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시절 | 현재 |
파일명부터가 before after이다[1]
1 개요
나리와 같은 반 학생. 처음에 나왔을 때는 그저 그런 엑스트라 1인줄 알았지만 실상은 악질적인 소인배의 전형. 아주 기회주의적인 성격으로 유나 일행과 친하게 지내는 나리에게 열등감을 느껴 대놓고 무시하며 괴롭힌다. 누구한테 시비걸어놓고 툭하면 하는 말이 " 착각하면 안 되니까 말해주는거야 "
2 작중행적
처음 학기가 시작하고 나리나 영은 등 반 친구들에게 친근하게 인사하며 좋은 인상을 주었지만 나리와 유나가 친한 걸 보고 왜 유나는 나리 같은 애랑 다니는 거냐고 나리 앞에서 말하거나 유나의 앞에서 떠도는 소문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개념없는 언행을 보이고 있다. 임유나와 같은 중학교에 다녔다고 하며 유나에 대한 동경을 자주 드러내거나 친해지려고 시도한다.
2.1 일진
그래도 별 문제없이 잘 지냈지만 소문이 좋지 못하고 어딘가 좀 부족한 모습만 보이는 임선지를 나리가 주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계속 챙겨주는데다 자신이 동경하는 임유나가 나리에게만 친근하게 대하자 갑자기 나리에 대한 태도를 바꾸며 기존의 친구들을 버리고 반의 노는 애 그룹에 껴서 나리와 선지의 뒷담을 까기 시작한다. 영은의 말에 따르면 노는 애 그룹에 낀 다음부터 예전의 모습은 없어지고 기세등등해져서 주변에 나리에 대한 안 좋은 선동을 하고 다닌다고 한다. 그러나 김수빈이 나리를 괴롭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임유나가 노는 애들 앞에서 김수빈을 망신주고 결별하게 만들자 바로 다시 잠잠해졌다.
유나에게 한 방 먹었지만 뻔뻔스럽게 학폭위에 신고한다는 둥 피해자인냥 불쌍한 척을 하는 데 그러던 중 우연히 나리가 예전에 말했던 썸남이 유성현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나리를 비웃으며 이걸 기회로 반 애들을 다시 끌어들여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린다. 유성현인걸 알고 충격먹고 가는 나리에게 하는 말이 " 그럼 넌 동갑에게 오빠오빠한거네? 어? 어디가 더 얘기하고가~ " 이후 예전에 노는 애들과 어울리느라 버렸던 그룹을 다시 끌어들이는 한편 엄청 비싼 식당에서 생일파티를 하거나 단체로 피자 같은 걸 사는 등, 돈으로 친구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한다.[2][3] 이렇게 끌어모은 인망으로 나리에 대한 왕따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이 타인을 주도해 남을 괴롭히면서 느끼는 우월의식에 너무 도취된 나머지 오만해져서 대놓고 반 애들한테 툭하면 외모에 대한 막말[4]을 하는 등 예전에 어느정도 몸을 사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더욱 막나가기 시작한다. 유성현 사건으로 친구들과 멀어져 혼자가 된 나리를 정말 악질적으로 괴롭히는 데[5] 이 때문에 아무리 강철멘탈인 나리도 한 번 멘붕할뻔 했다. 그러나 나리가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유나, 미래, 선지와 다시 화해하자 다시 몸을 사리며 뒤에서 이를 갈며 험담을 하고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 하지만 임유나가 말하길 곧 혼자서 자폭할 거라고 하는데[6] 아니나 다를까 이제까지 자신의 악행을 도와주던 채은이가 김수빈 본인이 너무 돈 많이 쓰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바로 발끈해서 '넌 뚱뚱해서 꾸밀 맛도 안나겠다~ 다이어트 안해?', '너 같이 쪽팔리는 애랑 어울려줬는데 왜 나대!' 같은 막말을 퍼부으며 자기 파벌 내의 인망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2.2 자업자득
