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에는 본인과 타인에게 신체적·물질적인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행위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위 행위를 모방할 시 부상을 당하거나, 물질적으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절대로 따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 개요
영원히 기절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이미 당신이 동의했으니 어쩔 수 없으나 남이 죽나? 당신이 죽는다. 다시 생각해라 동의 없이 했으면 놀이가 아니라 살인이지
이걸 하다간 하늘나라에서 다윈상을 수여 받을수도 있다.
맨정신과 실신 사이의 상태의 황홀경을 경험하기 위해 상대의 목을 졸라 실신시키는(…) 정신나간 놀이. 정확히는 목을 조르는게 아니라 조르면서 잘못 건드리면 큰일나는 중요한 급소가 눌리는거다. 사전 지식도 없이 그대로 목을 졸라버리면 숨막혀 버린다.
2 상세
원리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목동맥의 압박으로 일시적 뇌허혈을 일으키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의 경우 목을 잘(?) 압박할 경우 튼튼한 사람이라도 5초 이내에 기절시킬 수 있다.[1][2]
목을 조르는 방법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가슴의 중앙을 강하게 압박하여 (보통 피기절자를 벽에 세워두고 한 명, 혹은 두명이 힘을 합쳐 강하게 심장을 누른다)기절시키는 방법 또한 있다. 목을 조르거나 호흡곤란보다 성공확률은 낮지만 나머지 방법들보다 덜 가학적으로 보인다는 점 목조르는 모습이 들키기라도 하면 큰일나니까 때문에 사용하기도 한다. 방법이 방법이니 만큼 늑골과 내부장기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크니까 이것도 따라하지 말 것.
물론 당연히 놀이로서 이 방법을 썼다가 상대의 뇌가 치명적 손상을 받아 사망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법의학 강의에서는 이런 식으로 죽은 케이스도 꽤 나온다. 단순히 질식사 뿐만 아니라, 기절과 동시에 쓰러져 뇌진탕을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바닥이나 벽에 머리를 그대로 후려박고(…) 뇌진탕이 오는 것.
두 번째는 호흡곤란을 일으켜 뇌가 산소부족에 빠지게 하는 것이다. 이 케이스는 질식 게임이라고도 하며, 어설프게 졸랐을 경우 이런 루트로 빠진다. 물론 첫째만큼이나 위험한데다 후유증은 더하여, 사망할 위험성도 큰 것은 물론이고 살아도 기관지의 연골이 망가져 호흡기에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애초에 자살에서 가장 성공률이 높은 방법이 목 매달기로서, 실행하면 90%의 확률로 사망하는데 대부분 손으로 줄 근처를 쥐어뜯은 흔적이 남아 있다. 실행하면 정신을 잃는데 10초에서 2분(잘 걸리면 10초 내로 실신, 잘못 걸리면 2분동안 호흡곤란...)정도 걸린다. 영화나 만화처럼 덜컥!하고 바로 실신하는게 아니다.
덤으로 설령 자살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2차로 돌연사 유발의 위험이 있다. 2010년 미국에서도 이 게임을 즐기다 사망한 것으로 보고된 사람이 26명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기절놀이라는 것은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이다. 아니, 이런 것을 놀이로 하는 시점에서 뭔가 잘못되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없애버리면서 자신의 인생에도 줄을 긋고 싶은가?
사족이지만 붕가 도중에 더 높은 경지의 흥분을 위해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경우가 있는데 기분은 좋은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조르는 입장인 경우 왠지모르게 괜찮긴 하다.(...) 아니 어떻게 아는거지? 그러다가 정말 좋은 곳(?)으로 갈 수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학생들이 기절놀이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람이 기절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고 경험하는 그 호기심과 신기함도 있기 때문이지만 온 몸에서 힘이 풀릴때 느껴지는 경험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걸로는 기절하는 동안에 수업 시간을 오버하든가 병원등에서 깨어나지 않을까라는 현실도피 적인 기상천외한 생각으로 하기도 한다(...)[3] 짜고친게 들키지만 않으면 학생을 강압적으로 묶어 두는 학교가 아닌이상 충분히 조퇴사유로 이용할수 있으니...
근래에 생긴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상당히 오래 전부터 행해진 장난을 빙자한 가혹행위이다. 90년대 풍자 만화에서도 직접 언급됐을 정도. 장난과 학대를 구분하지 않는 일부 악독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끈질기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지금도 잊을 만하면 뉴스에 사고사례가 나오는 극히 질이 나쁜 행위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운이 좋아도 기절이고 잘못하면 뇌손상이 오며 최악의 경우 죽을 수도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마라.
3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친구에게 있으면 한번 이 놀이를 했는가 의심해야 한다. 또한 이 짓을 한 자신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 피부가 검은 편이 아닌데 눈 주위가 다른 때와 달리 굉장히 검푸르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다.[4]
- 멀미를 하는 친구도 아닌데 자꾸만 어지럼증을 호소한다.[5]
- 자주 멍을 때리거나 눈의 초점이 풀린다.
- 이유없이 눈물을 자주 흘린다.
- 갑자기 기억에 장애가 생긴듯한 증상을 보인다.
