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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크로스(드라마)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이아현.
서동하의 아내이자 서이레의 엄마. 허나 결혼하던 날, 자신의 성생활의 자유를 보장해 달라고 서동하에게 요구할 정도로 문란한 삶을 살고 있어 서이레와 서동하로부터 증오심을 받고 있다. 허나 이는 친정아버지가 점 찍은 서동하가 마음에 안 들었기에 한 행동이며 현재는 서동하에게도 마음이 있는지 홍사라를 불러 함구할 것을 요구한다. 박희서와도 무슨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퇴원한 딸 서이레를 집에 데려다 준 강도윤을 좋게 보았지만, 서동하로부터 청담동 친자 살인사건의 피의자 아들이란 것을 듣고 기겁하며, 왜 이런 일이 있도록 막지 못했냐며 문책하며 새로운 선을 찾는다. 이를 계속 거부하는 서이레를 닥달하다가 강도윤에게 계속 당하던 서동하가 그에 대한 험담을 한것을 보고 이에 반응하는 서이레의 모습에서 서동하를 놀린다. 그리고 병실에서 서동하에게 날카로운 서이레를 낯설게 느끼며 서동하에게 경고한다. 딸 서이레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는 이야기에 서동하와 함께 기자들을 뚫고 차에 탔으며, 서이레를 찾는 강도윤에게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다."며 반박한다.
3년 동안 서동하가 승승장구하면서 그의 뒤를 돕는, 예전의 모습과 완전히 달라졌다. 서동하가 집으로 데려 온 테리 영을 보고 강도윤과 판박이라며 경악하지만, 이내 그가 엄청난 돈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서동하의 설득으로 아침 상을 정성스럽게 차린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집에 들어오는 서이레를 맞이하며 박희서와 통화를 하는데, 박희서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것에 놀란다. 병원 앞에서 서동하에게 사고경의를 물으며 매우 걱정한다. 청문회 방송을 보면서 강도윤의 폭로에 놀라 골든 크로스 빌딩으로 와서 김재갑에게 진실을 묻고, 김재갑의 반박에 안도하면서 강도윤이란 것을 빨리 눈치채지 못한다면서 혀를 찬다. 그리고 '만약을 가장하며 서동하를 살인자라면 어떻게 할 거냐'며 비아냥거리는 마이클 장의 말에 기분나빠한다.
서동하의 살인사실이 드러나자 서동하와 이혼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범법행위가 드러난 김재갑의 방을 압수수색하는 검찰을 보며 충격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