43화에서 복도에서 우연찮게 남자애들이 나리를 성격좋고 예쁜 애라고 칭찬하는 것을 듣고 열폭해서 쉬는 시간에 나리에게 계산적으로 사람 사귀고 박쥐같이 행동한다며 시비건다. " 예쁜 애들이랑 있으니까 니가 뭐라도 되는거같지? 주위에서 떠받을어주니까 그런 꼴 당하고도 옆에 있는거잖아. 난 너같이 계산적으로 친구 사귀는 애가 진짜 싫어 " 라고 하는데, 참 자기 얼굴에 침 뱉는 소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나리는 "자신은 친구들과 아무 문제도 없는데 그 렇게 항상 꼬아 보이는건 니가 그런애라서 그렇게 보이는거야" 라고 차분하게 반박당하고 이제까지 자신을 괴롭히던 행적을 지적당하자 적반하장으로 발끈하며 네가 문제있어서 밉보인거라며 주변에 동의를 구하지만 이미 김수빈의 소인배적인 행동에 질린 학우들은 이를 외면했고 이에 충격을 받는다. 곧바로 자신을 이제 내버려두라는 나리의 말을 듣고 발끈해서 갑자기 나리에게 거울을 던진다.뭐야 이 미친년은 다행히 바로 수업이 시작해서 끊겼고 책상에 푹 엎드린다. 쉬는 시간에 예전처럼 또다시 눈물을 글썽이며 징징거리는 데, 나리를 문제 있는 애라고 욕하지만 이미 자신들도 개무시하는 김수빈에게 질려버린 소인배 무리 친구 2명은 김수빈을 외면한다. 이에 자기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한 턱 쏘겠다고 회유하지만, 이 둘은 카톡으로 김수빈의 뒷담을 까면서 내일부터 아예 말을 섞지 말자고한다.자업자득[8]
44화에서는 직접적인 등장은 없었고 나리의 언급에 의하면 점심시간에 혼자 사라진다고 한다.
47화에서는 전의 기세등등한 모습이 아닌 책상에 엎드려있는 모습이며 자신이 나리에게 행했던 것처럼 주변에서 비웃음과 배척을 받고 있다.물론 얘는 자업자득이다.[9] 문제는 혼자 삭히던 나리와 달리 울면서 공책에 죽여버릴거야 / 가만 안 둘거야 등의 섬뜩한 말을 쓰고 있다. (...) 소름돋긴하지만 원래 이런 장면이 나오면 동정론이 나오는데 워낙 밉상이다보니 댓글의 반응은..... 이 상황을 봐서는 나리가 휘말릴 가능성이 대단히 높으며 정말로 피해를 입을 경우 누군가의 눈이 뒤집힐지도?
48화에서 일주일째 반 아이들과 말 한마디 나누지 않는 상태이며 체육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이동 수업 때도 언제나 혼자 지낸다. 그렇게 배척당하던 중 쉬는 시간에 틴트를 바르다 떨어뜨리는데 채은이(뚱뚱한 친구)가 이를 주워주지 않고 발로 차자 틴트로 채은이의 머리를 때린다. 채은이가 상대 안 해주니까 이러는 거냐구 비꼬자 '누가 너 따위랑?', 누가 니들 따위랑!!!', '나도 원래 이런 거지같은 학교 오지않으려고 했어!' 라며 마구 소리치는데 이 때문에 반 애들에게 엄청나게 까이고 결국 말 없이 교실을 나간다.
49화에서 반 애들에게 욕을 먹으며 나갔을 때 책상 서랍 속에 핸드폰으로 녹음기가 틀어놨었다. 애들이 집에 가고 나서 혼자서 반에 남아 아이들이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이 녹음된 걸 들으며 회심의 미소를 짓지만, 그 중에 채은이 자신을 고발하자고 나리를 꼬드길 때, 나리가 '그러니까 김수빈이라 너희들 중에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잔데? 나는 잘 구분이 안 가는데' 하는 말을 듣고 자신의 행동을 떠올렸는지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이후 두고 간 것이 있어 잠시 반에 들른 나리에게 속시원하냐고 역정을 내지만 나리가 이를 듣고 " 너는 유성현놈 다음으로 싫지만, 별로 꼴좋다는 생각은 안들어.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니까. 따돌림 당해보니까 어때? 진짜 서럽고 눈물나지? 아.. 넌 친구였던 애들이 돌아섰으니 더 힘들었겠다.." 라고 담담하게 말하자 눈물을 흘린다. 역시 나리는 천사다.
50화에서는 " 어차피 이젠 쪽팔릴것도 없으니까 솔직하게 물어보자, 임유나 어떻게 꼬셨어? " 라고 물어본다.무슨 남녀관계의 삼각관계도 아니고....
사실 8지망까지 떨어진것도 거짓말이고 임유나랑 친해지고 싶어서 고등학교까지 따라온거라고 한다.그런데 너같은 애랑 붙어다니니 안 열받게 생겼냐고 되려 화를 낸다.연예인같이 예쁜 친구를 동경하는것까지는 있을수있는 일이지만, 이쯤되니 단순히 허영심이 차고 넘치는 수준까지도 넘어선 것같다.