4 BDSM에서
일단 하게 되면,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되면서 시야가 흐릿해지고 전신에 힘이 빠지며 몽롱해진다. 온 몸이 무기력해져 붕 뜨는 기분이 든다. 기절하기 전의 강한 통증과 질식의 고통이 마지막 기억인데, 풀렸을 때 한꺼번에 밀려오는 두통과 후유증이 밀려오면서 그 전에 있었던 고통은 기억에서 사라진다.
이런 질식 페티시로 사망하는 경우도 꽤 있다. 타인이 했을 때 뿐만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할 때마저도. 오히려 자신이 혼자 브레스 컨트롤을 할 때는 오히려 외부의 도움조차 받을 수 없으니 그대로 방치되어 사망으로 이어지는 위험이 더 커진다[6]. 실제 본디지나 질식 등 여러 피학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자위를 하다가 그대로 사망...해서 여러 사람 곤란하게 만드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가족들은 피해자가 여성일 경우 강간살인이라고 볼 수도 있고 경찰들도 현장 상황설명을 하기가 참 애매하다.
실제 당하는 사람의 경험을 들어보면, 일단 시작하면 정신히 흐릿하고 울렁거리며 어지럽게 빙빙 돌고돈다, 그러다 점점 몸의 감각이 사라지고 시야가 흰색으로 뒤덮히고, 그후 깨어날때쯤 흰색으로 뒤덮히던게 검은색으로 변하고 점차 시야가 돌아온다. 그리고 주위에서 떠들어도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두통은 아주 잠깐의 일시적인 현상일뿐이며 점점 청각과 시력이 돌아온다. 기억은 목이 졸리는 시점과 깨어날때 말고는 전혀 기억이 없다. [7] 그 결과 자기가 몇 분~몇 시간을 기절해 있는지 모른다. 전형적인 산소부족으로 인한 페이드 아웃 현상.
SM플레이가 모두 다 상해의 위험성이 있긴 하지만, 이쪽은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므로 함부로 따라하지 말자. 파트너와의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며, 한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이해와 준비없이 실제로 상대를 질식으로 유도하는 일은 자제하자.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 의해 눈앞에서 죽는 걸 경험하기 싫다면.
참고로 자가발전을 하다가 사망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쾌감을 위해 자신의 목을 조르다가 사망한 사례라고 한다.
그리고 또 참고로 얘기해두는데 이것과 흡사한 사례로서 교수형의 경우에도 쾌감이 느껴진다고는 하니까 기절 놀이와도 아주 상관이 없진 않겠다. 무슨 말인고 하면 사형제도의 역사와 관련한 서적을 읽어보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처형 방식 중에 교수형에 처할 경우 교수형 당하는 자가 남성인 경우 교수형 당하고 난 후에 발기가 되면서 심지어 정액도 나온다는 실제 사례(목격담)이 있기 때문.[8] 이 경우에도 의학적으로 따져보면 위에 나온 원인과 비슷하게 목이 졸리게 되면 어떤 성적 쾌감이 자기도 모르게 의지와 상관없이 들게 되어 즐기는 BDSM이 아닌 교수형이라는 결코 웃을 수 없는 심각하고 비극적인 상황인데도 교수형 당하는 사형수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기가 되고 사정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역시 기절 놀이의 의학적 소견과 얼추 비슷한 측면이 있다.
- ↑ 여담으로 목조르기는 맨손의 사람이 맹수를 죽일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으로 'killing the lion'이라고도 한다. 주짓수에서 목을 조르는 기술 마따레옹(matar leon)도 동일한 의미다. 사자죽이기...그만큼이나 위험한 행위라는 말이다. 다른 방법으로 죽일 수 있다면 당장 방송사에 연락해보자.
- ↑ 참고로 손을 감싸서 기절하는 초크형식이 아니라 단순히 혈자리만 잘 찾고 쎄게 눌러주면 기절한다,
- ↑ 물론 수 초에서 수 분 안에 깨어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니 착한 위키니트는 따라하지 말자.
- ↑ 깨우는 데 많이 지체되면 온 얼굴이 다 검푸르게 되는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근데 그정도면 이미 상당히 위험한 것이고, 뇌사 상태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 ↑ 특히 처음 하면 더욱 두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 도구를 안 쓰고 자기 손으로 직접 조르면(...) 의식이 없어지기 전에 팔에 힘이 풀리기 때문에 죽지는 않는다..만 역시나 뇌세포에 영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 즉, 자기도 모르게 정신차리니 누워있단것.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 ↑ 그래서 교수형 당하면서 발기하고 사정을 한 남성의 정액에서 맨드레이크가 생겨난다고
워낙 그 시대에는 미신이 많은지라 오죽하면 사람 목을 자르는 참수형때 참수자의 잘린 몸통이나 목에서 나온 피를 마시면 불치병이 낫는다는 미신이 널리 퍼져 있어서 동네 광장에서 참수형만 했다 하면 병자들이 참수된 자에게 달려들어 나온 피를 마시려고 한 적도 있을 정도니...아무튼 중세 유럽 당시에는 그렇게 믿기도 했다나 뭐라나... 라는 소문도 있다 참고로 이 내용은 작성자가 사형 관련한 서적과 인터넷 조사를 하여 알아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