달성하였다. 무려 지난 4년간의 프랑스 오픈 우승자 3명을 토너먼트에서 연속해서 도장깨기로 물리치면서 달성한 우승이었고 게다가 ATP 투어 남자 단식 첫 결승 진출 겸 우승을 무려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첫 결승 진출 겸 우승으로 달성한 것이었다. 게다가 이 우승은 브라질 테니스 선수로는 첫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이기도 했다.

그리고 쿠에르텡의 전성기는 이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시작으로 대략 1997년 중순부터 2001년 말까지 이어지며 특히 2000년에는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 2000년 마스터스 함부르크 오픈 남자 단식 우승, 마스터스 시리즈 남자 단식 준우승 2회, 4강 진출 2회, ATP 투어 남자 단식 우승 2회를 기록하고 2000년 말에 포르투갈리스본에서 개최된 마스터스 컵 남자 단식에서 그것도 쿠에르텡의 독무대였던 클레이 코트가 아닌 인도어 하드 코트에서 열렸음에도 결승전에서 앤드리 애거시마저 3-0(6-4, 6-4, 6-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0년 12월에는 세계 랭킹 1위까지 처음으로 차지하였는데 쿠에르텡의 세계 랭킹 1위는 브라질 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쿠에르텡이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하기엔 압도적인 성적이 아니었음에도 세계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성적만이 아니라 쿠에르텡의 전성기 시기가 피트 샘프러스와 앤드리 애거시의 양강 지배 시대와 황제 로저 페더러의 독주 시대 사이의 여러 강자가 물고 물리던 군웅할거의 과도기 시기였다는 행운도 있었다.

쿠에르텡은 클레이 코트의 강자로 결승 진출한 29번의 대회 중에 18회의 대회가 클레이 코트였으며 20번의 우승 중 14회의 우승이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대회였다.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 3번 우승한 것을 비롯해서 5번의 마스터스 시리즈 남자 단식 우승 중에 4회가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대회였을 정도로 주로 클레이 코트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선수였다.

2008년 은퇴할 때까지의 통산 주요 성적은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 3회,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8강 진출 5회, 2000년 마스터스 컵 남자 단식 우승, 마스터스 시리즈 남자 단식은 우승 5회, 준우승 5회, 4강 진출 4회, ATP 투어 남자 단식도 우승 11회, 준우승 4회를 기록한 세계적인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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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6일, 모국에서 개최된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최종주자 중 한명으로 참가했다.

3 참고 링크

  1. 2009년에 ATP 월드 투어로 명칭 변경.
  2. 2009년에 마스터스 1000 시리즈로 명칭 변경.
  3. 1996년에는 세계 랭킹 1위까지 기록한 선수로 전성기는 1990년부터 1997년이며 통산 주요 성적은 1995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 4강 진출 3회, 8강 진출 5회, 마스터스 시리즈 남자 단식은 우승 8회, 준우승 2회, 4강 진출 3회를 기록하였고 ATP 투어 남자 단식의 경우 우승 35회, 준우승 9회를 달성한 세계적인 선수였다.
  4. 1999년에 세계 랭킹 1위까지 기록해본 선수로 1995년부터 2001년까지가 전성기였는데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진출 3회, 8강 진출 7회를 달성하였으며 1997년 마스터스 컵 남자 단식 준우승, 마스터스 컵 남자 단식 4강 진출 2회, 마스터스 시리즈 남자 단식에서도 준우승 5회, 4강 진출 13회를 기록하였고, 2000 시드니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금메달, ATP 투어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 23회, 준우승 13회를 달성한 세계적인 선수였다.
  5. 1994년 세계 랭킹 3위까지 기록했었던 선수로 2002년 은퇴할 때까지 거둔 통산 주요 성적은 1993년과 1994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우승, 1997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 1995년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4강 등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은 전부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 달성하였는데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단식에선 8강조차 진출해본 적이 없는 선수였다. 극단적으로 클레이 코트에서만 강한 선수였는데 ATP 투어 이상급 남자 단식 결승 진출 35회 중 29회가 클레이 코트 대회였고 타이틀을 획득한 14회 중 13회가 클레이 코트에서 열린 대회였다. 그래도 1994년 마스터스 컵 남자 단식 4강 진출, 마스터스 시리즈 남자 단식에서 우승 2회, 준우승 3회, 4강 진출 4회를 기록하였으며 1996 애틀랜타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은메달, ATP 투어 남자 단식에선 우승 10회, 준우승 16회를 기록한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