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은행. 흔히 빈곤층에게만 대출을 해주는 은행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1983년 무하마드 유느스가 법인 설립하였다. 첫 대출은 1973년 시작되었고 1976년 시범적으로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이 은행은 큰 성공을 거두어 1993년 흑자로 전환되었다. 대출금은 100% 직원들의 예금이며, 회수율은 무려 99%. 대출자 780만 명중 60%가 빈곤에서 벗어났다.
그런데 분명 빈곤층에게 돈을 빌려주는데 어떻게 돈을 갚는가?하고 의문을 가질것이다. 일반적인 은행과 달리 대출자의 채무 변제의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각종 일자리를 알선하기도 하고 사업 주선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 은행을 설립해 빈곤 퇴치에 큰 기여를 한 설립자 무함마드 유누스는 2006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도 '사회연대은행'이라는 비슷한 은행이 있다. 경쟁률이 꽤 높으며 그라민 은행처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