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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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구리
쥬라기 원시전 2에 등장하는 엘프 족의 유닛. 커다란 달팽이를 타고 다니는 숲의 요정.

본래는 매우 유순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지라 쥬라기 섬이 전란에 시달리는 와중에도 숲 속에서 숨어 살았으나, 데몬족의 세력이 확장되면서 숲의 정령들을 점차 압박해오자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엘프족에 합류하였다.

달팽이를 탄 외견과는 반대로 이동 속도는 빠른 편이나, 공격력과 공격 속도가 떨어진다. 하지만 공격이 스플래시 타입이며 방어력도 어느 정도 높아 정면에서 적을 받아주기에는 적합.

마법으로 적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는 인탱글이 있으며 상대 부대의 발을 묶어 곤란하게 할 수 있다.

외향을 보고있자면 왠지 성별이 명확하지 않다. 상당히 중성적인 외모인지라 다른 엘프들처럼 여성인지 확신하기 어렵고, 시나리오상에서 이들의 대표로 등장하는 클라멘스도 남성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자의 작중 대사를 들어보면 숲의 정령들은 생각외로 오래전부터 젤리거와 교류를 맺어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