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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신화의 진흙인간. 최초로 창조됐다는 권능을 가지고 있지만, 주로 트릭스터로 여겨진다. 위키피디아에 등재된 이름은 글루스캅(Glooscap)으로, Gluskabe, Glooskap, Gluskabi, Kluscap, Kloskomba, Gluskab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주로 메인 주와 캐나다의 동부 지역에 위치한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지며, 와바나키 연방, 미크막에 글루스카베의 전설이 존재한다.
와웨노크족
미국 메인 주 세인트조지 강에 살았던 와웨노크(Wawenock)족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신화에서는 최초의 인간으로 여겨진다.
창조신은 영원의 꿈을 꾸며 세상을 창조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진흙이 스스로 이겨지더니 글루스카베가 태어난다. 깜짝 놀란 신은 글루스카베가 자신을 위협할 존재라 여겨 자신의 꿈에 직접 나타나 정체를 묻는다. 글루스카베는 스스로를 경이라 칭하며 신과 맞먹으려 든다.
신은 글루스카베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 누가 더 우월한지 겨루는 내기를 하는데, 이 결과로 보여준 것은 우주였다. 그에 비해 글루스카베가 내놓는 인간의 우월함이란 호흡. 그러니까 숨쉬기 운동(…) 당연히 글루스카베는 쳐발리고 신의 질서 앞에 데꿀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