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垓天秤
1 작안의 샤나의 등장 보구
9개의 가지가 달린 천칭으로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천칭의 접시에 앉는 '왕'이 가진 존재의 힘이나 크기에 상응해 그 크기가 조정되며, 접시 안은 일종의 이계처럼 취급되는 듯 하다.
천칭의 받침대에서 접시로 접시에서 받침대로 존재의 힘을 재분배하는 능력을 지녀 중앙의 받침대엔 관을 짜는 자 아시즈가 천칭에 매달린 9개의 접시엔 구해천칭을 구성하는 왕들이 각각 자리를 잡고 서로간에 존재의 힘을 재분배 했던 모양이다.
이 구해천칭의 이름에서 1이 유래했다고 보는 것도 틀리지는 않을 듯 하다. 최초에 누구의 소유였는지, '대전' 이후 누구의 소유가 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대전' 때 천파양쇄에 휘말려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2 작안의 샤나의 등장 간부 일동
파일:구해천칭.jpg[1]
어원은 위 보구에서 따온 것으로서, 10권에 등장한 사상 최대의 홍세의 무리 군단인 '장례의 종(토텐 크로케)'의 최고 간부인 홍세의 왕 9명을 통칭하는 단어.
2.1 소속원 일람
작안의 샤나 외전 S(2권)에 나온 모렉의 판결을 근거로 한 지위고하 순으로 기술. 단 이 순위가 절대적이지는 않다.
- 군단의 '양날개', 무지개의 날개 메리힘
- 최강의 공격력을 가진 자재법 홍천검을 사용하는 홍세의 왕으로 메리힘은 중세기사와 같은 차림에 은발을 가졌다고 묘사된다. 구해천칭 최강의 창. 다소 오만하고 고압적인 성격. 불꽃의 색은 무지개색. 전투 마지막에는 마틸다의 세가지 부탁을 들어주기위해 자신을 현신할 존재의힘을 극도로 축소하여 백골의 모습을 갖춘다. 장례의 종에 합류할 때의 대사는 "좋소, 보여주시오, 당신의 세계를." 이었다.
- 군단의 '양날개', 철갑룡 일루얀카
- 최고의 방어력을 가진데다 그 형상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자재법 막의 장벽을 사용하는 홍세의 왕으로 일루얀카는 고대 중동의 악룡의 이름에서 딴 듯 하며, 판타지의 드래곤을 생각하면 된다. 구해천칭 최강의 방패. 고룡古龍이라는 또다른 별칭으로 미루어보아 가장 오래된 홍세의 왕 중 하나인 듯 하다. 온후하고 사려가 깊은 성격이다. 불꽃의 색깔은 진한 회색. 빌헬미나가 탑을 자제법으로 조작하여 단단하게 만든 창에 꿰뚫려 죽는다. 합류 시의 대사는 "그대는 왜 울고 있는가?" 였다.
- 군단의 '재상', 명목상 2인자인 대옹로(大擁爐) 모렉
- 모렉은 화려한 의장을 걸친 소뼈다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간부 9인 중 가장 소심한데다 겁쟁이지만 가장 두뇌가 명석하며, 주군인 아시즈 앞에서는 소심한 모습은 사라진 조직의 2인자로서의 품격을 보여준다... 불꽃의 색은 노란색. 합류 시의 대사는 "저 같은 게 필요하다는 말씀입니까...?"
- 싸움을 싫어하는 그의 성격답게 라비린토스라는 자기자신을 거대한 난공불락의 요새이자 미궁으로 바꾸는 자재법을 구사하는것이 특기. 자재법의 성격성 오히려 직접 싸우는 다른 자들보다 더 성가시다는게 체험한(?) 자들의 의견. 언제나 장례의 종을 수많은 위기에서 지켜왔으나 최후에는 마틸다와 빌헬미나에 의해 자재법이 파괴되어 죽는다. 덧붙여 라비린토스는 묘사되는 바에 따르면 연노란색의 주저앉은 거대한 소의 형태를 갖추고있다.