나리에게서 진짜 힘들때 옆에 있어준 친구가 진짜 친구다, 넌 그런 친구 없었냐, 라고 듣는다. 중학교 시절의 어떤 뚱뚱한 친구를 떠올리는데 ' 신주영 ' 으로 추정.
2.2.1 과거
42화에서 중학교때부터 유나를 동경해왔었고, 본인 스스로도, 주변에서도 못생겼다고 무시당했었다.
회상을 보면 일진무리로 추측되는 인물에게 문앞에서 거치적거리게 뭐 하는 거야? 아침부터 짜증나게 하네. 찐따같은게.라는 폭언을 들었다.
유나가 입은 코트 살까 고민하는 친구가 " 우리같은 애들은 안 어울려~ 그치, 수빈아? " 라며 간접적으로 무시당했다.
자기 자신에게 열등감이 많으면서 주변 친구들을 무시한다. 유나가 지나갈때도 유나를 동경하고 옆에 뚱뚱한 친구의 손을 탁! 치면서 이딴 애랑 어울리기싫다고 생각한다.
3 평가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한다. 예쁜애들하고만 놀려고 한다. 계산적으로 사람을 사귄다. 이거지 니가 말하는 게. 근데 이거 나 아니야. 전부다 너잖아.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인배의 전형이자 경계해야 하는 인간 유형. 그러나 자신이 남에게 행하던 악행을 자신이 직접당하게 되고 49화 타인의 입장(상) 편에서 나리와 마주해 대화하면서 뭔가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보고 조금이나마 마음이 풀린 독자들도 몇 있으며, 후에 갱생이나 아님 주인공들 편이 될 가능성도 보인다.
다만 50화에서도 뭔가 깨달은 모습을 보이긴했어도, 그동안 저지른 악행들도 있고 그 허영심을 완전히 없애기에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다만 얘도 악역은 그말둘거 같다만...
- ↑ 실제로 성형했다.
- ↑ 아무래도 임유나를 따라하는 것 같은 데 똑같이 돈이 많지만 그걸 가지고 주변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유나하고는 이미 차이가 극명하다.
- ↑ 이 돈은 전부 아빠에게서 받은 용돈으로 보인다.
- ↑ ××미용실 비싼데 갈수있겠어? 예약까지하면 2배야. 라던가, 볼살이 고민이라고 뺄까 말까, 하는 친구에게 "볼살만 있는 것처럼 말하네? 다른 데가 더 시급하지 않나? 다리라던가.."라고 말한다.
- ↑ 나리에게 쓰레기를 던진다던가, 어깨를 치고 사과 없이 그냥 간다거나, 면전에서 욕을 하거나, 갑자기 단톡방에 초대해 온갖 욕설과 모욕을 퍼붓는 다던가, 나리의 자리를 엉망으로 만든다던가
- ↑ 주로 괴롭히는 건 나리지만 나리를 괴롭히면서 느끼는 우월의식 탓인지 굉장히 기세등등하고 오만해져서 툭하면 다른 애들까지 무시하면서 막말을 하거나 험담 하고 있기 때문. 자신이 반 분위기를 주도하기 시작하자 남을 깔아뭉개는 본래의 성향이 강하게 나오기 시작했으며 본인만 모르지 자기 파벌 안밖의 평판은 계속 추락하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 ↑ 나리 입장에선 천만다행으로 김수빈이 이렇게 반 애들의 어그로를 전부 끌어준 탓에 나리에 대한 배척 분위기가 빨리 누그러질 수 있었다.
- ↑ 다만 이제까지 같이 김수빈에게 여러가지 얻어먹으면서 남(특히 나리) 뒷담까고 괴롭히다가 바로 등을 돌려버리는 행동에 대해서 역시 반응을 좋지 못하다. 이 중 한 명인 뚱뚱한 여자아이는 김수빈에게 까였을 때 꼴 좋다는 반응도 있었으며 오히려 김수빈보다 역겹다는 반응도 있다.
- ↑ 다만 이제까지 나리에게 무관심하며 이해타산적으로 김수빈에게 피자 등을 얻어먹으며 동조해왔던 주제에 태도를 싹 봐꿔서 김수빈을 욕하는 반 애들의 모습을 보면 절로 얼굴이 찌푸려진다. 나리 또한 같은 이유로 이런 상황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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