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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플래시에서 등장이 암시됐다.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 배리 앨런이 깨어난 후 스타 연구소를 둘러볼 때 박살난 우리가 비쳐졌는데 우리의 주인 이름이 GRODD다. 제작비가 부족한 드라마 특성상 이스터 에그로만 끝나는 줄 알았으나 이후 에피소드 5에서 그림자 속에서나마 그 모습이 드러나면서 다시 떡밥을 뿌렸고 결국 에피소드 12 마지막 부분에 등장했다. 그리고 에피소드 14에서는 그 에피소드 내내 사고를 쳤던 아일링 장군에게 텔레파시로 말을 건 후 끌고 사라진다. 죽였거나 메타휴먼으로 개조한 것으로 추측되었지만 사실 자신의 꼭두각시로 개조해 에피소드 21에서 보석 털이를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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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최악의 숙적 중 하나답게, 플래시의 초음속펀치와 난타공격을 모조리 막아내고[1] 지하철에 치어 리타이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에피소드 마지막에 고층 건물을 가볍게 기어올라가는 저력을 보여둔다, 강력한 텔레파시를 이용한 정신공격도 건재. 원작에서 나왔던 능력 대부분을 선보였다.
또한 해리슨 웰스(에오바드 쏜)를 '아버지'라고 부른다. 케이틀린의 말에 의하면 웰스와 그로드는 늘 사이가 각별했다고. 그리고 바나나를 싫어한다고 한다.
시즌 2 에피소드 7에서 재등장할 예정으로, 케이틀린을 납치할 것이라고 한다. 그로드에게 있어서 지구-1의 해리슨 웰스(에오바드 쏜)가 아버지격 존재라면 케이틀린은 어머니격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이 때문에 그로드가 지구-1의 해리슨 웰스(에오바드 쏜)가 죽었다는 걸 모를 것이라는 걸 이용해 그로드로부터 케이틀린을 되찾고자 지구-2의 해리슨 웰스가 시스코와 짜고 지구-1의 해리슨 웰스(에오바드 쏜)가 여분으로 만들어두었던 리버스 플래시 슈트를 입고 그로드 앞에서 연기를 할 모양.
시즌 2 에피소드 6에서의 줌과의 싸움에서의 패배로 배리가 초스피드로 달리지 못할 정도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동안 그로드가 케이틀린을 마인드 컨트롤로 납치하자, 시스코와 지구-2 웰스는 그로드를 속이고 케이틀린을 구하기 위해 에오바드 쏜이 여분으로 마들어두었던 리버스 플래시 코스튬을 지구-2 웰스에게 입히고 에오바드 쏜인 척 연기를 하기로 한다. 처음에 바로 이 슈트를 입고 왔을 때 배리는 아까보다 약간 빠르게 움직여 다짜고짜 지구-2 웰스를 공격하게 되는데 여기서 배리는 진짜 에오바드 쏜이 돌아온 줄 알고 죽을 기세로 달려들었고 시스코가 말리고 나서야 그를 놔주게 된다. 이후 시스코는 이어서 지구-2 웰스를 그로드의 아버지(에오바드 쏜=지구-1의 해리슨 웰스)로 믿게 만들고 그를 설득하여 케이틀린을 풀어주게 하기 위한 작전을 짠다.
그렇게 시스코에게 연기 대본을 받아 대사를 외운 지구-2 웰스는 리버스 플래시 슈트를 입고 그로드 앞에 나타나 그를 설득하게 되는데 이 때 그로드는 지구-2 웰스를 보고 당황하며 "아빠, 죽었잖아?"라고 말한다. 죽은 건 알고 있었던 모양. 이에 지구-2 웰스는 에오바드 쏜인 척 하며 자신은 죽지 않았고 그로드를 데리러 이렇게 왔다고 하는데 이 때 케이틀린을 풀어주라고 말하며 "부탁이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에오바드 쏜은 그로드에게 부탁을 하지 않고 명령을 했던 모양이라 이는 최대의 실수였고, 그로드는 '부탁'이라는 말을 듣고 자신의 앞에 나타난 웰스가 자기의 아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리고 그로드가 지구-2 웰스를 공격하는 절체 절명의 순간, 지구-2 웰스가 대본에는 없었던 "그로드, 날 봐. 날 보라구! 난 절대로 널 이곳에 혼자 두지 않아. 그로드, 약속했잖아. 널 위한 커다란 계획이 있어. 기억해? 언젠가는 이 도시는 네 것이 될 거야. 약속했잖아. 난 그 약속을 지키고 싶어."라는 대사를 소름돋게 진짜 에오바드 쏜인 것마냥 말하며 그로드를 당황하게 한 뒤 그로드가 훔친 약품이 담긴 주사기들을 과다 투여하여 그로드가 비명을 지르는 순간 케이틀린과 시스코와 함께 도망을 치게 된다. 에피소드 6에서 린다와 배리가 보여줬던 발연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지구-2 웰스의 소름돋는 연기력
이후 케이틀린에게 상처를 치료받은 웰스는 "그로드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케이틀린의 말을 듣고 그로드를 다른 곳으로 보내자고 하는데 지구-1의 52개의 웜홀은 센트럴 시티 곳곳에 있지만 지구-2의 52개의 웜홀은 도시가 아니라 세계 곳곳에 있다고 하며 그 중 그로드처럼 실험 받은 고릴라들이 사는 세상으로 통하는 웜홀이 있으니 거기로 보내자고 하는데, 바로 고릴라 시티다. 작중에서는 대놓고 고릴라 시티라고 나오지는 않지만 묘사된 것으로는 고릴사 시티가 맞다. 여기서 그로드를 유인할 사람으로 헨리가 배리를 지목하고 헨리의 조언을 받아 트라우마를 극복한 배리는 플래시로서 그로드를 유인하게 된다.
하지만 그로드에게 잡혀서 거대한 발에 밟혀 꼼짝도 못하고 있을 때 그로드가 서 있어야 할 원 위에 케이틀린이 서서 그로드를 설득하며 자기가 있는 곳으로 오게 한 뒤, 시스코가 스피드 캐논을 쓰고 지구-2 웰스가 배리를 부르는데, 배리는 빠르게 달려 원에서 케이틀린을 데리고 떨어지고 그로드만 캐논에 맞아 웜홀로 빨려 들어가지만 힘으로 버티며 배리 앞으로 온다. 이 때 아버지인 헨리로부터 "배리, 그로드를 풀어줘서는 안돼. 두려움을 극복하고, 네 자신을 믿어라."라는 말을 들은 배리는 1.1마일 정도 떨어졌다가 다시 달려와 시즌 1에서의 그로드와의 첫 대면에서는 막혔던 슈퍼 소닉 펀치로 그로드를 웜홀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DC 코믹스 내에서도 상당한 거물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큰 비중이 없다. 시즌 3 이후를 기대해야 할 것 같다.
시즌 3에서 다시 재등장할 예정이며 그의 등장은 2개의 에피소드에 걸쳐서 진행되는 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플래시가 고릴라 시티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 ↑ 초음속펀치는 손으로 잡아내고, 난타공격은 그냥 무시했다. 단단해서 플래시의 팔을 부러뜨린 적이 있는 거너조차 우습게 보이는 단단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