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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교단이 진정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 만들어 낸 약. 복용한 이는 뇌의 리미터가 해제되어 잠재능력을 전부 끌어내 사용 할 수 있다. 리미터가 해제되면서 기본능력이 향상되고, 거기다 오감의 작용도 비약적으로 상승하면서 결과적으로 사람의 운까지 향상시키는 무시무시한 약이다. 하지만 감이 상승하는 만큼 신경질적이 되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져 성격이 난폭해지는 부작용이 있다. 하지만 요아힘 귄터가 수작을 부렸는지 그노시스를 복용하면 그의 꼭두각시가 된다. D∴G교단은 이 약을 진정으로 완성시키기 위해서 & 보다 완성에 가까워진 약으로 사람을 진화 시키기 위해서 숱한 반 인륜적인 행각을 벌여왔다. 저 실험에 끌려간 이들은 대부분 사망했고 극히 일부만 살아남았는데, 그 중 작중에 등장하는 이는 섬멸천사 렌과 티오 플라토.
본편에서는 교단의 몇 안되는 생존자 중 약물 관련 연구자인 요아힘 균터가 독자적으로 이 약을 계속 개량해 《푸른 예지》를 루바체 상회에 유통했고, 검은 경매회가 파토나면서 위기에 몰린 루바체 상회가 본격적으로 이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크로스벨의 모든 정치 세력 판도를 흔들어 놓을 큰 사건을 만들어 버렸다. 루바체의 마피아 뿐만 아니라 크로스벨 경비대 또한 무능하고 부패한 경비대 사령에게 속아서 그노시스를 복용해 요아힘에게 조종당하면서 크로스벨은 위기에 빠진다.
요아힘 귄터는 주인공 일행에게 밀리자 보다 완성된 그노시스인 《붉은 예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붉은 예지는 복용자를 마인화(데모나이즈)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것도 진정한 완성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붉은 예지를 지나치게 복용해 요아힘의 신체가 붕괴, 결국 사망하면서 이제 그노시스가 더욱 완성되는 일은 없을 듯.
요아힘이 죽으면서 벽의 궤적 시점에서는 그노시스 복용자가 아네스트 라이즈, 발드 바레스 딱 둘이다. 그 중 발드 바레스는 그노시스와 상성이 좋았는지 푸른 예지만으로 마인화에 성공했으며, 후유증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부작용이 그리 심하진 않아서 정신줄을 놓는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