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획 글씨의 글꼴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볼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90년대 중후반 PC통신 시절,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글꼴 중 하나. 둥근모꼴과 함께 한국 PC통신 터미널 글꼴을 양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트맵 폰트 중 하나로 모양은 대략 명조체에 가깝다. 깔끔하고 예쁜 모양 덕택에 DOS시절 지금의 굴림체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폰트가 쓰인 프로그램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경북대학교의 '하늘소'라는 동아리에서 제작한 이야기(PC통신 프로그램)였기 때문에 '이야기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또, 하늘소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이 폰트를 많이 썼다. 하늘소 뿐만 아니라 한메타자교사 등 다른 개발자가 만든 프로그램 중에서도 이 폰트를 쓴 프로그램이 꽤 많았다. PC통신에 익숙하지 않았던 유저라면 한메타자교사에서 주로 접했을 것이다. 덕분에 '한메체'라고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