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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근거 없는 자신감의 축약어. 2009년부터 급 확산된 신조어이다.신조어였냐 한 마디로 자신감은 철철 넘치는데 당사자를 뺀 누가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1] 즉 만용이다. 믿을 구석이 전혀 없이 자신감만 갖고 행동하면 정신 건강에야 이로울 수 있어도 앞으로의 처신이 어려워질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마인드만 갖고 큰 사업을 벌였다가 빚더미에 앉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사례.
시험 전날 저녁 11시,알 수 없는 자신감이 차오른다.
특정 경우 허세와 동의어로 쓰이지만 허세는 자신도 실제보다 부풀린다는 것을 알 경우에 사용한다(‘허장성세’가 대표적). 근자감은 자신이 허세를 부리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점이 다르다. 문제는 당사자의 생각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혼용해서 써도 알 수 없다는 것. 예를 들어 박규리의 여신 컨셉은 나중에 자신도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 웃기기 위해 한다는 것을 밝혔으니 허세가 확실하지만, 이렇게 밝히지 않는 이상 남의 머릿속을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출현 시점이 상당히 늦은 단어인데, SS501의 M!pick 출연 내용 중 데뷔 무대인데, 떨리지 않는다는 발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리 우아한 의상이라곤 할 수 없는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자주 화보 모델이 되기 때문에 교복 스트릿과 이 단어가 한 세트로 엮이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것의 파생형으로 근거 있는 자신감이 있다. 같은 근자감인건 맞지만 이 쪽은 진짜로 그 근거가 있을 때 쓰는 파생어. 그러나 대부분은 이쪽 의미보다 원래 의미의 축약어로 훨씬 더 많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