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증세

(금단현상에서 넘어옴)

1 개요

금단증상, 금단현상이라고도 한다.
보통 금단증세의 유무를 놓고 중독성이 있다 없다를 따지는 편이다.

사전적으로 무언가의 섭취를 끊었을 때 발생하는 신체의 이상적인 반응을 의미한다. 신경이 날카롭게 변한다거나,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거나, 이유없이 뭔가를 자주 먹는다거나, 무기력해지거나, 계속 졸린다, 계속 그에 대한 생각만 한다는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나타나는 금단증상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며, 갑작스런 돌출행동을 저지를 수도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신체의 반응은 체내에 해당물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빨리 보충해줄 것을 요구하는 반응으로 본다. 즉, 그 물질에 신체가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의존증이 얼마나 심해졌느냐에 따라서 금단증세의 정도도 달라진다. 하지만 심한 금단증세를 극복하고 나면 해당 물질에 대한 의존증에서 차차 해방될 수 있다.
초기에 굉장히 힘들 뿐이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금단증세도 약해지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약학적인 분류에 따르면, 대체로 금단증세라고 부르는 것에는 두가지 양상이 존재하는데 첫째는 신체적 의존 (Physical Dependence)이며 둘째가 중독증세 (addiction)이다.
전자의 경우 특정 물질을 사용치 않을 경우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힘들 경우 주로 사용된다. 단적인 예로, 암으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가 아편계열 진통제를 끊을 경우 진통제를 찾게 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며, 이 경우 정신적인 요소보다 신체적인 요소가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신체의 의존보다도 정신적인 의존이 더 강할 경우 금단증상으로 분류되게 된다.

이 두 가지 분류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적인 예로, 금연이 있겠다.

마약의 경우 금단증세는 마약의 효과와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흥분제 계열의 금단증세는 우울증과 같이 사람이 침울해지는 경우가 많고 억제제계열은 반대로 신경질적이 되거나 과민(hyper arousal)해진다.

사전적인 의미 이외에도 넷상에서는 어떠한 행동을 그만두었을 때 나타나는 이상행동도 금단증세라고 부른다.

2 금단증세를 일으키는 것들

같이보기 : 위키 금단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