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갑전기 드라고나에 등장하는 통일 제국 기가노스 최후의 병기.
2기 오프닝에서는 드라고나1의 칼질에 일도양단당하는 굴욕적인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작중 묘사는 절대 그렇게 약하지 않다. 길가자무네에도 사용되었던 바이오 피드백 시스템이 요새의 제어에 사용되었는데, 이때문에 여러 명의 제어병을 필요로 한다. 다만 그 덕분에 길가자무네와 마찬가지로 그 엄청난 덩치에도 함포사격을 순간이동 수준으로 피하고 여러 개의 목표를 정확히 맞출 수 있을 정도의 괴물. 요새이기 때문에 내부 시설은 굉장히 넓다. 돌체노프도 처음에는 이걸 꺼내고 의기양양했었다. 결국 드라고나 유격대 + 마이요의 공격에 함락되었고, 돌체노프와 함께 달 표면에 떨어져 박살났다.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간도 로와와 마찬가지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지형으로만 등장했다. 슈퍼로봇대전 A의 경우 한술 더 떠서 데빌 건담의 DG세포와 합체해 '데빌 기동요새'가 되어 박살내도 계속 재생하는 최악의 적으로 등장했다[1]. 이때문에 A에서는 돌체노프와 함께 그랜드 마스터 건담도 등장. 여담으로 이 맵의 경우 실내전투라 좁고 + 잡졸들이 모두 게이잠 + 길가자무네라서 초강력하고 + 보스 3명이 연달아 나오는 등 최악의 조건을 다 갖춘 끔찍한 맵이었다. A의 아군 육성의 여러 악조건이랑 겹치면 짜증날 정도. 무엇보다 그 좁은 길을 빙빙 둘러가야 하기 때문에 클리어 턴수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나서 지겹다. AP에서는 적들의 HP가 무지막지하게 늘어나서 더 어려워졌을 것 같지만 아군육성이 상당히 쉬워진 게임이라서 그냥 돈버는 스테이지가 되었다. 다만 원작을 뛰어넘는 지루함을 자랑한다.- ↑ 물론 설정상 그렇다는 거지 실제로 기동요새와 싸우진 않는다. 그냥 데빌 건담 코어 파괴후 내부에 탑재된 (원래는 지구를 공격하기 위한) 핵폭탄을 역이용해서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