- 군단의 '대척후', 흉계란(凶界卵) 쟈리
- 커다란 알에 노인, 괴물, 여자의 가면을 장착(?)하고 있다. 성격은 종잡을 수 없다. 아니 세가지 가면이 제각기 지껄이며 누구든 그것을 무시한다. 불꽃의 색은 아마색. 5월의 시끄러운 바람(정발판 명칭)이라는 무수한 파리를 사용하여 공중을 감시하는 자재법이 특기. 그마저도 기척은폐를 방패로 그 자신을 포탄으로 사용해 돌격해온 어처구니없는 전법을 사용한 천도궁덕분에 돌파당해 마틸다와 빌헬미나를 자신들의 본거지로의 침입을 허용해버린다. 그런데 최후에는 토벌도 아닌 아라스톨의 천파양쇄의 제물로 삶을 마쳤다(...) 합류 시의 대사는 "무엇을 손에 넣고 싶은가" "내놓으란 말인가" "뻔뻔한 자여"
- 군단의 '선봉대장', 분진(焚塵)의 관(間) 세케르
- 돌로 만든 고목枯木과 비슷하다고 묘사된다. 성격은 음험하지만 군대의 지휘에는 능숙한 듯. 불꽃의 색은 황토색. 니누르타와 앙숙이다. 다른 구해천칭들이 말하는걸 보아하니 총공격전에 토벌당해버린듯 하다. 합류 시의 대사는 "상응하는 대가는 치르시겠지요?"
- 군단의 '은밀두', 어둠의 물방울 체르노보그
- 구해천칭 유일의 여성. 늑대귀에 검은모피를 걸친 마른 여성의 모습으로, 짐승의 형태인 오른팔만 유독 큰 형태다. 불꽃의 색은 마른풀색. 모렉을 연모하고 있지만 본인도 명확히 자각하지는 못했다. 모렉이 라비린토스와 함께 마틸다에 의해 토벌당하자 자포자기로 마틸다의 가슴을 꿰뚫어 치료불가의 중상을 입히고는 빌헬미나에게 토벌당한다. 합류 시의 대사는 "영원히 돕는 것도 하나의 여흥." 외전에선 민들레꽃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2]
- 군단의 '중군(中軍)수장', 천동의 구 니누르타
- 근엄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음험한 세케르와는 앙숙이었다. 얼음이 언 항아리에 각종 무기들이 들어차 있는 형태이다. 불꽃의 색은 검푸른색. 별칭은 얼음의 검. 합류 시의 대사는 "나는 원하는 것 뿐이다. 나를 휘두를 팔을."
- 군단의 '유군(遊軍)수장', 융군(戎君) 후와와
- 어마어마하게 큰 늑대의 모습으로 입이 배까지 찢어진 모습이었다. 성격은 소탈하고 전투 외에는 무관심했다. 불꽃의 색은 진한 갈색. 합류 시의 대사는 "싸움, 할 수 있지?"
- 군단의 '선봉대장', 암개(巖凱) 울리쿰미
- 강철의 거인이지만 얼굴에는 철판에 쌍두의 새가 그려진 모습이었다. 이름의 출처는 수메르 신화에서 에아신에게 발목을 썰린 거인 울리쿰미. 신중하고 과묵한 타입이지만 전투 지휘는 베르페오르가 탐낼 정도로 능숙했다. 불꽃의 색은 짙은 청색. 전투 중에서조차 부관인 '가탄의 파편' 알라우네와 함께 행동했다. 언급과 상황을 보아선 아마 조피 자발리슈에게 토벌당한듯 하다. 합류 시의 대사는 "은혜를 갚기 위해 제 몸을 주군께 바치겠습니다아아아" 총공격시작직후 플레임헤이즈들이 발사한 총탄과 포탄등을 자신의 거대한 몸 그 자체를 방패로 삼아 우군을 방어하며 이끌고 돌격하는 장면이 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