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조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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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대학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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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조인"

1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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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국민대학교 교수로 초빙된 건축가 김수근에 의해 공학계열의 건축학과와 일반계열의 의상학과,
그리고 예능계열의 장식미술학과와 생활미술학과를 통합하여 조형학부로 개편한 것이 그 시작이다.

2 동문

디자인 스튜디오나 기업의 디자인 파트등,
디자인 분야에서 폭 넓게 분포해 있다.

정도성 - 한국 산업디자이너협회 회장, 일본 Good Design 2013 심사위원
정연홍 - 현대기아자동차 디자인연구소 팀장
박종서 - 현대기아자동차 전 디자인연구소장
이준희 - 일러스트레이터
성재혁 - 그래픽 디자이너, CalArts 홍보처 근무
김형준 - 삼성전자 생활가전 디자인 수석 디자이너
이진율 - 의상 디자이너
박철훈 - 요트 디자이너
윤성희 - 한국타이어 디자이너
김미리 - SOL 가구 디자이너
나승훈 - 웹툰작가
곽 데오도르 - 건축가
김개천 - 실내디자인협회 회장
양영순 - 만화가
룸펜스 - 비주얼 아티스트

3 문화

조형전
1976년부터 2년 간격으로 조형전을 하고 있다.

국민대 디자인 퍼포먼스

조형대학 퍼포먼스 티저 영상
입학 후 3월부터 연습을 시작해서 국민대학교 축제기간에 열리는 조형대 축제의 꽃이다. 소음과 넓은 장소를 확보해야하는 문제 등으로, 보통 운동장 아래에 있는 지하 주차장에서 과별로 모여서 연습을 한다. 연습 과정이 다소 강압적이여서 연습기간동안 학번간 갈등을 빚곤 한다. 보통 2학년이 안무와 의상, 그리고 연습 준비를 맡아서 하며 영상디자인과는 퍼포먼스 연습을 하지 않는 대신 모든 과정을 촬영하여 영상을 만든다. 의상디자인과와 금속공예학과, 나머지 과들이 서로 암묵적인 경합을 벌이곤 한다. 연습 기간에 이따금씩 선배들이나 교수님이 찾아와 간식을 쏘며 격려하면 감동의 장면이 펼쳐지곤 한다. 과제전 등을 제외하면 1학년이 겪는 가장 큰 행사이며, 이걸 위해 3개월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주 6일간 투자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된다.

2015년 10월 현재 상술한 강압적인 연습과정과 행사의 의미변질로 인해 조형대에서는 디자인 퍼포먼스에 대한 의견 조사를 온,오프라인에서 하고있고, 전통이라는 의견과 구습,악습, 폐습이라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대체로는 후자에 가까운 편이며, 행사의 폐지를 바라는 학생들이 많다.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후대에도 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이 오프라인 의견란이 보이는데, 이는 군대 똥군기와 전혀 다를바 없다는 입장이며, 학생들의 이기심을 없애기 위해서, 선배들이 한걸 후배들이 안하냐 라는 의견도 나오는데 이는 완벽한 개소리다. 행사를 진행한 학생들의 이기심이 없어져서 시킨다라고 해놓고 후생가외의 후배들에게 내가 했다는 이유로 강요하는 모습자체가 이기심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생생한 증거이며, 이런 행사로 이기심을 없애고 하나가 된다는 생각은 지극히 단체주의, 전체주의적인 모습이고, 자유롭게 창조와 변화를 향해 나아가야 할 조형대에서는 경계하여야 마땅할 세태이다.
또한 상술한 찬성의 이유들은 전혀 디자인 퍼포먼스의 초기 취지와 맞지 않음은 두말하면 입아프다. 이 행사는 맨 처음 금속공예학과에서 시작한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미 금속공예학과는 행사의 취지가 처음과 변질됨을 인지하고 그만둔것을 보면 행사의 존속의 이유가 궁금하다. 전통적으로 해왔으니 앞으로도 해야한다. 는 의견도 간간히 보이는데 진정한 조형인의 자세는 '그것은 원래 그렇다', '하던대로 하자'를 늘 경계해 마땅하고 악습의 굴레를 깨쳐버리고 새로움과 늘 그러한것에 대한 의구심을 펼쳐가는것임이 자명하다.
전통이라는 가치는 존중받아 마땅한 소중한 것이지만, 전통과 폐습, 악습은 구분되어 마땅하다. 여성인권에서 차도르, 히잡, 부르카등이 비판받는 이유는 그것이 전통이라는 이름 하에 여성을 억압하고 여성들에게 그것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는것 때문인 것 처럼, 조형인들에게도 조형대생이니 당연히 해야 하는 행사이고 늘 그래왔기때문에 참여를 종용하는것은 자유롭고, 진리를 찾아 해매여야 할 대학생들에게 벌써부터 억압의 굴레를 씌워놓으려는 행위와 같고, 특히나 새로움을 추구해나갈 조형인들에게 강요한다는점에서 더욱 질이 좋지 않다.

