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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고려대학교 학사,정신문화연구원 사학과 석사 |
한국의 재야역사학자로 우리역사문화연구소장이다. 고구려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으며 고구려 관련 저술활동을 주업으로 삼고있다. 우리가 기존에 고구려하면 영토와 전쟁에만 치우쳐진 인식에 비해(물론 본인도 이 부분이 고구려 문화의 일부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함), 고구려가 그렇게 광활한 영토와 유서깊은 역사를 이어온 근본을 문화의 힘으로 보고 지금까지 전쟁에 비해 소홀히 다뤄져 왔던 고구려의 문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다음 카페 우리역사문화연구모임(역사문)을 운영하고 있어 만나기가 매우 쉬운 역사학자로 이곳에다가 김용만에게 질문을 올리면 항시적으로 답변해준다. 본인에게 불편한 반박도 제대로 대꾸해준다.
대중적이거나 청소년지향의 저서도 많아 그런 점에서 이덕일과 비슷할 수 있지만 이덕일보다는 제대로 된 학자에 가깝다. 최근의 저서나 학문적 입장에는 심각한 무리수는 적은 편. 하지만 고구려를 매우 높게 평가하다보니 통설보다 사료 해석에 과감한 부분이 많은 점은 염두에 둘 필요는 있다. 예를 들어 고구려-당 전쟁이나 연개소문 등을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역덕후들 사이에서 종종 지적된다. 게다가 과거의 주장들을 보자면 제대로된 역사학자라 표현하기에 어폐가 있는 것도 사실. 사실상 환빠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문정창의 주장을 출처도 제시하지 않고 자기 학설인양 인용한 전적이 있으며, 고구려가 북위보다 상위 국가였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는 등, 과거 주장은 사실상 환빠나 마찬가지 수준이었던 것이 많다. 물론 지금은 그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 편.
- 저서
- 고구려의 발견 (1998.바다출판사)
- 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다 어디로 갔을까 (1999.바다출판사)
- 인물로 보는 고구려사 (2001.창해)
- 새로쓰는 연개소문전 (2003.바다출판사)
- 지도로 보는 한국사 (2004.수막새)
- 광개토태왕의 위대한 길 (2011.역사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