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재와 구강재의 아버지. 가수를 하겠다고 집안에 있는 돈을 시도때도 없이 가져다 썼지만 결국은 나이트클럽에서 노래나 부르는 빈털터리 처지였으나 은재가 죽었다 알려진 이 후 민여사 밑으로 들어가 강재와 함께 벽돌 장사를 시작한다. 나이트클럽에서 입던 반짝이 옷을 벽돌 팔러갈 때도 입고 가는 기인.
처음에는 신애리의 배신을 보고도 물러터진 성격으로 미련을 못버리다가 부인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 예를 들어 마음을 돌리려고 먹을것을 준다든지 하는 헛된 행동들. 나중에는 부인과 같이 신애리를 포함 정씨 일가를 매우 미워한다.
정교빈이 그를 밀쳐서 벽돌에 머리를 부딪혀서 병원에 간 상태이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빨리 회복되었다.
민현주가 천지건설을 인수하고 그에게 천지건설 경비원직을 알선해주면서 수입이 안정된다. 천지건설에 청소부로 들어온(...) 정하조에게 그동안 쌓인 것을 되갚아주려는지 사사건건 무시하며 구박하려 들고 있는데, 시청자들의 반응은 대략 좋지 않다. 따지고 보면 정하조 자신은 구영수에게 잘못한 것이 거의 없다. [1]
가끔 상황판단을 못하는 모습도 보이는 데다가. 비중+등장횟수도 그다지 없다. 부인이 제법 나오는 것에 비하면 현시창.- ↑ 굳이 이유를 따지자면 자신의 딸이 그 집에 시집가서 고생하고 죽을 뻔하다가 다시 돌아왔으니 그거에 대한 분풀이를 시아버지에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