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오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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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외모에 신경 많이쓰는 잘생긴 남자에게 부정적으로 쓰이는 말.

기생처럼 외모를 지나치게 꾸미거나 잘 노는 남자에게 부정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마초나 상남자, 짐승남 스타일이 아닌 순해 보이고 연약해 보이는 남자들에게 기생오라비라고 한다. 마초의 부정적인 단어는 꼴마초이다.

꾸미기에 따라 외모로 성별을 구별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여자도 남자같은 이미지를 가진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걸 크러시라는 영어나 여팬/여덕이라는 신조어가 자주 쓰이는데, 이는 여자 래퍼나 여자 아이돌에게 자주 쓰인다.

한국의 샤이니태민이나 신화신혜성 등 남자 아이돌의 순해 보이는 외모가 기생오라비상이다. 이것은 좋게 말하면 선해보이고 예쁘장한 스타일이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화장을 할 때도 많다.

보통 10대 초중반까지의 여자들은 이런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남자다운 스타일이나 훈훈한 스타일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주요 시청자가 대부분 남성이기 때문에 외모가 중성적인 남자 캐릭터가 다수 출연한다. 1990년대까지는 날카롭고 간지나는 상남자 캐릭터가 거의 주를 이루었지만 2000년대부터는 여성스러운 남캐가 많이 등장한다. 더 나아가 오토코노코라는것까지 나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물론 여성스러운 남자와 오토코노코는 매우 다른것이다. 굳이 비유하자면 여성스러운 남자는 보이쉬한 여자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