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브이의 등장인물이다.
김훈과 윤영희의 딸로서 평범한 대학생이다. 다만 그 아버지에 그 딸 아니랄까봐 전공은 태권도학이라고.(...) 대학교 졸업반으로,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무원 시험 대비 공부에 매진하던 딸이다. 집과 학교를 출퇴근하는 전형적인 대학교 졸업반 여학생의 모습.
아버지 김훈을 그저 배 나오고 회사 일에 열심이고 무뚝뚝한 아버지로만 생각했었지만, 아버지가 태권브이의 조종사였다는 것을 알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기에게는 그런 과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마디도 안했다면서 잠시 삐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훌훌 털어내는 쿨한 모습도 보여준다.
아버지가 영웅으로서 살았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본격적으로 카프박사의 로봇들이 집중적으로 한국에 나타난 이후에 모든 사태를 태권브이 탓으로 돌리며 아버지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며 지켜준 은혜도 모르는 족속들이라면서 다 죽어도 상관없다는 발언을 한다.
후에 경찰이 되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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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모습이란 게... 패싸움 중인 조폭들에게 주차 딱지를 끊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그것이 사소한 일처럼 보인다. 아무래도 조폭들도 정이에게는 쩔쩔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