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의 등장인물.
정교빈이 구은재의 아이를 유산시키기 위해 데려간 속초의 어느 산부인과 간호사. DSLR에 필적하는 기능을 가진 카메라폰을 가지고 있다. 중요한건 화질도 화질이지만, 사진을 찍은 구도 역시 문제. 첫번째 끌고 가는 장면이야 그렇다 쳐도, 허우적대는 구은재의 바로 옆에서 찍은듯한 사진도 있으니...사진 찍을 시간에 사람부터 구하지
사실 극중에서의 비중은 단역에 불과하지만 워낙 활약이 대단했던탓에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인상을 남겼다.[1] 뒤에 다시 등장할때는 거의 까메오 대우를 받기도 하였다.(...)
교빈이 은재를 살해하는 장면을 폰으로 찍어 교빈-애리 부부에게 협박해 1억을 받으려 했었으나 신애리가 천만원을 주면서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말했는데 내가 거지도 아니고 겨우 돈 천만원으로 받고 끝낼거같냐며 1억을 받고 끌내려 했으나 재값을 다 받겠다고 한다. 이후 신애리가 준 2억원 가량의 수표를 가지고 은행에 갔다가 지급정지된 수표라는 사실이 드러나 개쪽팔고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다시 협박하다가 경찰서 앞에서 애리가 보낸 조폭들에게 잡혀가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가 간신히 탈출했다.[2] 탈출 장면 따위는 당연히 생략하고 말로 때웠다. 탈출 후 주차되어 있던 문이 잠긴 상태였던 신애리 차에 칼을 가지고 들어가서 숨어있다가 신애리가 탑승하자 그정도 도망치는건 일도 아니라며 자신을 만만하게 보지말라고 협박하는데 이 정도 깡과 범죄기술이라면 병원탈출도 믿어줄만 하다.
이번엔 정하조에게 폰에 담긴 동영상으로 협박해 3억을 받고 사라지는 가 싶더니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은재에게 걸려 3억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게 되었다.(…) 그런데 은재에게 걸렸을때 정신병원에서도 탈출하신분 답지 않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시청자를 어이없이 웃겼다.(…) 아유갤에서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했다는 것 때문에 프리즌 브레이크와 연관지어 '간호필'로도 불린다.
말이 간호사지 극중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보면 그야말로 초인이 따로없다. 능력으로만 따지면 구느님과 필적할정도.[3] 비서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회장실로 전화연결을 하는가하면 신상을 맘대로 털고 전화번호는 무슨수로 알아내는지 전혀 안면없는 사람의 전화를 알아내서 잘도 전화한다.(...)위에서 말했듯이 일반 폰카로 DSLR 뺨치는 사진을 찍어낸다.[4]
81화에 간만에 등장해서 구강재에게 구은재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줬다. 그리고 84화 이후 신애리가 "구은재가 살아있다."라는 말을 정하조에게 말하면 돈을 주겠다고 했지만 구느님이 "구은재가 죽었다"라는 말을 정하조에게 하면 새로 일할 병원을 소개해주겠다고 하자 구느님의 말대로 해 신애리를 엿 먹였다.
역시 요즘같은 불황에는 일시적인 수입보단 안정된 직장이 최고다.(…)[5]
잡입의 달인이다. 솔리드 스네이크 도 저리가라 할정도...무기는 신문지소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