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말이

일본어: 軍艦巻き/ぐんかんまき(군칸마키)

초로 양념을 한 밥을 김으로 둘러싸고, 그 위에 회나 생선알 등을 얹은 스시이다. 연어알, 날치알, 성게알처럼 형태가 무너지기 쉬운 재료를 군함말이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모양이 군함처럼 생겼기 때문에 명명되었다.

1941년, 도쿄 긴자의 초밥집 '큐베에'(久兵衛)의 주인 이마다 히사지(今田寿治)가 고안했다고 알려져 있다. 덕분에 그 이전까지 초밥의 재료로 잘 사용되지 않았던 연어알 등을 초밥으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군함말이는 새우살과 마요네즈(에비마요) 조합, 통조림 옥수수(...), 낫토, 에비마요 샐러드 등 상당히 개성적인 재료가 사용되고는 한다. 그 외에 게살을 올려놓거나, 참치살을 다져서 올려놓기도 하고, 생선회 뜨고 남은 자투리살도 이용된다는 듯. 날계란 노른자 올려놓는 것도 있다 어떤 군함말이는 재료를 넘칠 정도로 담아내는데, 이걸 고보레이쿠라라고 부른다고.

자세한 군함말이 종류는 여기서 보자

'무스쿠스'에서는 2005년경 딸기를 얹은 딸기 군함말이를 선보여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직접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