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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국에서 활동하는 모닝 오브 아울(Morning of owl) 비보이 크루 소속이었던 비보이다. 현재는 크루를 나간 상태.
비보이 네임은 포켓(POCKET) 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파워무브 비보이다. 파워무브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고 원톱이라 말해도 손색 없을정도. 유튜브 검색창에 Bboy pocket power move 라고 검색하면 그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압도적인 파워무브로 국내에서도 비보이중에선 인지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1996년 생.
어릴 적 부터 상당한 재능을 보였으며 무려 다섯 살 때 헤드스핀을 배웠다는 카더라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고 9살[1]때 친구의 형이 놀이터 모래판에서 비보잉 연습하는것을 보고 따라서 연습했다고 한다. 모래때문에 다치기도 했다는것 같은데 너무 재밌어서 그런건 안중에도 없었다는 듯. 그러다가 모닝오브아울의 연습실에서 몰래 연습을 하다가 다른 멤버들한테 들켰는데 의외로 잘하는 모습을 보고 계속 와도된다고 했더니 맨날 오게 돼서 자연스레 친해지고 팀에 합류했다고 한다. 그의 친구인 문승환도 팀에 합류하게됐다.어렸을때부터 비보잉을 해서 그런지 둘다 키가.... 지못미
더불어 세계대회 IBE에 출전할 적에는 14살이었다(....)
2013년과 2015년에 개최된 세계 최고의 파워무브 비보이를 가리기 위한 월드 파워무브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2014년엔 열리지 않았으니 2년연속 우승한 셈이다.
현재 그는 비보이 계에서 상당한 유명인사인데, 때문에 비보이 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서양에서 활동을 진전중이다. 여러 시범이나 비보잉 교육도 겸하는 듯.
여담이지만 정수리 머리숱이 조금 적다. 헤드스핀을 그 정도로 도는데 숱이 멀쩡한 게 이상하다.
2 기술 및 평가
그의 주특기는 압도적으로 빠른 파워무브인데, 전 세계 비보이들을 통틀어서 가장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해외 유튜브 채널에서의 반응을 보면 "그는 헬리콥터나 믹서기로 불리운다." 고 하거나 에어플레어 기술을 4번 연속 한 손으로 성공하는 영상에서는 "머지않아 양 손을 모두 쓰지 않고도 에어플레어 기술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고 하니 말 다 했다(...)하지만 Clil이 5번 연속을 성공시켰다 곧 포켓이 6번에 도전할지도
일각에서는 자꾸 반복되는 비슷한 패턴에 질리기도 한다고 하지만 애초에 파워무브의 동작 자체가 바로 다른 동작으로 연계시키기가 쉽지 않으며 상당한 근력과 체력, 밸런스를 요구하는 기술이다. 오히려 포켓처럼 거의 모든 파워무브 동작들을 한큐에 가까이 전부 연속해서 구사하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과거 포켓의 영상에서 너무 파워무브 기술만을 뽐내려 하고 발놀림이 좋지 않다는 평도 있었으나 지금은 어떨지.. 스텝은 많이 늘었지만 워낙 파워무브에 특화된(?) 계열인지라 이외의 기술은 구사한 적이 없는 듯. 따로 풋워크는 쓰지 않는다. 사실 체형 자체가 작은 키에 근육질이기 때문에 탑락을 많이 연습해도 스타일이 잘 살지 않는다.
그의 주 특기(?)로는 윈드밀을 하면서 상의 탈의하기(...)와 헤드스핀 이후 팔을 짚어 슬로우 모션처럼 흘러가는 프리즈 기술을 구사하는 것, 덤블링을 돌다가 곧바로 파워무브로 연계하는 기술과 큰 티셔츠의 뒷부분에 한 쪽 발등을 걸고 발을 교체해가며 파워무브를 구사하는 것[2], 마샬아츠 트릭킹 비슷한 동작을 하다가 에어트랙으로 넘어가거나 윈드밀을 하는것, 한 손 혹은 두 손으로 하는 에어트랙 등이 있다.
물론 파워무브에서 속도가 전부는 아니지만 애초에 기술이 안 되면 연계하기도, 속도도 올리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실력으로 본다.
이러한 화려한 파워무브를 구사하는 점으로 팀전에서는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주로 활약한다. 루틴과의 연계도 잘 어울려서 멋있다.
3 영상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영상으로 보자.
아래는 주로 개인전으로 출전한 대회에 관련된 영상들.
POCKET VS HONG10 배틀이 아니라 쇼에 가깝다고 한다.
POCKET VS ISSEI 역시 배틀보다는 보여주기 같은 느낌일지도.
POCKET VS BOBY (세계 파워무브 대회 결승전/ 포켓 컷 영상)
2013년도 결승전
2015년도
현재도 굉장히 빠르고 완력이 상당히 요구되는 외발 에어플레어 등의 고난이도 기술에 대한 진전이 있지만, 체급의 차이 때문인지 그의 어릴 적 테크닉은 지금과 또 다른 모습이 느껴진다.
2009년 IBE Team B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