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연

조선정조 때 무인.

개성 출신으로 자는 대심(大深), 호는 발승암(髮僧菴).

박지원의 발승암기에 기록된 인물로 젊은 시절에 말 타기와 활 쏘기를 잘하는 등 무예에 재능이 있었지만 개성 출신은 출세하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벼슬을 하지 못했다. 힘이 세서 범을 때려잡았고 기생 둘을 옆에 끼고 몇 장의 담을 넘었다는 것을 보면 기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집안이 부유하여 돈을 물 쓰듯 하고 고금의 서적, 그림, 칼, 거문고, 골동품, 기이한 화초 등을 수집했다고 하며, 한라산, 백두산 등 높은 산에 올라가서 바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후세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린다고 한다. 그러나 늙어서는 불구가 된데다가 가난해졌기 때문에 절집에 붙어살았다고 하며, 박지원이 늙은 그를 만나서 그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창작물에서

야뇌 백동수에서 떠돌이 검객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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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선을 사용하며 어찌보면 노론 측인데 하는 짓은 중립이다. 현 시점에서는 보스 캐릭터로 추정된다. 강자와 싸우는 것을 좋아해 노론측의 용호영 무사에게 시비를 걸거나 뒤주 안의 원일에게 시비를 걸거나 백동수를 키먹(...)하려는 등의 행각을 벌인다. 황진기와 아는 사이로 황진기의 군대가 조정의 공격으로 토벌되자 황진기 앞에 나타나 호각으로 다투다가 독을 바른 낭선으로 황진기를 기절시키고 그를 벤다.

원래 이름이 2개 적혔는데 그 이유는 구선복 대감이 '김홍연'이라고 했는데 단행본 광고에는 '김홍수'라고 써있다. 하지만 작가 콘티에서 '김홍연'이라고 나와있으니 이게 맞을 듯. 드라마에서는 김홍연이 삭제되고 천이라는 가상인물이 대신 등장한다.