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외의 세인트

세인트 세이야의 등장인물.

세인트의 일종……이긴 한데 본편은 물론이고 설정집이나 외전에서도 계급은 물론 별자리마저 밝혀지지 않은 의문의 세인트. 천계편 팜플렛에 따르면 별자리의 숙명을 지니지 못한 비정규 세인트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아마 이들이 아닌가 싶다. 고스트 세인트도 마계섬으로 쫓겨나기 전까지는 이들처럼 비정규 세인트였다. 사실 대부분이 애니판 오리지널 세인트들이다. 연재중에 애니가 전개된 작품답게 금방 연재분을 따라잡다보니 시간을 떼우기 위한 오리지널 전개가 투입되다보니 나온 캐릭터들.

덧붙여 인터넷상에 이들의 별자리가 북쪽왕관자리라거나 이들이 입는 크로스는 은퇴한 세인트들이 입는 크로스라는 설이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북미쪽에서 나왔거나 아니면 출처불명의 루머다.

1 크리스탈 세인트

한국판 성우는 김환진 => 설영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로 효가의 스승으로 나와버리는 바람에 효가와 카뮤의 사이가 제3자가 되었기 때문에 욕좀 많이 먹었다. 효가의 대표 대사 중 하나인 '나의 스승, 카뮤!'가 '스승의 스승은 나의 스승.'이라는 애매한 것이 되어버렸으니... 다른 성투사들처럼 갑옷 모양이 아닌 쫄쫄이 스판처럼 생긴 희한한 크로스 역시 욕을 많이 먹었다. 크리스탈 세인트도 뭐 좋아서 그런건 아니다만... 교황의 환롱마황권에 조종당해서 효가와 싸우다가 죽는다. 효가의 스승답게 시베리아 백조댄스를 출 수 있다.

2 스파르탄

한국판 성우는 장정진. TV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알골이 죽은 뒤 나온다. 별다른 능력은 없는 주제에 염동력을 가지고 있어서 염력으로 시류를 압박한다. 단순히 눈만 감고 있는데 시류는 혼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날아가는 추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 등장한 스틸 세인트인 마린크로스 우시오에게 염동력이 통하지 않자 아직 안 죽은 샤이나를 데리고 도망간다.

3 도코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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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오리지널 캐릭터. 카시오스의 형이라는 설정이었으나 정작 그가 죽은후 카시오스 본인은 그에 대한 언급은 전혀 안하고 있다. 국내판 성우는 강수진. 수많은 세인트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체구와 최대의 육체적 파워를 자랑하며 그 괴력에 비하면 브론즈 세인트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는 게키도 아기같다고 묘사되었지만 정식 세인트가 아니라 힘이 있는 자를 섬기는 일반 사병전투원격인 존재이므로 성의는 별자리를 본뜬 것은 아니라서 성좌에 대한 언급이 없다. 성의에는 다른 실버 세인트와 마찬가지로 정장용 망토가 달려 있다.

블랙 세인트와의 싸움이 끝난 시점에서 갑자기 등장한 새로운 적. 당초에 잇키의 감시역으로 등장하며 블랙 세인트를 이끈 잇키가 세이야 일행의 말살에 실패했다고 보면서 직속부하잡몹들과 함께 세이야 일행과 싸우며 동생의 원수를 갚아준다고 하면서 청동좀비들을 무차별 공격했다. 나중에 그라드 콜로세움에서 세이야 일행과 대결하고 몸 전체를 무기로 하는 전법외에도 슌이 괴물이라고 경악할 정도의 내구력으로 세이야 일행을 괴롭히지만 효가의 동결권에 의해 움직임을 봉인당하고 세이야의 유성권과 슌의 네뷸러 체인에 의해 쓰러졌다. 헤라클레스 맹습권이라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참고로 도크라테스의 부하들은 도크라테스와 같은 성의를 입고 있지만 색은 검은색이다.

4 염열 세인트

불꽃을 다루는 세인트이긴 한데 등급도 모호하고 뭐하는 캐릭터인지도 감잡을수가 없다. 아마 청동급 세인트인듯 하지만 확실한 정체는 불명. 성의 디자인은 TV판 1기 페가서스 크로스랑 마스크만 빼고 똑같이 생겼다. 꽤 강했지만 문제는 적이 슌이었던지라 슌을 건드린 캐릭터들이 다 그러듯이 불닭소환 -> 3분요리 루트로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