결국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조형대 학생회 낭만에서 학생투표를 실시하여 폐지를 결정하였다.

조형대 축제 기간중에 '조형대 클럽'을 여는데, 축제기간에 로비에 설치된 공연장에서 조형대 동아리의 공연이 끝나면,
조형대 로비에 클럽을 꾸며놓고 새벽 3시까지 운영한다. 과별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입고 참여하며,
15년도 조형대 축제에는 실내디자인과가 윗층에서 클럽 운영 시간까지 주점을 열었다.

국민대 축제 기간중에 각 과에 맞게 축제에 참가하는 경우도 있다. 도자공예나 금속공예의 경우 각자 제작한 공예품들을 직접 저렴한 가격에 팔기도 한다.

4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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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대학원 소속 UIT센터
HP워크스테이션과 와콤 타블렛이 듀얼 모니터 형식으로 연결되어있어, 편리하게 넓은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다.
수업이 없을 때에 이용하기도 하며, 3D 프린터와 모델링을 하거나 레이저 컷팅을 할 때 들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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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대 건물 안에 있는 조형갤러리.
동아리에서 정기적으로 전시를 열기도 하고 과별로 과제전을 열거나
패션쇼나 개인전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린다.

5 학과 소개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학과금속공예학과도자공예학과의상디자인학과공간디자인학과영상디자인학과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 공업디자인학과
    • facility_space01.jpg
    •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는 시설을 가지고 있는 학과.
    • 조형대학교 학생이라면 청계천 등 교외 업체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UIT 디자인센터에서 모델링 작업을 할 수 있다.
    • 또한 CAD룸에서는 와콤 타블렛이 비치되어있어, 과사에서 펜을 빌리면 자유롭게 작업 할 수 있다.
    • UIT 디자인센터에서는 워크스테이션과 와콤 타블렛을 셋팅해놓고, 조형대 학생들에게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귀찮아서 잘 안써서 그렇지
    • 조형대 건물 지하 2층에는 가구와 같은 큰 물건들을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대형 목업 제작실이 있다.
    • 공업디자인 학과 내에는 시각 작업을 하는 동아리인 '포스'와 , 제품 디자인을 주로 다루는 '제퍼스' ,자동차 디자인을 주로 다루는 '폼'이 인지도가 높다.
  • [[국민대학교/시각디자인학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응용미술이 아닌 디자인이라는 외래어를 학과명에 사용한 학과이다. (공업디자인도 마찬가지)

