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의 양손검. 대장장이 신 게브네의 축복을 받았다는 설명이 붙어 있는 검이다. 단검을 크게 늘려놓은 듯 생겨먹은 건 호불호가 갈릴지도.
1 개요
상점표 기준 기본 스테이터스는 공격력 34~59, 밸런스 29%, 크리티컬 33%, 내구도 17.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드래곤 투스에게 데미지에서는 밀리지만 밸런스와 크리티컬에서 앞서는 검. 크기는 드래곤 투스와 마찬가지로 2X4로 꽤 인벤을 많이 잡아먹는다. 드래곤 투스와 함께 특수한 대기 포즈를 지니는 검.
2 용도
개조하기 이전에는 그저 드래곤 투스보다 약간 사용하기 편한 양손검이라는 느낌이지만, 드래곤 투스와 이 검은 둘 다 개조식이 일직선[1]이다. 담금질1-담금질2-담금질3-담금질4-장인 개조. 총 숙련도는 210이며, 여기에 보석 개조를 추가하면 100이 더 붙는다.
이 경우 최종 스테이터스는 공격력만이 34~81만으로 변화되나, 장인 개조의 옵션 중 체력이 10~30까지 붙을 수 있고, 양손검 주제에 행운이 20~70까지 붙게 된다. 솜씨 마이너스 옵션도 있지만 소드 마스터리의 존재로 인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12~-28이며, 소소하게 생명력이나 스테미너도 같이 붙는 경우가 있다. 중시되는 옵션은 역시 체력과 행운이며, 이 두 옵션이 높게 붙을 경우 처음에는 밀리는 것처럼 보였던 클레이모어에게 맥뎀과 크리 모두 앞서게 되는, 진정한 크리티컬 양손검이 된다.
고로 이 검은 높은 행운을 바탕으로 하는 크리티컬 양손검이 되며, 장인 개조의 옵션에 따라 클레이모어의 상위 호환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개조 중 내구도 감소 개조가 없어 만만한 인챈트는 개조 후 발라도 무방할 정도[2]. 10살환으로 행운을 일정량 이상 유지하는 밀레시안에게 크리티컬 양손검이라면 이만한 것이 없다.
3 장/단점
역시 높은 크리티컬율과 내구도, 그럭저럭 받쳐 주는 맥뎀이 장점이다. 장인 개조의 옵션이 잘 떠야 하고 못 뜰 경우 장인 개조를 복구해 주는 캐시 아이템을 때에 따라 여러 번 사용해야 하기도 하지만, 체력 20과 행운 50~60 이상이 붙은 글로리 소드는 충분히 그 역할을 해낸다. 개조석을 사용한 특별 개조도 가능한 검이므로 상황에 따라 하드 레벨에서도 휘두를 수 있는 검.
하지만 장인 개조 특유의 랜덤 옵션과 더불어, 높은 상점가로 인한 수리비가 가난한 유저들에게는 꽤나 뼈아프게 다가온다. 어쩌다가는 이 칼 개조 한 번 하다가 재산이 거덜나거나 하기도...또 행운을 깎는 인챈트인 망각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 검은 오히려 아무 것도 못 하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옵션이 크리티컬율 자체가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장비시 행운이 상승하는 무기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