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가수)

경향신문 기사 노래 바위섬은 고립된 섬, '5·18의 광주'

1959년생 가수.

사실 30대 후반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김원중'이라면 가장 먼저 이 사람이 생각날 것이다.
혹은 이름은 기억나지 않더라도 바위섬직녀에게라면 바로 생각날 가수.



'바위섬'의 공연 영상.
'바위섬'이 상징하는 것은 1980년에 큰 일을 겪은 바로 그 곳. 인터뷰 기사 링크. 인터뷰에도 나오지만, 1981년[1] MBC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바윗돌이 광주에서 죽은 친구 묘비라는 것을 가수 정오차가 용맹하게 밝히고 금지곡을 먹었다. 대놓고 광주를 의미한다고 이야기는 못했다고 한다. 노래 가사를 그냥 들으면 그저 서정적일뿐이지만, 위 사건을 생각하며 다시 들어 보면 느낌이 전혀 다르다. '바위섬', '폭풍우' 등이 의미하는 바를 생각해 보면, 은유의 수준이 어마어마하다.


'직녀에게'의 공연 영상. 연인이 만나야 한다는 것은...
  1. 5.18이 1980년이다. 바로 다음해 방송에서 이런 말을 했다는게 용자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