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유니크 장비
1 개요
Ghostblade.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무기. '앤실분드(Ansilvund)'라는 입구가 광산인 고대 노르드 유적지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로, 드레인 계열 유니크 검이다.[1]
2 얻는 법
들어가면 어쩌다 퀘스트인 '죽음을 넘어선 사랑(A Love Beyond Death)'이 활성화되는데, 거기 있는 '루아 알스케이븐(Lu'ah Al-Skaven워해머가 생각나면 지는거다. 찍찍!)'이라는 늙은 여자 소환술사를 죽이는 것이다. 이 여자도 제국군이었던 남편이 대전쟁 도중 전사했는데 제국이 탈모어와 평화협정을 맺자 제국을 원망하며 복수심에 불타 스카이림으로 건너와 추종하는 소환술사 들과 함께 고대노드의 장례법을 연구해서 드라우거를 조종하는 마법을 개발해 군대를 만들어 세상을 엎어버리겠다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사실 퀘스트를 진행하며 일지를 읽어보면 알게되는 사실은 처음에는 고대 노르드의 강령술로 남편을 살려서 현세에 묶어둘 생각이였지만, 역시 그건 불가능한 일이였고 드라우거 군단으로 세상을 쓸어버려 복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프요리와 홀기어의 사랑 스토리를 읽고 "내 남자의 육신이 될 인물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들의 무덤에 찾아왔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다만 제국을 증오하는 것과는 별개로, 울프릭과 스톰클락군에 대해서도 같은 적을 둔 동지라기보단 오히려 '남편이 죽을 당시엔 도움도 안된 것들이 이제와서 뻔뻔하게 제국을 상대로 뒷북을 친다.'고 여기는 모양. 클리어 후의 숏컷 출구가 있는 침실에는 제국군의 장군이 보낸 남편의 죽음을 전하고 조의를 표하는 편지가 있다. 이래저래 사랑의 던전.
하여간 광산부터 시작해서 고대노드 유적으로 들어가는 꽤 긴 던전이고 구간마다 잠들어 있던 드라우거를 대량으로 깨우는 이벤트도 여러번 있다, 어찌어찌 다 죽이고 그 여자가 있는 곳으로 가면 양옆의 관 속에 있던 드라우거 프요리, 홀기어와 바닥에 굴러다니는 해골을 대량으로 소환한다.
쓰러뜨리고나면 두 드라우거의 시체에서 영혼인 '프요리(Fjori)와 '홀기어(Holgeir)'가 유령 상태로 등장해 자기들을 해방시켜주어서 고맙다며 이 고대 노르드 한손검을 주고 성불한다. 옆에는 바렌지아의 돌도 하나 있으니 챙기자.
여담이지만 프요리와 홀기어는 책에도 나오는 인물로 서로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특이한 건 이 던전에서 퍼즐을 풀 때 이 책에 힌트가 있다는 것이다. 레어 책도 아닌 그냥 조금만 뒤지면 바로 나오는 책에서 말이다. 책에 나오는 동물들을 순서가 바로 퍼즐의 답.
책 자체가 퀘스트가 없는 일반서적류라 번역본으론 힌트를 찾기 힘들 수 있는데, 감이 안 온다면 그냥 대놓고 보라고 책이 놓여있는 탁자의 뒤쪽[2]이나 퍼즐의 구조물이 있는 2층 밑의 벽면에 머리를 바짝 들이대 살펴 보면 벽에 수풀과 거미줄 등으로 교묘하게 가려진 답 마크가 있다.
3 성능
다른 드레인 계열 무기와 차별되는 성능이 특징. 8밖에 안 되는 덜떨어진 공격력과 1이라는 무진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데, 일반적인 드레인 계열 무기들이 적절한 공격력에 무게 3인 것과 대조된다. 인챈트가 아닌 고유 능력으로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3의 추가 피해를 입히는데, 접시 몇 장 수준의 가벼운 무게로 던전에서 물건 하나는 더 들고 나올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무기 본체의 공격력이 8밖에 안 돼 효율은 연철검보다 조금 나은 수준밖에 안 된다.
방어 무시 추가 피해 3도 초반에나 쓸모 있지 중반까지만 진행해도 사실상 아무 의미 없으며, 무엇보다도 한손검 경쟁 상대로는 윈드시어나 칠렌드 등이 버티고 있는지라 결국 집에 모셔다 놓는 관상용 아이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 그나마 반투명 검이라는 외관상 전시하기 좋긴 하지만, 그건 그냥 다른 드레인 계열 무기들도 마찬가지라 큰 의미는 없는 수준. 그러다 보니 대다수의 무기 밸런스 조절 모드에서 최소한 기본 피해량만이라도 어떻게든 건드리는 것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