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염

250px-JinYan.jpg

金焰. 한국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활동한 배우. 본명은 김덕린(金德麟)이다. 김염이란 예명은 중국어로 진옌(Jin Yan)이라 읽는다.

1 생애

1910년 4월 8일 대한제국 서울 (한성부)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김필순 의사였는데 독립운동을 한 탓에 수배가 되자 1912년에 만주로 이주하였다. 국적은 1912년부터 중화민국이었다. 1927년에는 상하이로 갔고 영화사에서 기록원으로 일하다가 출연한 게 인연이 되어 배우가 되었다. 1930년대에 상하이에서 인기 있는 배우였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서면서 국적도 바뀌었다. 1983년 12월 27일에 상하이에서 사망했다. 1930년대 이후엔 영화 활동이 뜸했는데 1950년대말부터 위 관련 질환에 시달렸다. 아내는 중국의 배우인 친이(秦怡, 1922-)인데 생존 중이다.

2 출연작

220px-LoveandDuty.jpg
  • 연애여의무(戀愛與義務, Love and Duty):1929년작. 위의 여배우는 루안링위(阮玲玉, 완령옥, 1910-1935)이다.
220px-A_Spray_of_Plum_Blossoms.jpg
  • 일전매(一剪梅, A Spray of Plum Blossoms): 1931년작.
  • 도화읍루기(桃花泣血記, Peach Blossom Weeps Tears of Blood): 1931년작.
  • 삼개마등여성(三個摩登女性, Three Modern Women): 1933년작.
  • 성시지야(城市之夜, Night in the City): 1933년작.
  • 대로(大路, The Big Road): 1934년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