  • 벽에 기묘한 손자국이 나있는 통곡의 벽을 볼 수 있다.
  • 2015년 4학년 학생들의 기획전 졸업전시 은 특이하게도 동진시장에서 열렸다.
  • 금속공예학과
    • 국내 금속공예, 공예학과를 통틀어 가장 많은 모루를 가지고 있다. 학과의 자랑. 유학생들과 유학을 간 학생의 증언등을 따르면 세계구급이라는듯. 기백개의 모루가 벽과 바닥에 매달려있다.
    • 지상1층과 지하2층을 모두 쓰며 지하2층에는 목공실과 화학약품실, 기계실, 연마실, 컴퓨터실등이 있으며, 대공 등,야외작업을 할 수 있는 선큰가든이 마련되어있다.
    • 지하2층에는 수많은 금속공예용 기계들이 널려있으며, 사람하나 갈려나가기 딱 좋아 안전교육을 유난히 강조한다. 정말 많이 강조하고 안경교육을 이수하지 않르면 수업을 못듣게 할 정도. 아닌게 아니라 청산가리, 염산 등 위험하기로 유명한 약품들이 널려있고, 산소통과 아르곤 가스 등 대규모 살상에 용이(?)한 위험물질이 많은 곳이다.
    • 지상1층은 1, 2학년과 대학원생이 쓰며, 지하 2층은 3,4학년과 대학원생들이 쓴다.
    • 전국의 (금속)공예학과에서 쓰는 '금속공예기법 (전용일 지음)'의 저자강의를 들을 수 있다!
    • 금누리 등 한국예술계의 원로들도 교수로 재임중.
  • 도자공예학과
  • 의상디자인학과
  • 공간디자인학과
  • 영상디자인학과
    • 조형대학 내에서 가장 역사가 짧은 학과였으나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가 신설되면서 조형대학 내에서 역사가 두번째로 짧은 학과가 되었다.
    • 조형대학 내에 위치하지 않고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와 함께 형설관 건물을 쓰고 있다. 그래서 타 조형대생과 마주칠 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 이제 자운디가 있어 외롭지 않아
    • 3층에는 영상디자인 센터를 비롯한 학과사무실과 학생들의 작업실과 강의실이 있고, 4층에는 강의실과 학생 작업실, 6층에는 랩실, 그리고 7층에는 교수 연구실이 위치한다.
    • 영문 학과명칭은 Entertainment Design이다.
    • 영상디자인에는 타과와는 다르게 랩매니저(laboratory manager의 준말)라는 직책이 존재한다.
  •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 조형대학의 8번째 학과로 영상디자인학과를 제치고 가장 역사가 짧은 학과가 되었다.
    • 본래 공업디자인학과에 있던 운송디자인 코스가 분리되어 자동차융합대학과 함께 융합교육의 일환으로 2014년 신설되었다.
    • 영상디자인학과와 마찬가지로 조형관이 아닌 형설관에 위치해있다. 1층에는 목공실과 클레이모델실, 2층에는 강의실과 실기실, 5층에는 과사무실과 실기실, 6층에는 랩실이 있다.
    • 6층 랩실에는 자동차디자인을 위한 와콤 씬티크가 무려 31대 비치되어 있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원래 같이 있던 델 워크스테이션의 모니터는 빼 둔 상황.
    • 5층의 실기실은 1학년 과실로 사용되고 있는데 형설관-법학관 통로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사람이 많이 지나다닌다. 그래서 자디과 학생들은 다른 조형대생들과 달리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 타대생이잖아

6 입시

  • 수시

수시는 과당 2명정도를 뽑아 TO가 매우 적으며, 대부분의 합격자는 정시를 통해 입학한다.
실기대회에서 본선(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이상 수상한 사람들이나 혹은 시/도 단위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대상이며, 어디에서 상을 받았냐에 따라 반영점수가 다르다.

  • 정시

현수막에 시각디자인과 졸업생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는 현수막도 내걸린 적이 있다. 심지어 판사

발상과 표현 이라는 시험 양식을 가지고 있어서, 기초디자인을 하는 건국대학교사고의 전환을 하는 다른 대학교와 같이 쓸 경우 부담이 큰 학교이다. 그나마 2015학년도까지는 가군과 나군에 국민대학교를 다 쓸 수 있었지만 2016학년도부터 가군으로 통합되어 그것조차 힘들다. 보통 서울대학교홍익대학교와 같이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고, 실제로 국민대학교 합격생 중에도 홍익대학교 복수합격자가 더러 있고, 또한 홍익대학교 합격생 중에도 국민대학교 합격자가 더러 있는 경우가 생긴다. 발상과 표현으로 묶어서 준비를 할 경우엔 과기대도 같이 준비하기도 한다.
높은 성적대를 요구하는 최상위권 대학인 만큼, 지원자의 수준도 세 학교가 비슷하다.
실기와 같이 반영되는 만큼, 개별 성적에서의 큰 차이는 존재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일반적으로 백분위 기준으로 90퍼센트를 웃도는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홍대를 준비하는 학생들 중에도, 예중과 예고를 나온 학생들은 실기를 어느정도 잘 하는 경우가 많고, 홍대 하나만을 쓰기에는 너무 위험한 전략이기에 보통 실기와 같이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국민대학교의 입시는 제한조건이 많기로 악명이 높다.
제한조건만 몇 분을 설명해야 할 정도로 세세하게 정해져 있고, 심지어 빗자루마저 쓰면 안된다는 제한 조건도 걸려있다.
북악관에서 시험을 보기에, 열악한 책상과 좁은 공간에서 앉아서 시험을 봐야하는 수험생의 스트레스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심지어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게 한다.

국민대학교 조형실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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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열리는 조형실기대회는 예측할 수 없는 주제선정때문에 입시학원 선생님들을 골머리썩게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와 소재가 겹치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실기대회 전에 서울대학교 실기대회 문제를 풀어보게 한다.

실기대회 문제로 어느 교수님의 초상을 주고 돌에 새기라고 한 적이 있다 소문에 의하면 시각디자인과의 이모교수님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