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현대문학상 수상 | ||||||
전성태 낚시하는 소녀 (2012) | → | 김숨 그 밤의 경숙 (2013) | → | 황정은 양의 미래 (2014) | ||
제39회 이상문학상 수상 | ||||||
편혜영 몬순 (2014) | → | 김숨 뿌리 이야기 (2015) | → | 김경욱 천국의 문 (2016) |
1 개요
1974년 울산에서 태어나 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대전일보에 단편소설 <느림에 대하여>, 1998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소설 <중세의 시간>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소설가들 중 한 명으로, 2010년대에 들어서 온갖 문학상에 이름이 오르내리면서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하였다.
김숨의 소설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심리, 그 중에서 <불안> 이라는 키워드가 작품 전체적으로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어쩔 땐 기괴할 정도로 섬뜩한 묘사가 군데군데 박혀서 읽는 독자로 하여금 그녀의 소설적 세계를 엿보게 만든다. 첫 소설집 <투견>과 두 번째 소설집인 <침대>에 실린 단편들이 대체로 그러한 편이다. 인물들은 한없이 병약하고 나약해서 불안에 떨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며, 타인에 대한 불안이 가득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히 소설가로선 드물게 서사를 배제하고 이미지에 강렬함을 싣는 등 시적이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제일 난해하기로 유명한 <노란 개를 버리러>에서 그것이 잘 나타난다.
2 작품 목록
2.1 장편소설
- 백치들 (2006)
- 철 (2008)
- 나의 아름다운 죄인들 (2009)
- 물 (2010)
- 노란 개를 버리러 (2011)
-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2013)
- 바느질하는 여인들 (2016)
- L의 운동화 (2016)
- 한 명 (2016)
2.2 소설집
- 투견 (2005)
- 침대 (2007)
- 간과 쓸개 (2011)
- 국수 (2014)
3 수상 목록
- 2012년 제7회 허균문학작가상 <노란 개를 버리러>
- 2013년 제58회 현대문학상 <그 밤의 경숙>
- 2013년 제21회 대산문학상 <여인들과 진화하는 적들>
- 2015년 제39회 이상문학상 <뿌리 이야기>
4 여담
- <김숨>은 필명이며 본명은 김수진이다.
- 남편은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활동 중인 <김도언>이다. 현재는 이혼했다.
- 곧 산문집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